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만한 데이터센터 가상화 스타트업 10선

Network World
제대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나 소프트웨어 정의 블록 스토리지 등의 제품으로 데이터센터를 최적화하고 있다. 물론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지원이나 서비스로서의 데이터도 제공한다.
 
오늘날 데이터센터 가상화는 단지 서버만을 다루지 않는다. 수많은 스트타업이 스토리지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체 인프라 스택 모두를 가상화하고 있으며, 가상화를 IT 스택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가상화가 데이터센터를 집어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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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소개하는 스타트업는 투자도 제대로 받았고, 이제 막 스텔스 모드(Stealth Mode)를 끝낸 참신한 업체들이지만, 경험 많은 설립자와 개발 중인 매력적인 제품도 있다. 이들 스타트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부터 소프트웨어 정의 블록 스토리지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프라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보여준다.
 

아비 네트웍스(Avi Networks)

주력 분야 :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설립연도 : 2012년
투자 유치 : 1억 1,500만 달러. 투자사는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DAG 벤처스, 그레이록 파트너스, 라이트스피트 벤처파트너스, 멘로 벤처스. 
CEO : 아밋 판데이, 전임 젠프라이즈(Xenprise) CEO. 젠프라이즈는 2013년 시트릭스에 인수됨.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모든 애플리케이션에는 로드밸런싱이나 애플리케이션 파이어월, 서비스 메시 같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유동적인 IT 환경에서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적지 않은 과제이다. 특히 멀티클라우드 환경은 문제가 더 복잡해진다. 기업이 전통적인 아키텍처와 마이크로서비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양쪽에서 섞어 사용하면서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같은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방법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ADC를 주문하고 설치하고 환경 설정하는 과정은 최소한 몇 주씩 걸린다. 또 ADC는 자동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클라우드로 확장할 수도 없다.

기술적인 해법 : 아비 네트웍스의 주력 제품인 밴티지(Vantage)는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플랫폼이다. 밴티지는 소프트웨어 로드밸런서와 WAF, 서비스 메시의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여기서 WAF는 머신러닝과 자동화를 기반으로 하며, 서비스 메시는 아비 네트웍스가 일래스틱 서비스 메시라고 부른다. 이 서비스 메시는 컨테이너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동적인 서비스 디스커버리와 애플리케이션 맵,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을 통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밴티지는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전통적인 어플라이언스 기반 ADC와 달리 제어 플레인과 데이터 플레인을 구분한다. 기반 인프라에 대한 걱정없이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곳으로 서비스를 보낼 수 있어서 관리자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한층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

경쟁업체 : F5, 시트릭스, NGINX
주요 고객 : 어도비, EBSCO, 팔로알토네트웍스, 스위스컴, 스위스로스, 트래블포트, ZOLL 데이터, 패디 파워 베트페어 등.

주목해야 할 이유 : 아비 네트웍스는 급성장하면서 빠르게 혁신하는 시장에서 이미 상당한 규모의 틈새 시장을 확보했다. 아비의 대변인은 포춘지 선장 50대 기업의 20%가 자사 고객이라고 밝혔다. 또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털로부터 1억 1,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수석 경영진은 젠프라이즈를 시트릭스에, 테라코타를 소프트웨어 AG에, 안디아모를 시스코에, 샤스타 네트웍스를 노텔에 넘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만약 데이터센터가 완전히 소프트웨어에 잠식된다면, 기반 인프라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해 유연하고 탄력적이어야 한다. 밴티지 플랫폼은 이런 방향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엑셀레로 스토리지(Excelero Storage)

주력 분야 : 소프트웨어 정의 분산 블록 스토리지
설립연도 : 2014년
투자 유치 : 3,500만 달러. 투자사는 스퀘어 페그 캐피털, 배터리 벤처스, 퀄컴 벤처스, 웨스턴 디지털 캐피털.
CEO : 리어 갤. 전임 데이터 다이렉트 네트웍스 글로벌 부사장.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NVMe 같은 최신ㄴ 플래시 미디어가 스토리지 지연시간에 대한 기대치를 잔뜩 높였다. 당연히 로컬 NVMe 드라이브는 소수점 이하 ms 지연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는 NVMe 스토리지 자원의 지연시간은 확연히 떨어지는데, 웹 스케일 데이터센터에는 문제가 된다. 이들 데이터센터는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어야 하고, 머신러닝이나 빅데이터 같은 급성장 애플리케이션의 수요를 감당해야 한다.

