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악성 사용자 계정의 트윗 “12시간 동안 타임아웃!”

PCWorld
트위터가 악성 사용자와의 전쟁을 위한 무기를 하나 더 공개했다. 일종의 타임아웃 방법이다.

버즈피드의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주 악성 사용자로 의심되는 계정의 트윗을 볼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방법을 적용했다.



계정이 타임아웃 되면,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타임라인에만 트윗이 나타난다. 타임아웃 된 사용자가 본인을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을 멘션해도 그 계정에는 알림이 가거나 타임라인에 나타나지 않는다. 타임아웃된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이 그 트윗을 리트윗하더라도 이 트윗은 타임아웃된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사람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초기에 타임아웃 기간은 모두 12시간으로 추정되는데, 앞으로 이 12시간이 표준이 될지, 아니면 더 줄거나 늘어날지는 알 수 없다.



일시적으로 기능에 제한을 두는 것은 좋은 생각이지만, 트위터 사용자들이 이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가 진짜 ‘트롤’들만 골라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 공격적으로 정치인을 비판하는 사용자에게도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주, 트위터는 악성 트윗과의 전쟁을 위한 몇 가지 새로운 방법을 공개했다. 악성 트윗 이력이 있는 사용자의 신규 계정 생성 제한, 검색 결과 개선, ‘저품질’ 답글을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숨기는 기능 등이다.

더 최근에 트위터는 사용자가 만든 리스트에 추가되었을 때 알림을 받지 않도록 했다가 다시 철회했다. 온라인에서 이런 악성 트윗을 경험해본 사용자들이 이것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타깃이 될 수 있는 목록에 추가됐을 때 알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빠르게 조치를 취한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