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리프트, 여름 할인 이벤트 후에도 499달러… 컨트롤러 기본 포함

PCWorld
지난주, 페이스북이 오큘러스 리프트 헤드셋과 오큘러스 터치 컨트롤러를 여름 특별 할인으로 399달러에 판매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벤트가 끝나는 5주 후에는 기존의 599달러가 아닌 4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거기다가 이제는 헤드셋과 컨트롤러를 별도로 판매하지 않으며, 오큘러스 리프트를 사려면 리프트와 터치 번들을 구입해야만 한다. 패키지도 변해서 헤드셋 하나, 터치 컨트롤러 2개, 2개의 센서가 모두 하나의 상자에 담겨있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앉아서 즐기는 VR”의 끝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100달러가 저렴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오큘러스 리프트 번들을 구입하면, 프로모션 기간이 지나도 로보 리콜(Robo Recall), 베리드(Buried) 등 총 6개의 게임 타이틀이 포함된다.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비교되는 HTC 바이브(Vive)가 더 괜찮다는 평을 받고 있긴 하지만, 가격이 800달러이다. 따라서, 오큘러스 리프트의 할인가인 399달러와 이벤트 후의 가격인 499달러는 소비자들을 설득하는데 충분한 가격 차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올가을에 오큘러스 커넥트 4(Oculus Connect 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블룸버그는 페이스북이 2018년에 200달러 가격의 무선 오큘러스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제품은 기어VR(GearVR)과 유사하나, 별도로 휴대폰을 넣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에서 고사양 PC 헤드셋도 나올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미 올해 3번에 걸친 오큘러스 가격 조정이 있었기에, 신제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