기술적인 해법 : 엑셀레로는 웹 스케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지연 분산 블록 스토리지를 공급한다. 엑셀레로의 NVMesh는 NVMe를 어떤 네트워크에서도 공유할 수 있고, 어떤 로컬 또는 분산 파일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능형 관리 계층이 특징인데, 기반 하드웨어를 CPU 오프로드와 함께 추상화하고 리던던시를 갖춘 논리 볼륨을 생성하며, 중앙집중화되고 지능적인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NVMesh의 분산 블록 계층은 수정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로컬 스토리지급 속도와 지연으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NVMe 스토리지 디바이스 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분산 NVMe 스토리지 자원 풀은 임의의 동적 볼륨을 생성할 수 있어 NVMesh 블록 클라이언트를 구동하는 어떤 호스트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로컬 NVMe 디바이스와 같은 입출력과 IOPS를 이용하면서 독점 하드웨어에 종속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경쟁업체 : E8, 델 EMC, HPE, 넷앱, 파빌리온 데이터
주요 고객 : CMA, 테크니컬러, 사이넷, Teuto.net

주목해야 할 이유 : 엑셀레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일찌감치 진입했다. G2M 리서치는 2021년까지 NVMe 시장이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한다. 엑셀레로는 이미 여러 곳의 대규모 배치 사례가 있는데, 그중에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사이넷이 포함되어 있다.

수석 경영진은 EMC나 델, F5에서 성공적으로 빠져나온 배경이 있으며, 데이터다이렉트 네트웍스나 EMC, 웨스턴 디지털 등의 스토리지 선도업체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마지막으로 엑셀레로는 3,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시장 쟁탈전에 필요한 활주로 역할을 할 것이다.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

주력 분야 : Data as a Service
설립연도 : 2018년 12월 17일
투자 유치 : 자체 투자, 금액 미공개
CEO : 데이빗 플린. 전임 퓨전아이오 설립자 겸 CEO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데이터 사일로가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제한한다. 데이터 소비자는 필요한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것이 어렵고, 그래서 IT 부서는 데이터 복사하는 것으로 대응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접근 방법은 무절제한 확산을 낳으며, 비용과 위험성을 키운다.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면서 이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하고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됐다. 대부분 IT 전략은 데이터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기 때문이다.

만약 IT가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를 관리하려 한다면, 더 많은 데이터 사일로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기 쉽다. 또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는 역량을 계속 가로 막는 병목이 생길 것이다. 많은 경쟁업체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이다.

기술적인 해법 : 해머스페이스는 비구조화된 데이터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데이터는 기업 데이터의 대부분을 구성하며,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애널리틱스와 AI 워크로드를 키우는 데 필요한 비구조화 데이터를 관리하고 가치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머스페이스는 데이터 자체를 가상화하는데, 데이터를 메타데이터와 분리하고 NFS나 SMB, S3 같은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처리한다. 

일단 가상화한 후에는 머신러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데이터의 흐름을 최적화해 비용과 성능의 균형을 잡는다. 해머스페이스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네임스페이스를 제공해 데이터 소비자가 워크로드를 어디에서나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해머스페이스의 메타데이터 관리 기능은 글로벌 데이터 가시성과 디스커버리, 데이터 카탈로그, 셀프서비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파일 수준의 데이터 거버넌스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이 모든 것을 이미 구축한 인프라와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사용해 구현한다. 데이터 운영팀은 메타데이터를 이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셀프서비스화해 민첩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복사나 로드밸런싱, 다운타임 경감 등의 수작업을 제거해 IT 측면의 비용과 위험성도 줄여준다.

