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 블로그 | 애플과 GE, iOS를 산업용 사물 인터넷의 중심에 넣다

Computerworld
애플과 GE가 산업 인프라 전반에 iOS 도입을 강화하는 협력의 문을 열었다.

인프라에서의 애플
이는 애플이 미래의 인프라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꽤 중요한 첫걸음이다. GE는 IBM과 마찬가지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기업의 모바일 기기로 표준화하고, 33만 명의 직원에게 원할 경우 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GE의 프레딕스(Predix) 솔루션을 고객 및 개발사에게 애플이 선택한 산업용 사물 인터넷 분석 플랫폼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결코 소비자와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지구상의 주요 산업 및 인프라 배치에 GE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이 결정으로 애플이 디지털 혁신의 핵심에 서는 기업이 되겠다는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됐다.

현재는 2035년까지 유틸리티 기업들이 글로벌 인프라에 17조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애플이 산업 기업들에 대한 자사 제품의 관련성을 강화하겠다고 내린 결정은 미래의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으에게 매우 합리적인 움직임으로 비쳐진다. 사물 인터넷은 손목시계부터 시계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 기계까지 모두 해당되기 때문이다.



산업용 사물 인터넷 앱을 위한 애플과 GE의 협력

현재 애플과 GE는 “GE의 산업용 사물 인터넷 플랫폼인 프레딕스에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로 예측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강력한 산업용 앱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는 10월 26일에 배포될 새로운 프레딕스 SDK에 포함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이런 툴을 이용해 iOS 네이티브 인터스트리 4.0 앱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중대한 부분이며, 이런 움직임을 통해 애플은 항공, 제조, 의료, 에너지 등의 주요 분야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 혁신은 현실이다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해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IU(Intelligence Unit)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산업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대부분이 이미 행동을 취하고 있다.”

기업 중 약 63%가 이미 비즈니스 방식을 혁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번 GE와의 협력으로 애플이 진출 경로를 확보한 분야도 바로 이것이다.

애플 CEO 팀 쿡은 “애플과 GE는 GE의 프레딕스 플랫폼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능과 간결함을 결합함으로써, 산업 세계의 메커니즘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GE의 CEO인 존 플래너리는 “GE와 애플의 협력으로, 산업 기업들이 프레딕스의 예측 데이터 및 분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앱을 사용할 수 잇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해지는 산업
실제로 이런 산업용 사물 인터넷은 어떻게 활용될까?

애플은 기자회견에서 앱을 통해서 산업 운영자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설비 성능과 운영에 대한 더 큰 인사이트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가 복구 기기(self-healing machine), 지능형 설비 모니터링 등 핵심적인 것을 의미한다. 개발자는 유입되는 설비 성능 데이터를 분석해서 주요 설비의 잠재적인 문제를 식별하고 고지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설비 검사와 수리가 가능해진다.

애플은 “이런 산업용 앱은 정보의 빈 공간을 빠르게 채워서 궁극적으로는 비용을 절감하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E 또한 자체적으로 내부 및 고객용 iOS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설비를 관리하고 보수할 수 있도록 하는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 앱 등이 포함된다.

GE와의 새로운 협력 관계 체결과 기존의 기업 중심의 파트너십을 볼 때, 애플은 소비자 및 산업 시장과 그 사이의 모든 부문에 뻗어 있는 기업 인프라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애플 전문가들은 이제 새로운 애플에 최신 아이폰 디자인 또는 애플 TV의 부족한 게임 외에 더 많은 것이 있다는 현실에 눈을 떠야 한다. 많은 이들이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애플은 인프라 기업이 되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