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지만 다른” 기업의 5G와 와이파이 6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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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셀룰러나 와이파이6 가운데 기업 환경에서 차세대 네트워크로 자리잡게 될까? 사실 두 기술은 상당부분 보완적이며, 일부 중복되는 사용례도 있다. 따라서 2020년대 초반에 흥미로운 경쟁 환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업에서 5G의 잠재력

기업에서의 5G 잠재력은 무엇보다 레이턴시가 낮고 연결 속도가 빠르다는 데 있다. 셀룰러 기술은 인가 주파수를 사용기 때문에 비인가 와이파이 주파수에 대비해 간섭이 적다. 5G는 현재 4G LTE 기술처럼 무선 통신 사업자가 공급하거나, 사설망으로 구축할 수 있다. 

5G 아키텍처에는 훨씬 더 많은 무선 액세스 포인트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신호가 약하거나 연결이 안될 수도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현재 보유한 PC, 라우터 및 기타 장비들이 5G를 지원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실내에 마이크로셀(Microcell), 리피터(Repeater), 안테나를 설치하면 5G 서비스의 실내 신호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4G처럼,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5G 사용례는 완전한 모바일 연결성이다. 공공 안전용 차량, 광산과 가스 채굴 시설, 교통, 농장, 일부 제조업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광범위한 ‘모빌리티’와 함께 인증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임시 사무소와 소매 매장, 시설에 WAN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로밍과 속도가 필요할 수도 있다. 5G는 라이브 비디오 같이 데이터 혼잡이 발생할 때 트래픽을 줄이는 기능을 갖고 있다. 5G 표준이 성숙해지면서, 이 기술은 저전력 IoT 연결성에 대한 선택지를 확대하게 될 것이다. 

향후 4~5년 간 대도시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5G가 점진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4G 기술 또한 상당한 기간 동안 아주 많이 쓰이는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기업 사용자들에게는 5G 서비스를 연결해 사용할 새로운 장치, 동글, 라우터가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애플 아이폰은 2020년까지 5G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고, IoT 장치는 5G에 연결할 수 있는 셀룰러 연결성이 필요하다.

도일 리서치(Doyle Research)는 5G가 1Gbps 이상의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고, SD-WAN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본다. 4G LTE가 이미 셀룰러 서비스를 강화해 주요 WAN 링크로 만들었다. 5G는 MPLS 같은 여러 유선 WAN 옵션보다 저렴하거나,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출 확률이 높다. 5G는 기업 WAN 관리자에게 지사와 원격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MPLS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기업에서 와이파이 6의 잠재력

와이파이는 기업 시장에서 도처에 사용되고 있다. 노트북, 태블릿, 기타 장치에 연결성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6(802.11ax)는 최신 와이파이 버전이다. 더 빠른 속도, 더 낮은 레이턴시, 향상된 대역폭 통합, 발전된 트래픽 관리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5G와 일부 유사성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둘 모두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 6가 교란(혼선, 방해)에 덜 취약하고, 요구 전력도 더 낮다(장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연장시킴). 그리고 스펙트럼 효율성도 높다.

와이파이가 통상 그렇듯, 많은 제조사들이 현재 벤더에 특정적인 와이파이 6 버전을 공급하고 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2020년에 와이파이 6 표준 장치에 대한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많은 대기업이 업그레이드를 더 빨리 서둘러야 하는 성능/레이턴시 측면의 요구사항이 없다면, 표준 엑세스 포인트의 수명 주기인 3년 정도를 기준으로 와이파이 6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될 것이다.

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는 앞으로도 교란, 방해에 계속 취약할 것이다. 그리고 적절한 커버리지가 제공되도록 AP를 디자인해 위치시키는 것도 도전과제가 될 전망이다. 기업의 LAN 관리자는 최적의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구현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벤더가 공급하는 도구와 파트너를 활용해야 한다. 와이파이 6 솔루션을 유선 캠퍼스(사내) 인프라와 통합시켜야 한다.  와이파이 공급자는 기업 내부의 유무선 솔루션 전반에 걸쳐 더 나은 통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유선 백홀이 필요

두 기술 모두, 완전하게 고속 통신을 전달하기 위해 무선을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결합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통상 캠퍼스와 더 넓은 시설을 대상으로 유선 이더넷 스위치를 와이파이와 결합시킨다.  장치들은 케이블을 통해,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스위치와 연결이 된다. 노트북 컴퓨터 같은 경우, 두 방법이 모두 사용될 수도 있다.  와이파이 엑세스 포인트는 기업 내부에서 이더넷을 통해 WAN에 연결된다. 또는 광통신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다.

5G 아키텍처는 분산형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연결, 그리고 5G 네트워크 중심으로의 재연결에 광통신을 아주 많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광통신이 필요한 이유는 5G 엔드포인트를 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데 필요한 고대역폭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라이브 비디오와 고속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또한 고속 유선 연결성이라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핸드오프 문제

기업 IT 관리자는 전화가 5G와 와이파이 6를 오가며 전환될 때 발생하는 핸드오프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 이는 성능과 사용자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이다. 몇몇 그룹이 와이파이 6와 5G 간 호환성을 높일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와이파이 6와 5G의 아키텍처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셀룰러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더 원활하게 전환해 사용하는 경험이 구현되어야 한다.
 

위치, 애플리케이션, 장치에 좌우되는 5G와 와이파이6

와이파이 6와 5G는 기업 환경의 특정 상황에서 서로 경쟁하며, 이는 위치와 애플리케이션, 장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IT 관리자는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연결성 요건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  와이파이는 앞으로도 계속 실내 환경을 지배할 것이며, 넓은 야외 환경의 커버리지는 셀룰러가 승리할 것이다.

일부 중복이 되는 사용례도 존재한다. 많은 사용자가 대역폭을 놓고 경쟁하는 대형 행사장, 병원, 스타디움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스마트 도시와 관련된 부분 등 정부 애플리케이션은 와이파이와 셀룰러 모두 적용 가능하다. 의료 시설은 연결성이 필요한 의료 기기, 사용자가 분산되어 있다.  대형 제조 환경도 분산되어 있는 경우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새롭게 급부상하는 IoT 배포 시장이 가장 흥미로운 ‘경쟁’ 환경일 것이다. 중복되는 사용례가 많기 때문이다.
 

IT 리더들을 위한 조언

무선 기술이 융합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와이파이 6와 5G는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네트워크이다. 둘 모두 직원들의 연결성과 관련 있는 만큼, IT 리더들은 와이파이와 셀룰러를 서로 보완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와이파이는 앞으로도 계속 시설 내부에서 PC와 노트북 컴퓨터를 연결하고, 전화와 태블릿 데이터의 로드를 줄이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또 일부 IoT 연결성에도 사용된다.

5G로 전환되고 있는 4G LTE는 전화와 태블릿 연결성을 위한 모바일 기술, 동글을 통해 PC를 연결하는 기술로 그 입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또 일부 IoT 장치 연결에도 더 많이 사용될 전망이다.  5G WAN 링크는 SD-WAN 신뢰성을 높이는 백업으로 표준화되어 갈 전망이다. 또 원격 사무실의 주요 링크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