경쟁업체 : 나스니, 이그너스, 액티피오, 판주라
주요 고객 : 2018년 출범해 아직 밝힐 만한 고객이 없음.

주목해야 할 이유 : 해머스페이스는 아직 벤처캐피털 투자와 고객을 유치 중이다. 하지만 설립자 겸 CEO 데이빗 플린은 이 분야에 상당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퓨전아이오를 설립해 CEO로 운영하면서 성공적으로 IPO를 했다. 샌디스크는 퓨전아이오를 12억 달러에 인수했다. 하지만 플린의 그 다음 스타트업이었던 프라이머리 데이터는 1억 달러의 투자 유치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았다. 프라이머리 데이터의 가상화 관련 지적재산권 일부는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 너무 일찍 진출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프라이머리 데이터가 남긴 교훈이다. 하지만 해머스페이스가 프라이머리 데이터의 IP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구축한다면, 플린은 사업가로서의 명성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위험성은 있지만,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업체이다.
 

하이퍼큐브(HyperQube)

주력 분야 : 서버 가상화
설립연도 : 2017년
투자 유치 : 55만 달러. 투자사는 Mach37, CIT, 마이클 웰먼, 카스린 스튜어트 등.
CEO : 크레이그 스티븐슨. 미 방산업체 레이시언의 사이버 교육 디렉터 역임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가상머신을 공유하고 배포하는 것은 대부분 IT 부서에 복잡하고 노동 집약적인 일이다. 게다가 가상 인프라도 다루어야 한다면, 문제는 점점 더 커진다. CEO 크레이그 스티븐슨은 “레이시언에 있을 때 우리 부서는 고객을 위한 가상 인프라를 생성하는 노동력에 매년 100만 달러를 사용했다. 매년 10가지 제품을 구축하고 제공하는 것이 한계였다”라고 말했다.

기술적 해법 : 하이퍼큐브의 소프트웨어는 기업이 가상 인프라의 추가 사본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는 동일한 환경을 반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인력을 투여할 필요가 없다. 하이퍼큐브의 가상화된 테스트 환경은 몇 분 만에 구축할 수 있고, 즉각 수정하고 재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다. 위험성이 전혀 없는 인프라를 탐색해 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역량을 갖춤으로써 엔지니어는 적지 않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보안 담당관은 VM을 실제 환경에 배포하기 전에 심층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다.

하이퍼큐브는 VM웨어 환경 관리 관련 작업 시간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스티븐슨은 자신이 레이시언에 있을 때 하이퍼큐브 같은 솔루션이 있었다면, 한 해 10가지가 아니라 수백 가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업체 : VM웨어, 하이퍼-V, 오픈스택, 클라우드 셸, 서커던스
주요 고객 : 시스코

주목해야 할 이유 : 하이퍼큐브의 소프트웨어는 우버를 부르듯이 쉽게 가상 인프라를 테스트하고 배치할 수 있다. 시스코 같은 최상급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만으로도 규모에 따라 가상 인프라 최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지 주목할 가치가 있다.
 

네트리파이(Netlify)

