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의 편의성" 안드로이드 지메일 앱의 숨은 기능 5가지

Computerworld
솔직해지자. 인박스는 종료가 임박했고, 며칠 있으면 뉴턴 메일도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제 얼마 후에는 어쩔 수 없이 지메일로 다시 발길을 돌려야 할 것이고, 상당히 번거로운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이 엉망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뭔가 다른 것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라면 약간의 충격이 없진 않을 것이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지메일로 되돌아가든, 지메일을 계속 사용해왔든, 조만간 구글의 유일한 이메일 앱이 될 이 앱에는 아마 사람들이 전혀 인지하지 못했을 멋진 기능이 몇 가지 있다. 지나치기 쉽지만, 모바일 이메일 경험이 조금이나마 더 즐거워질 수 있다

여기서는 5가지 숨은 기능들을 알아보자.

1. 고급 서식 명령
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의 이메일 작성 화면은 정말 황량해 보인다. 그러나 새 이메일을 작성하는 동안 빈 공간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그림의 ‘포맷(Format)’ 옵션을 탭하면 메시지 작성을 위한 고급 포맷 명령이 줄줄이 나타난다. 굵은 글씨, 이탤릭체, 밑줄 표시로 이메일의 어느 부분이든 꾸밀 수 있다. 글자 색상이나 배경 색상을 바꿀 수 있고, 한번의 탭으로 텍스트 서식을 전부 제거할 수 있다.

매우 간편하지 않은가?

2. 커스텀 스와이프 제스처
받은 편지함이 나중에 메시지를 알려주는(snooze) 쉬운 방법이 있었으면 하는가? 아니라면 복잡하게 손가락을 놀릴 필요 없이 이런 메일을 읽지 않는 상태로 표시하는 방법은 없을까? 기대하시라.

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의 설정을 연다(좌상부의 3줄 메뉴 아이콘을 탭하고 ‘설정(Setting)’ 옵션이 나올 때까지 아래로 스크롤 한다). ‘일반 설정(General settings)’을 선택한 후 ‘스와이프 동작(Swipe actions)’을 두드린다.

 


거기에서, 받은 편지함 또는 여타 메시지 목록 뷰에서 이메일을 좌우로 밀 때 연계되는 작용을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대로 설정하면 된다. 인박스처럼 우측 스와이프로 보관, 좌측 스와이프로 나중에 알림(snooze)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음 내키는 대로 화면을 밀면 된다.


3. 덜 귀찮은 홍보 탭
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의 ‘홍보(Promotions)’ 탭은 축복이자 저주이다. 이는 덜 급한 메시지를 메인 인박스 뷰로부터 치우는 좋은 방법을 제공한다. 그러나 광고가 나타나고 이메일 순서가 제멋대로 바뀌기 쉽다.

유감스럽지만, 광고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그러나 앱이 메시지 순서를 재설정하고, ‘높은 가치(?)’의 광고를 가장 위로 배치하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여기서 보는 것처럼 필자의 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수많은 더 최신의 메시지들 위에 (동일한 식료품 매장에서 온 보다 최신의 이메일도 하나 포함됨) 5일된 식료품 매장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완전히 날짜 순의 정상적인 스타일의 뷰로 돌아가려면 다시 지메일 앱의 설정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번에는 지메일 계정의 주소를 탭한 후, 이어지는 화면에서 ‘인박스 범주(Inbox categories)’를 탭한다.

다음 나타나는 화면의 아래까지 스크롤 한다. ‘상위 이메일 묶음 가능하게 하기(Enabling Bundling of Top Email)’로 표시된 옵션의 체크를 해제한다.

 


화면 밖으로 나오면 이메일이 다시 정상적인 순서로 제시되는 것을 볼 것이다.

4. 이메일 답장 제안 줄이기
여기까지 짜증나는 기능의 해제를 논의해보았다. 이제 지메일이 받은 편지함에 상당 기간 묵혀둔 메시지에 응답하거나 후속 메일을 보내도록 사용자를 재촉한다는 것쯤은 알 것이다. 오히려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앱 설정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구글 계정을 선택한다.

‘답장하기 및 후속 메일(Reply and follow up)’ 옵션이 나올 때까지 아래로 스크롤 한다. 이 옵션을 선택하고, 아래의 화면에서 옵션 선택을 해제한다. 해제할 옵션은 ‘답장할 이메일 제안(Suggest emails to reoly to)’와 “후속 메일을 보낼 이메일 제안(Suggest emails to follow up on)’이다.

 


5. 알림 설정하기
이메일 알림은 때에 따라 유용할 수 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짜증날 때가 더 많지 않은가? 지메일 안드로이드 앱의 ‘높은 우선순위 알림’ 옵션을 통해 귀찮음에서 벗어나보자. 이 옵션은 인공 지능과 여타 인상적인 전문 용어로 된 기능을 이용해 받은 메시지 가운데 이용자에게 실제로 중요한 것을 파악한다. 그리고 그러한 이메일에 대해서만 통지를 한다.

이를 실행하려면 지메일 앱 설정으로 다시 한번 들어가야 한다. 구글 계정을 선택하고 ‘알림(Notifications)’이라고 쓰인 항목을 탭하고 ‘높은 우선 순위로 한정(High priority only)’을 선택한다. 하루 정도 기다리면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라.

어떤 이메일 유형을 알림 받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있다면–예컨대 특정 사람 또는 도메인 이름으로부터 온 메일, 제목이나 본문에 특정 단어가 있는 메일, 또는 이용자의 특정 주소로 발송된 메일– AI를 무시하고 커스텀 지메일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이게 필자가 하는 것이다. 이용자에게 알림 가치가 있는 이메일 종류의 일관된 형식을 알고 있다면 이는 대단히 효과적이다.

어떤 식으로든 번거로움은 훨씬 줄어들 것이고, 정말 중요한 일에 쓰일 에너지는 훨씬 더 많아질 것이다. ‘정말 중요한 일’이 아침 겸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 잠깐 짬을 내는 것이라도 말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