IDG 블로그 | 클라우드 아키텍트의 책임은 클라우드옵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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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가 화려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가? 아키텍트는 운영까지도 책임져야 한다.

필자의 본업은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트이다. 인상적인 다이어그램을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만나고 적절한 보안 접근방법과 기술을 선택하고 거버넌스를 처리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실제로 일할 사람에게 넘겨준다. 이렇게만 된다면 괜찮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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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파워포인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일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운영 역시 파고들어야만 한다는 것이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가 어떤 모습일지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어떻게 운영될지도 설계해야 한다.

운영이 중요한 이유는 많다.

우선, 솔루션을 만든 사람이 솔루션 자체가 무엇이고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를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도 클라우드 솔루션을 가장 잘 운영하는 방법을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옵스는 왜 이런 종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선택했는지, 앞으로 어떤 식으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운영할 계획인지를 알아야 한다. 세세한 정보가 빠져 있으면, 이 부분을 운영자들이 채워 넣어야 하고, 일이 잘못될 위험도 커진다.

둘째, 아키텍트가 실수할 수도 있다. 드물지 않은 일이다. 클라우드옵스 인력은 일상적인 운영을 맡으며, 아키텍트의 실수는 고스란히 이들에게 맡겨진다. 클라우드 솔루션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발전하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아키텍트가 클라우드옵스와 함께 일해야 한다.

다음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맡아야 하는 아키텍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키텍처의 일부로 운영 플레이북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 클라우드옵스 팀에게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어떻게 운영하기를 기대하는지, 성능이나 보안, 거버넌스 같은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모니터링과 관리 솔루션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만약 이런 것들이 자신의 기술 역량과 맞지 않는다면, 교육 훈련으로 관련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물론 대부분 사람은 아키텍처와 운영 간의 연결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고 필자가 주장하는 개념에 반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이렇게 하지 않고 클라우드 솔루션을 한 달 이상 제대로 유지할 방법이 없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