주력 분야 : 웹 사이트 구축 자동화 및 호스팅
설립연도 : 2014년
투자 유치 : 총 4,400만 달러. 2018년 10월 3,000만 달러 시리즈 B 투자 유치. 투자자는 클라이너 퍼킨스, 안드레센 호로위츠, 기타 개인 투자자.
CEO : 마티아스 빌먼 크리스텐센. 공동 설립자 겸 CEO로, API 중심 호스팅 플랫폼인 비트밸룬을 설립한 바 있다. 사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티안 바흐는 캡사이즈(CAPSIZE)를 설립한 바 있으며, 커넥티드 A/S에 인수된 후 최고 디지털 임원을 역임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웹 사이트의 백엔드가 가상화부터 마이크로서비스,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로 데이터센터를 새단장하는 혁신의 물결을 경험한 데 반해 프론트엔드는 뒤처져 있다. 웹 사이트가 개인화되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적으로 설계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는 복잡하고 불안정하며, 흔히 보안도 취약하다. 동적인 현대 웹 사이트의 또 다른 문제는 성능이다. 복잡한 속성 때문에 단순한 변경이나 사소한 설정 변경도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술적인 해법 : 네트리파이는 이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덜 복잡하고 자동화 친화적인 정적 웹 사이트를 더 적은 구동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적인 기능은 그 위에 마이크로소프트로 올릴 수 있다. 네트리파이의 플랫폼은 코드와 배치, 고성능 사이트의 체계화를 자동화하는데, 글로벌 배치와 지속적인 통합, 자동 HTTPS를 결합하는 자동화된 워크플로우가 특징이다.

개발자는 깃허브나 비트버킷 같은 저장소를 연결할 수 있으며, 플랫폼에서 바로 사이트를 맞춤형으로 설정해 배치할 수 있는 구축 설정을 추가할 수 있다. 멀티클라우드 리던던시와 배치, 내장 CDN, ID 관리 기능, 자동 HTTPS, DNS 관리, 다양한 서드파티 툴 및 마이크로서비스 지원 등이 강점이다.

경쟁업체 : 클라우드캐논(CloudCannon), 헤로쿠(Heroku), 자이트 나우(Zeit Now)
주요 고객 : 시스코, 도커, 페이스북, 구글, NBC, 버라이즌

주목해야 할 이유 : 스타트업의 기반을 따지자면, 네트리파이는 전반적으로 견실하다. 경험 많은 경영진과 상급 벤처캐피털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스코나 구글, 버라이즌 등 이름 있는 고객도 많다. 오늘날의 웹사이트는 해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늘 깨지고 훼손되고 장애를 겪는다.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유지하고 업데이트하고 배치하고 보호하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접근 방법은 지금도 늦은 감이 든다.
 

플랫폼9(Platform9)

주력 분야 : 기존 기업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바꿔주는 매니지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설립연도 : 2013년
투자 유치 : 3,650만 달러. 투자자는 레드포인트 벤처스, 멘로 벤처스, 캔버스 벤처스.
CEO : 시리시 라구람. 플랫폼9를 공동 설립하기 전에는 VM웨어의 초기 엔지니어로 기술 및 관리 책임을 맡았고 다수의 vSphere 제품 출시를 지원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 IT 부서의 95%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현에 애를 먹거나 실패한다. 여기에 더해 보통 IT 부서가 관리해야 하는 인프라 환경이 4.6가지이다. 플랫폼9은 전형적인 대기업은 ‘하이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운용하는데, 여기서 서로 다른 종류의 애플리케이션과 아키텍처를 한 번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 중 일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일부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또 일부는 베어메탈에서 배치된 환경이다.

각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은 각각의 기술 스택과 서로 다른 종류의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데, 이들 서로 다른 환경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축하고 운영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업은 VM웨어 같은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관리하면서 이와는 상당히 다른 방식으로 AWS 상의 인프라를 소비하고, 컨테이너 환경을 관리한다. 이런 상황은 운영팀에게 적지 않은 과제가 되는데,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은 고사하고 그저 돌아가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압박이 점점 더 거세지면서 비용 절감과 함께 운영 측면의 과제는 계속 된다.

