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인정보 보호 진단 FAQ : 안심하고 좋아하는 앱을 계속 사용하는 법

PCWorld
구글에게 힘든 한 달이었다. 디지털 콘텐츠 넥스트(Digital Content Next)가 새 보고서에서 문제가 될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유휴 상태에서도 많은 데이터를 구글에 전송한다는 정보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크롬이 백그라운드에 활성화된 경우에 매일 340회나 구글에 위치 정보를 전송한다. 이는 아이폰이 전송하는 데이터의 10배가 넘는다.

이 정도로 겁이 나지 않는다면, 이 보고서가 구글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이 절정일 때 발표됐다는 점을 생각하기 바란다. 구글은 사용자 위치 추적 방법, 시기, 장소를 명확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상태이다. AP는 위치 기록(Location History)를 꺼 놓은 상태에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계속 추적이 된다고 보도를 했다. 구글은 이에 프라이버시(개인 정보 보호) 페이지의 표현을 조금 더 명확히 바꿨지만, 사용하고 있는 ‘전술’은 바꿀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지나친 추적 ‘행위’를 통제할 방법이 있다. 일상에서 구글을 완전히 삭제할 필요는 없는 방법이다(이런 유혹이 들기는 하겠지만). 통제를 할 수 있는 ‘제어 스위치’가 위치한 장소만 알고 있다면, 구글 계정에서 꽤 많은 부분을 통제할 수 있다. 지금부터 설정을 할 수 있는 장소, 끌 수 있는 추적 기능, 이것이 스마트폰에 미치는 영향 등 구글 프라이버시 설정과 관련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소개한다.

구글 개인정보 보호 진단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안드로이드 버전 종류와 상관없이, 설정(Setting) 앱에서 장치의 프라이버시를 설정할 수 있다. 설정 앱에서 구글 탭을 찾거나, 계정 탭 안의 구글 옵션을 찾는다. 그리고 구글 계정이나 자신의 메일 주소를 클릭하면 계정 페이지로 이동한다.



어느 장치에서나, 또는 웹에서 액세스 할 수 있는 페이지이다. 탐색도 쉽게 되어 있다. 가장 위쪽에 ‘나에게 적합한 개인정보 보호 설정 선택’라는 상자가 있고 그 안에 ‘개인정보 보호 진단’ 항목이 있다. ‘시작하기’를 탭하면 현재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이 켜져 있는 상태일 것이다. 그러나 끌 수 있는(또는 구글 표현에 따르면 ‘일시 중지’할 수 있는) 몇몇 항목들이 있다.

웹 및 앱 활동
구글에 많은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설정이다. 위치 기록과 별개인 웹과 앱 활동은 사용자 검색과 장소 기타 구글 활동을 사용자 구글 계정에 저장한다. 브라우저와 구글 앱 검색, 지도의 위치 데이터와 어시스턴트의 쿼리(질문) 데이터가 포함된다. 구글은 다양한 구글 서비스에서 더 빠른 검색, 더 적절한 추천, 구글 안과 밖의 유용한 광고 제시 등 더 개인화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는 데 이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비활성화 방법은?
‘사용 설정됨’ 버튼을 탭한 후 다음 페이지에서 토글을 청색에서 회색으로 옮긴다. 그리고 ‘일시중지’ 표시되면 탭한다.



스마트폰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인 구글 환경과 경험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검색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구글은 웹 활동 데이터를 사용, 사용자가 검색하는 대상과 장소를 학습한다. 그리고 검색 시 자동 입력, 개인화를 제공하며, 더 ‘스마트’한 검색 결과를 제시한다. 즉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진 결과를 얻는 검색이 아닌 일반적인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사용자의 쿼리는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을 한다.

지도는 다르다. 집과 직장 주소를 찾을 수 없다. 과거 설정한 집과 직장이 삭제된다. 하지만 위치 기록을 활성화시킨 경우, 지도는 드라이빙(Driving) 탭 아래에 집과 직장 주소를 기억해 표시한다. 구글 홈(Google Home)도 영향을 받는다. 스마트 전구 등 스마트 장치 제어를 요구할 경우, 어시스턴트는 아직 제어 방법을 모른다고 대답할 것이다.

비활성화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제한할 수 있을까?
토글 아래에 사이트와 앱,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는 장치의 활동과 크롬 기록을 포함시킬지 묻는 확인 상자가 있다. 끌 경우, 최소한 구글이 소유한 앱과 사이트의 추적은 제한할 수 있다.

오래된 데이터를 제거하는 방법은?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동안 실행되는 앱 사용과 검색에 대한 목록을 보여주는 ‘기록 관리’라는 버튼이 있다. 아주 포괄적이지만, 앱과 시간, 날짜, 주제를 기준으로 분류되어 있어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제거나 삭제를 원할 경우, 각 탭의 점 3개 버튼을 탭한 후 삭제를 선택해 특정 항목이나 하루 동안의 검색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 삭제가 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위치 기록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위치 기록은 방문한 장소의 타임라인이다. (별개 탭의 별개 토글인) 스마트폰의 위치 서비스와 다르지만, 함께 작동한다. 구글 위치 기록은 스마트폰 GPS와 와이파이,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해 사용자가 휴대폰을 가지고 방문한 장소의 지도를 만든다. 이를 구글 앱과 구글 지도, 기타 다른 앱들이 더 나은 검색과 경로 제공, 더 나은 검색 결과 및 추천에 사용한다.



