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4K 비디오 지원하는 팅커보드로 라즈베리 파이에 도전

PCWorld
에이수스가 초소형 컴퓨터 경쟁에 뛰어들었다. 에이수스는 현재 영국과 유럽에서 약 57달러 가격의 에이수스 팅커 보드(Tinker Board)를 판매하고 있다.



록칩의 쿼드코어 1.8GHz RK328 SoC를 사용하는데, 특히 내장된 Mali-T764 GPU 덕분에 H.265 디코딩을 포함해 4K 비디오 재생을 지원한다. 여기에 192KHz 24비트 오디오 재생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용 PC의 기본 조건을 갖추었다. 그 외 사양은 2GB RAM, 블루투스 4.0, 4개의 USB 2.0포트, HDMI 출력 단자, 마이크로 SD 슬롯, 기가비트 이더넷, 802.11b/g/n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확장 인터페이스로는 40핀 내부 헤더와 28핀 GPIO, 카메라용 CSI 포트, DSI 포트를 제공한다.

참고로 경쟁 제품에 해당하는 라즈베리 파이 모델 3 B는 1GB RAM에 가격이 40달러 선이다.



영국의 판매 페이지에 따르면, 팅커 보드는 데비안 리눅스와 인기 미디어 플레이어인 코디(Kodi)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SD 카드에 탑재해야 하며, 5V 파워 서플라이는 사용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에이수스 팅커 보드가 4K 비디오를 얼마나 원활하게 재생하는지는 확인해 봐야 할 일이지만, 사양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디바이스이다. 다만 아직 라즈베리 파이만큼의 주변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라즈베리 파이의 경우 다양한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심지어 운영체제를 담은 SD 카드와 파워 서플라이 등으로 구성된 초보자 키트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4K 비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아주 작은 디바이스가 필요하다면, 에이수스 팅커 보드를 눈 여겨 볼 만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