기술적 해법 : 플랫폼9 매니지드 오픈스택(Platform9 Managed OpenStack) 서비스는 기업이 자체 가상화 인프라를 이용해 AWS와 같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좀 더 쉽게 구축하고자 한다. 기업은 자원을 단일 데이터센터 저장할 수도 있고, 여러 지역에 걸쳐 분산 배치할 수도 있다. 플랫폼9는 오픈스택 제어 플레인을 호스팅하고 설치와 모니터링, 트러블슈팅, 업그레이드를 처리한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가시성, 제어 툴, 재사용 가능한 자동화 프레임워크, 멀티 하이퍼바이저 관리 기능, SSO 통합, 영구 스토리지, 격리된 네트워킹 및 이미지 관리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서비스도 출시했는데, 플랫폼 9 매니지드 쿠버네티스는 이름 그래도 쿠버네티스 매니지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백엔드 환경설정과 유지보수도 처리한다.

경쟁 업체 : 레드햇, AWS, 미란티스, 제로스택, 스트라토스CAle
주요 고객 : 오토데스크, 로그미인, 베리타스

주목해야 할 이유 : 플랫폼9는 수년 동안 계속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자사 제품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듬어왔다. 또한 경영진은 VM웨어 출신으로 기존 업체와 경쟁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시 스트릿(Sea Street)

주력 분야 : AI 기반 무인 운영 플랫폼 제공
설립연도 : 2012년
투자 유치 : 4,100만 달러. 투자자는 미공개.
CEO : 할리 스토웰. 시스코 CTO 및 서비스 업체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책임자 출신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노동 집약적이고 오류가 많고 확장하기 힘든 작업이다. 시 스트릿은 최종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도록 확장하려면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모든 IT 서비스가 결국에는 융합된 가상 인프라에서 서비스로 운영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적 해법 : 시 스트릿의 AI 기반 무인 운영 플랫폼인 스트라토스(StratOS)는 기업과 서비스 업체가 완전히 무인화되고 폐루프(Closed Loop, 피드백이 작용하는 자동 제어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트라토스는 정책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며, 시스템 아키텍처를 끊임없이 생성하고 업데이트하고 프로그래밍해 애플리케이션과 정책의 요구를 만족하도록 한다.

스트라토스는 오브젝티브라고 불리는 설계할 수 있는 미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데, 오브젝티브는 목표를 찾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객체이다. 오브젝티브는 상호 운영과 협동을 통해 무인화된 서비스를 생성하고, 서비스를 구성하며, 심지어 특정 영역 수준의 서비스 운영도 처리한다. 시 스트릿은 오브젝티브를 벌집 속의 꿀벌로 묘사하는데, 일군의 오브젝티브가 서비스를 구동하고, 한 떼의 오브젝티브가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 기업을 요소별로 서비스별로 자동화할 수 있다.

경쟁업체 : BMC, 솔트스택, 셰프
주요 고객 : 콕스 커뮤니케이션

주목해야 할 이유 : CEO 할리 스토웰의 시스코 경험은 큰 플러스 요인인데, 시스코에 합류한 것도 자신의 이전 스타트업인 라인사이드 테크놀로지를 매각하면서이다. 여기에 4,1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와 콕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고객도 추가해야 한다.

스트라토스케일(Stratoscale)

주력 분야 : 자동화된 AWS 호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
설립연도 : 2013년
투자 유치 : 7,000만 달러 이상. 투자자는 배터리 벤처스, 베세머 벤처 파트너, 시스코, 인텔, 퀄컴 벤처스, 샌디스크, 레슬리 벤처스.
CEO : 아리엘 마이슬로스. SSD 스타트업인 아노비트(Anobit)를 설립한 바 있다. 아노비트는 2012년 애플에 인수됐고, 애플에서 플래시 스토리지 담당 수석 디렉터로 일했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클라우드 도입이 증가하고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도 증가하면서 개발자들은 새로운 모델에 맞지 않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규제 문제나 데이터 소유권 문제 등으로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란 흔히 특정 애플리케이션과 그 사용자가 관심과 자원에서 소외되어 열악한 경험을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기술적 해법 : 스트라토스케일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셀프서비스 방식의 온디맨드 자원으로 변환해준다. 멀티테넌시도 내장되어 있다. EC2나 EBS, VPC, RDS, ELB, EMR 등의 인기 클라우드 서비스의 온프레미스 버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자와 IT 전문가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모든 이점을 제대로 이용하면서도 통제권이나 거버넌스, 보안을 타협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라도스케일은 쿠버네티스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엔진 등 오픈소스 서비스의 모든 측면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프로비저닝이나 모니터링, 확장, 업그레이드 등의 부담도 없다. 또한 AWS 호환 API를 제공해 고객은 조직 전반에 걸쳐 일관성 있고 인프라를 가리지 않은 자동화 툴 체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경쟁업체 :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레드햇, 피보탈, 플랫폼9
주요 고객 : 앨링턴 오소페딕스, 비 테이크오프, 인카트라, 스파킹IT, 스카이버레이트.

