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타이핑 속도를 높여주는 7가지 숨겨진 단축키

Computerworld

최근 엄지손가락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이유는 단순하다. 공공 장소에서 의심하지 않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온스크린 타이핑을 엄지손가락 만으로 하고 있다.



필자는 엄지손가락 2개로 타이핑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요즈음 흔히 볼 수 있는 스와이핑 중심의 타이핑도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관찰하면서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으로 "옳은" 타이핑 방법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하며 사람마다 자연스럽게 느끼는 방식이 큰 차이를 보인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개인적인 선호도로 귀결된다.

하지만 타이핑을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상관없이 한 가지 변치 않는 사실이 있다. 온스크린 키보드가 제공하는 모든 단축키를 학습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텍스트를 더욱 쉽게 입력할 수 있다.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순정 키보드인 지보드(Gboard)를 사용하면, 숨겨져 있는 유용한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 내 인터넷 검색과 상황에 따른 언어 번역(보이지 않는 경우 키보드 좌측 상단 모서리의 부등호 기호나 구글 아이콘을 누른다.) 같은 고급 기능 외에도 지보드에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유용한 단축키가 숨겨져 있다. 그리고 두드리거나 스와이핑을 하거나 엄지 손가락을 쓰거나 타이핑 방식에 상관없이 모바일 타이핑의 효율성이 크게 높일 수 있다.

가까이 있는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지보드를 열어 이 놀라운 순정 옵션을 활용해 보자.

1. 화상 커서 정밀 제어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타이핑하다가 꽤 앞쪽에 문자를 추가하거나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모두가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며 작은 화상 커서를 원하는 곳으로 정확히 이동하기 위해 시도하다 보면 인내심이 좋은 사람도 정신줄을 놓게 된다.

지보드에 답이 있다. 손가락으로 스페이스 바를 터치하여 누른 상태로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슬라이딩한다. 그러면 커서가 이에 따라 이동하고 필요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추가적인 요령이 있다. 더욱 정밀한 커서 제어가 필요한 경우 지보드의 좌측 상단 모서리에 있는 부등호 기호 또는 구글 아이콘을 누른 후 상단 표시줄 메뉴의 중앙에 있는 "I"를 누른다(또는 "I"가 없는 경우 같은 상당 표시줄 메뉴에서 3개의 점으로 구성된 메뉴 아이콘을 누르고 "텍스트 편집(Text Editing)"이라는 항목을 찾은 후 메뉴 표시줄로 끌어서 이동한다). 그러면 커서의 위치를 지정하고 텍스트를 정밀하게 선택,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는 일련의 화살표가 표시된다.

2. 신속한 숫자와 기호 액세스
지보드는 밑줄이나 별표 등의 특수 문자를 사용하기가 살짝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필요한 모든 숫자나 기호를 실용적으로 찾아 액세스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 있다.

손가락으로 "?123" 키를 터치한 후 키보드를 가로질러 위로 슬라이딩하면 된다. 화면 전체에 숫자와 특수 문자가 바로 표시되어 원하는 것으로 손가락을 (떼지 않고) 밀어서 이동하면 된다. 손가락을 떼면 해당 문자가 텍스트에 삽입되고 키보드는 일반 자판으로 돌아간다.



괄호 등 일부 기호는 추가적인 특수 문자가 내장되어 있다. 키 위로 슬라이딩하면 그 하단에 생략 기호(...)가 표시되며, 손가락을 1초 이상 길게 누르면 슬라이딩 선택에 의해 일련의 추가 관련 문자가 표시된다.



또 다른 보너스 요령 : 지보드의 메인 키보드 인터페이스에 각 글자의 모서리에 모든 기본 특수 문자도 표시하도록 해스와이핑을 어디로 해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또한 글자를 길게 눌러 관련된 기호를 입력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지보드의 좌측 상단 모서리의 부등호 기호나 구글 아이콘을 누른 후 상단 표시줄 메뉴의 설정을 누른다(또는 설정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 경우 먼저 3개의 점으로 구성된 메뉴 아이콘을 누른 후 설정 아이콘을 찾는다). "설정(Preferences)"을 선택한 후 아래로 스크롤하여 "길게 눌러서 기호 입력(Long-press for symbols)" 옆의 토글을 활성화한다. 이제 필요할 때마다 모든 특수 문자가 손가락 끝에 표시된다.

3. 신속한 대문자 입력
두문자어를 입력하거나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경우 문장의 첫 글자 외에 다른 글자도 대문자로 표시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지보드에는 이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는 단축키가 숨겨져 있다. 손가락으로 Caps Lock 키("z"의 왼쪽에 있는 위쪽 방향 화살표)를 길게 터치하고 원하는 글자 위로 이동한다. 해당 글자가 대문자로 변경되며, 손가락을 떼면 키보드가 소문자로 자동 변경된다.


