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 블로그 | 애플 워치와 기업 교육 변혁

Computerworld
기술의 발전 덕분에 학습이 프로세스 기반의 경험에서 경험 주도 프로세스로 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학습은 공장과 같은 교실, 줄 맞춰진 책상, 종이와 연필, 선생님, 사실들이 나열된 칠판으로 대변됐다. 당시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규율을 주입하고, 기본적인 산술 능력, 이론, 그리고 선택된 사실들을 배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늘날의 학습은 암기보다는 맥락 이해가 더욱 중요해졌다. 요즘 어린이들은 아이패드 및 다른 기술 들을 사용해서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학습한다. 벽에 있던 칠판은 이제 휴대폰 속에 있다.

교육 경제 역시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산술 능력과 이론이 필요하지만, 사실을 암기하는 것은 우리가 본 정보들을 응용하고 분석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사실 암기보다 훨씬 중요해졌다.


직장, 그리고 학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어린이들이 자라 고용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들은 학교에서의 학습 방법을 직장에서도 사용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디지털 기업들은 이런 툴들을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 또한, AI가 점점 더 많은 사람의 일을 대신하게 되면서 대비하지 않으면 기계에게 대체 당할 직원들의 평생 교육에도 기술을 활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변화를 증명할 수 있는 예시만 수십 가지다.

MOOC, 회사 내부의 위키, 영상 강의, 심지어 증강현실(Augemented Reality, AR) 등은 이미 여러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애플 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역시 이런 학습 도구가 되고 있다.


애플 워치는 학습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

캠브리지 대학 IfM(Institute for Manufacturing)은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는 도구로 웨어러블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테스트했다.

한 테스트에서 햅틱 피드백이 지원되는 장갑과 조금 더 전통적인 VR 고글을 사용한 것과 종이를 사용한 학습을 비교했는데, VR이 종이보다 훨씬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실험에서는 스마트 글래스와 스마트폰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교했는데, 이 경우 스마트 글래스를 사용했을 때 일의 품질이 더 높았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런 툴들은 사람들이 새로운 역학, 논리,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고, 4차 산업 혁명 시대 AI 자동화를 보완해 더욱 중요해진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기업은 직원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또한, 업무 공간에서 자동화가 많아지면서 직원들이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싶어 한다는 점도 알고 있다.

이는 교육과 개인 개발이 HR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는 의미다.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간단히 최고의 인재를 영입할 수 있게 된다. 


교육 도구로서의 애플

이런 직원 교육 분야에 애플의 역할이 크다.

기업들은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도입하고 있다.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직원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애플의 생태계는 학습 도구와 솔루션을 포함 모든 작업에서 최고 수준의 개발 도구들을 제공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신체적 능력을 배우고자 할 때 애플 워치가 햅틱 피드백을 주고, 애플 글래스로는 AR을 사용하는 환경을 상상해보자. 스마트폰은 학습 발전 상태를 모니터하고 학습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도록 제안한다. 이런 학습 시스템은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다.

약간 디스토피아적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학습 시스템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사람은 개인 개발 및 역량 습득의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정부도 이런 일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유연하고 자기 주도적인 스마트한 인력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한 조금 더 저렴한 방법을 찾고 있다.

애플이 기업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의 기술은 이런 미래를 현실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