주목해야 할 이유 : 스트라토스케일은 상당한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지했으며, 성장세의 시장에 경쟁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름 있는 고객도 확보했다. CEO 마이슬로스는 여러 스타트업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다. 제품 및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로넨 코프먼도 미란티스와 오라클, 인텔 등에서 책임자 역할을 맡은 바 있으며, CFO 아낫 자크는 웨이즈에서 합류했는데, 구글의 10억 달러 인수 합병에서 실사 과정을 관리한 바 있다.

타이달스케일(TidalScale)

주력 분야 :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설립연도 : 2013년
투자 유치 : 4,180만 달러. 2018년 10월 2,40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자는 베인 캐피탈 벤처스, 허머 윈블라드, 사파이어 벤처스, 인포시스, SK 하이닉스이다. 그리고 12월 3일 시리즈 B 투자를 확대해 포트 벤처스와 비공개 투자자로부터 추가 자금을 유치했다.
CEO : 게리 스머든. 전임 퓨전아이오 전략 및 제품 담당 최고 임원.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기업의 워크로드는 날로 증가해 최신 서버마저도 압도하고 있다. 현대적인 데이터센터에서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타 IT 자산은 워크로드의 변화에 맞춰 확장하거나 증설하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서비스는 여전히 고정된 자산이다. 이는 비즈니스 활동에서 예기치 못한 트랜잭션 폭증이나 계절적인 변동이 일어날 때 문제가 된다. 데이터 규모가 급증하거나 복잡성이 증가하는 등의 여러 요소 역시 전통적인 서비스를 압박한다. 따라서 기업은 예상되는 미래의 요구사항에 맞춰 초과 용량을 설치하는데, 흔히 필요 이상으로 큰 비용이 든다.

기술적인 해법 : 타이달스케일은 현대적인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것은 데이터 세트에 맞춰 즉각 적절한 규모를 맞출 수 있는 서버 역량이라고 주장한다. 타이달스케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술은 이런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타이달스케일은 기업이 기존 저가 인프라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기업은 항상 데이터 세트에 맞는 충분한 컴퓨팅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타이달스케일은 여러 물리 서버의 컴퓨트와 메모리, IO 자원을 자원 풀로 만들거나 통합해 자사의 하이퍼커널(HyperKernel) 기술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를 생성한다. 하이퍼커널 소프트웨어는 여러 물리 컴퓨터를 하나의 일관성 있는 가상시스템으로 묶는데, 이를 통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수정하지 않은 게스트 운영체제를 구동할 수 있다.