4. 신속한 단어 또는 문장 전체 삭제
누구든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지보드는 스와이핑으로 오타나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삭제할 수 있다.

우선 지보드의 설정으로 되돌아간 후 "글라이드 타이핑(Glide typing)" 아래에서 "제스처 삭제 활성화(Enable gesture delete)"를 확인한다. 이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단어를 삭제할 때 손가락으로 백스페이스 키("m"의 오른쪽에 있는 키)를 터치하고 즉시 왼쪽으로 밀어버린다. 멀리 밀수록 더 많은 단어가 강조 표시되고 선택된다. 너무 많이 선택되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밀면 된다.

준비가 되면 손가락을 뗀 후 추가로 "주문"을 외운다. 원치 않는 단어가 바람처럼 사라진다.



어쨌든 여기에서의 핵심은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다른 단어들을 손가락으로 길게 슬라이딩(슬라이딩하고 길게 누르기)하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손가락을 왼쪽으로 튕겼기 때문에 이 동작을 일정하게 실행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


5. 즐겨찾기 단어와 표현을 위한 스마트 저장소
우리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은 정해져 있다.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은 "반복적으로"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보드는 즐겨찾기 표현을 저장한 후 사전 정의된 단축키를 입력할 때마다 필요에 따라 제시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zgot이라고 입력하면 "Got it. Thanks. Will look at this soon."이라는 표현이 입력되도록 하고 싶다. 아니면 zad라고 입력하면 메인 전송 주소가 입력되도록 하고 싶다. 심지어 2개의 하이픈(--)으로 엠 대시(—)를 불러오거나 tm으로 어깨글자 ™을 볼러올 수 있다. 훌륭하지 않은가?

이 기능은 수 년 동안 지보드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지만 언제부터인가 문제가 해결되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한 번 사용해 보자. 우선 지보드의 설정을 열고 "사전(Dictionary)"을 누른 후 선택한 언어("영어(미국)", "영어(캐나다)", "파셀통(Parseltongue, 호그와트(Hogwarts))" 등)에 따라 "개인용 사전(Personal dictionary)"을 누른다.

우측 상단 모서리의 + 기호를 누른다. 표시되는 첫 번째 필드에 지보드가 기억할 단어나 표현을 입력한다. 두 번째 필드에는 불러올 단축코드(Shortcode)를 입력한다. 상대적으로 짧고 기억하기 쉬우며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는(그래서 불필요하게 실수로 실행되는 일이 없는) 것을 생각해 내야 한다.



그러면 끝이다. 생성한 단축코드를 입력할 때마다 저장한 단어나 표현이 지보드의 상단 표시줄의 한가운데에 표시된다. 이걸 누르고 절약된 몇 초의 시간에 감탄하면 된다.



너무 오래 감탄하면 절약한 시간을 다 써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한 가지를 빼먹을 뻔했다. 정말로 매크로를 애용한다면 이 요령을 활용해 안드로이드의 고급 텍스트 대체 잠재력을 활용해 보자.


6. 손필기용 시스템
온스크린 타이핑이 자신과 맞지 않을 수 있다. 스타일러스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액세서리로 작성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 어쨌든 지보드는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보드의 설정을 다시 열고 "언어(Languages)"를 선택한 후 화면 하단에서 파란색 "키보드 추가(Add Keyboard)" 버튼을 누른다. 선호하는 언어를 누르면 옵션 목록이 표시될 것이다. 그 중 첫 번째가 "손글씨(Handwriting)"일 것이다.



선택한 후 화면 하단의 "Done(완료)" 버튼을 누르고 설정으로 되돌아간다. 이제 화상 키보드의 스페이스바에 기본 언어의 이름이 표시되어야 하며, 그걸 길게 누르면 일반 키보드와 지보드의 손글씨 코드를 전환할 수 있다.



손글씨 인터페이스를 열고 빈 공간에 글을 써보자. 글자들이 일반적인 텍스트로 변환될 것이다. 필자처럼 악필인 경우에는 알아볼 수 없는 글자들이 횡설수설 입력될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 것 아니겠는가?

7. 간단한 분수를 빠르게 입력하기
분수를 쉽게 입력하고 싶다. 당연히 그럴 것이다. 좋은 소식이 있다. 비법만 알고 있다면 지보드에서 어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우선 지보드에서 아무 숫자나 길게 누른다. 그러면 해당 숫자가 포함된 일반적인 분수 목록이 팝업으로 표시된다.



한 가지 더 있다. 이 단축키는 우선 "?123" 키를 누른 후 숫자를 길게 누르거나 요령 2번에서 설명한 밀어서 숫자 입력하기 요령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123" 키를 길게 누르고 손가락을 원하는 숫자로 민다. 손가락으로 해당 숫자를 1초 이상 누르면 사용 가능한 분수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