비활성화 방법은?
위치 기록 오른쪽의 ‘사용 설정됨’ 버튼을 탭한 후 다음 화면에서 ‘설정 관리(Manage setting)’를 선택한다. 그러면 장치를 공유하는 모든 소유 장치가 목록으로 표시된다. 특정 장치에 대해서만 끄거나, 맨 위 토글을 사용해 모두 끌 수 있다.

비활성화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제한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활성화나 비활성화 중 선택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미치는 영향
구글이 사용자 위치 기록을 저장하지 않는 경우에도 길 찾기나 추천을 사용할 수 있다. 위치 기록을 끌 경우 결과가 더 일반적이 되며, 위치가 지도에 저장되지 않는다. 또 구글 지도의 경우, 방문한 장소에 토대를 둔 알림이나 추천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웹 및 앱 활동을 끄지 않았다면, 방문한 장소가 계속 저장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위치 기록을 켰을 때 더 자주 저장된다.

오래된 데이터를 제거하는 방법은?
위치 기록 페이지 안의 ‘기록 관리’ 버튼을 탭한다. 그러면 구글 지도의 타임라인으로 이동한다. 위치 기록을 끈 상태라면, 최근 방문한 장소가 모두 삭제되어 있을 것이다. 활성화된 상태라 데이터가 있는 경우, 우측 상단의 점 3개 메뉴를 탭한 후 하루 삭제를 선택해서 하루 동안의 활동을 삭제할 수 있다.

기기 정보
개인정보 보호 대시보드의 기기 정보 설정은 사용하고 있는 PC나 스마트폰과 관련된 설정이다. 구글은 검색 데이터에 더해, 사용자의 연락처, 캘린더, 미디어, 앱 정보에 액세스해서 이를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 저장한다. 구글은 이 데이터를 사용, 연락처와 약속 등 특정 정보에 대해 학습한 후, 사용자가 더 빨리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내도록 도와준다.



비활성화 방법은?

‘사용 설정됨’ 버튼을 탭한 후 다음 페이지의 토글을 옮긴다. 그리고 일시 중지가 표시되면 탭한다.

비활성화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제한할 수 있을까?
위치 기록과 마찬가지로, 활성화나 비활성화 중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스마트폰에 미치는 영향
장치 정보는 구글 위젯과 앱, 구글 어시스턴트 질문을 더 빨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목적이 있다. 장치 정보를 끌 경우, ‘헤이 구글, 린 휴대폰으로 전화’라고 말해도 어시스턴트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오래된 데이터를 제거하는 방법은?
장치 정보 설정 내부의 ‘기록 관리’ 버튼을 탭한다. 업데이트, 변경을 하고 적용이 된 앱이나 연락처 정보 목록이 표시된다. 개인 데이터는 없다. 무언가 변경되었을 때의 리스트이다. 그러나 제거할 수 있다. 개별 항목을 삭제할 수 없다. 그러나 오른쪽의 메뉴 버튼과 ‘모두 삭제’를 탭해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음성 및 오디오 활동
구글 어시스턴트와 크게 관련된 설정이다. 구글은 사용자가 마이크로폰 버튼을 탭할 때,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해 ‘헤이 구글’이라는 호출어를 인지시키고, ‘음성 일치’를 훈련시킬 때, 사용자 자신의 보이스를 사용했을 때의 결과를 향상시킬 때 사용자의 음성을 녹음한다. 이를 지원하는 설정이다.



비활성화 방법은?
‘음성 및 오디오 활동’ 버튼과 ‘설정 변경(Change Setting)’을 탭한다. 그런 후, 토클을 ‘비활성화(끄기, off)’로 옮긴다

비활성화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제한할 수 있을까?
활성화나 비활성화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장치이든 구글 어시스턴트를 비활성화해서 구글의 듣는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 이렇게 하려면 어시스턴트 윈도우 오른쪽 구석의 나침반 아이콘을 탭한 후 점 3개 메뉴 안의 설정을 선택한다. 그리고 장치 아래에서 전화기를 선택한다. 그러면 ‘헤이 구글’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하는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버튼을 탭한 경우 구글의 녹음 기능이 제한된다.

스마트폰에 미치는 영향
‘헤이 구글’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없다. 또 구글이 사용자의 음성 패턴과 억양을 이해하기 위해 음성 인식 방식을 조정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마이크로폰 버튼을 사용해 받아쓰기를 할 수 있다.

오래된 데이터를 제거하는 방법은?
‘음성 및 오디오 활동 관리’’ 버튼을 탭하면 구글이 녹음한 모든 것이 목록으로 표시된다. 자신이 말한 내용에 대한 오디오 파일을 들을 수도 있다. 녹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웹과 앱 활동과 마찬가지로, 특정 활동이나 날짜 옆의 점 3개 메뉴를 탭한 후 삭제를 클릭해 삭제할 수 있다.

기타
개인정보 보호 진단 내부에는 유튜브 검색 및 시청 기록에 대한 토글도 있다. 이 또한 끌 수 있다. 유튜브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최근 시청한 비디오를 찾기 더 힘들어지고, 개인화된 추천을 받지 못한다.

또 시크릿 모드를 켜서, 구글이 크롬 기록을 추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새 시크릿 탭’을 선택하면 된다. 크롬 막대가 검은색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시크릿 모드의 활성화를 알 수 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검색하거나 본 내용이 브라우저나 검색 기록에 표시되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