하이퍼커널은 타이달스케일은 역하이퍼바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타이달스케일의 역하이퍼바이저는 게스트 운영체제와 베어메탈 하드웨어 사이에서 동작하며, 게스트 운영체제에 대한 하드웨어 수준 인터페이스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여러 대의 가상머신을 단일 물리 서버에서 구동하는 전통적인 가상화 기술과는 달리, 타이달스케일은 여러 대의 물리 서버에서 단일 가상머신을 제공한다. 각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는 수십 대의 개별 서버에서 구동하고 있어서 단일 시스템으로 나타난다. 타이달스케일은 물리 서버를 버스 역할을 하는 표준 10G 이더넷 네트워크로 결합하는데, 이를 통해 서버 풀이 마치 한 대의 대형 서버처럼 동작한다. 일단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가 만들어져 구동되면, 타이달스케일의 실시간 머신러닝 계층이 시스템 성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경쟁업체 : 데이터코어, VM웨어, 레드햇
주요 고객 : NCS 애널리틱스

주목해야 할 이유 : 타이달스케일 역시 상당한 투자와 이름있는 고객, 그리고 강력관 경영진이 있다. CEO 게리 스머든은 퓨전아이오가 샌디스크에 13억 달러에 인수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스머든은 또한 LSI, 그린필드 네트워크(시스코에 인수), 타라리(LSI에 인수), 마벨, AMD에서도 일했다. 다른 수석 경영진들도 SAP나 애플, 시스코, 로터스, HP에서 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용량 계획은 대부분 기업의 골칫거리로, 많은 기업이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필요한 것 이상으로 많은 용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해결하고 만다. 그리고 일이 터지면 과잉 구매한 것보다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해진다. 타이달스케일은 이런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벡사타(Vexata)

주력 분야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NVMe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설립연도 : 2014년
투자 유치 : 5,400만 달러. 투자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스, 인텔 캐피털, 메이필드 앤 레드라인 캐피털.
CEO : 자히드 후세인. 최근까지 EMC의 플래시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였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머신러닝 환경은 대용량의 구조화 및 비구조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성능과 I/O 병목 때문에 이들 워크로드가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확보하지 못한다. 벡사타는 병목의 대부분이 스토리지 컨트롤러 아키텍처, 특히 올플래시 어레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멀티코어 컴퓨트 성능이 높아지면서 하이퍼바이저가 지원해야 하는 가상머신의 수도 점점 증가한다. 결국 데이터센터 랙 한 대에 수백 대의 가상머신이 탑재된다.

이런 종류의 트래픽 부하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인프라를 쉽게 압도하는데, 한 대의 멀티코어 서버만으로도 대부분 AFA의 지원 범위를 넘는 입출력량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키텍트는 부하를 분산하고 성능 확장에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AFA를 구매한다. 스토리지 병목은 시스템 전체의 성능과 응답시간을 떨어뜨리고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술적 해법 : 벡사타의 스토리지 시스템은 고속 제어 플레인과 저속 데이터 플레인을 VX-OS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리함으로써 컨트롤러에서 지연을 제거한다. 제어 플레인에서 데이터를 제거하는 것은 수년 동안 고성능 네트워크 제품에서 많이 구현한 베스트 프랙티스이다.
컨트롤러 아키텍처에서 지연을 제거하면, 사용자는 NVMe와 스토리지급 메모리 SSD에서 최고의 성능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AI나 머신러닝, 실시간 애널리틱스 등 제한적이든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VX 매니저는 지능적인 트러블슈팅과 원인 분석은 물론 시스템 상에서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과 관리, 애널리틱스를 제공한다. 

경쟁업체 : 델 EMC, HPE, 넷앱
주요 고객 : 오우스(Oath), 타타 컨설턴시, 퍼시픽 데이터센터, 산미나

주목해야 할 이유 : 벡사타는 2017년에야 스텔스 모드에서 세상에 나왔다. 5,400만 달러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받았고, 오우스나 타타 컨설턴시 같은 이름도 있고 복잡하기도 한 고객도 확보했다. 지난 해에는 기존 제품의 VM웨어 최적화 버전을 출시했고, 전임 브로케이드와 EMC 임원들로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경영진을 보강했다. CEO 자히드 후세인은 익스트림IO를 인수한 EMC 팀과 미드레인지 제품군을 맡았다. CTO 수리야 바라나시는 EMC에서 ViPR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