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10가지 테크 토이

Computerworld

아이를 위한 선물 구입은 처음에는 쉽게 생각된다("그냥 레고 사주면 되겠지!"). 그러나 일반적인 장난감들의 문제는 교육적인 요소, 특히 일상에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주제인 기술에 대한 교육적인 요소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 기사에서는 아이가 재미있게 즐기면서 과학과 기술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선물들을 살펴본다. 이러한 장난감은 혁신적이고 교육적이며 과거의 장난감과는 다르다. 가격대는 20달러 미만부터 200달러대까지 다양하므로 예산에 맞는 선물을 찾아보자.



그린 사이언스 솔라 로버(Green Science Solar Rover)
나사(NASA) 큐리오시티(Curiosity)와 같은 로봇 탐사선에 심취한, 화성에 관심 많은 아이에게는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소형 태양광 로버를 선물해 주면 어떨까?
장난감 제조업체 4M의 그린 사이언스 솔라 로버는 재활용된 음료수 캔(포함 안 됨)을 사용해서 소형 로버를 만드는 장난감이다. 아이 스스로 로버를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 광선이 에너지로 변환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솔라 로버 외에도 4M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로봇 키트를 판매한다. 4M이 권장하는 이 장난감 사용 연령은 8세 이상이다.



로봇 터틀(Robot Turtles)
한 구글러가 자신의 4살짜리 쌍둥이에게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가르치기 위해 개발한 이 보드 게임은 아이에게 처음 코딩의 개념을 알려주기에 좋은 장난감이다. 보드에서 미로를 만든 다음 좌우 또는 앞으로 이동할 수 있는 카드를 뒤집어 보드의 중앙에 있는 보석을 향해 나아가는 방식이다. 여러 가지 레벨로 다양한 코딩 개념을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다.
로봇 터틀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는 화면을 바라보며 하는 게임이 아니라 직접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화형 게임이라는 점이다. 권장 연령은 3-8세.



스냅 서킷 주니어(Snap Circuits Jr.)
전기 공학자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스냅 서킷이 완벽한 선물이다.
키트에는 전자 부품을 끼워 넣을 수 있는 플라스틱 회로 보드가 포함되어 있다. 색상별로 구분되는 전자 부품에는 스냅 전선, 슬라이드 스위치, 알람 회로, 스피커 등이 포함된다. 기본 스냅 서킷 주니어 모델만 있어도 아이는 음악이 나오는 도어벨, 램프 또는 비행접시를 만들 수 있다. 이 모델 외에도 십여 가지의 스냅 서킷 세트가 있으므로 훨씬 더 복잡한 회로 보드도 만들 수 있다.

스냅 서킷의 권장 연령은 8세 이상이지만 어른이 도와준다면 4세 정도의 아이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메이키 메이키(Makey Makey)
솔직히 말하면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사실이라고 믿지 않았다. 회로 보드와 커넥터 전선, 집게 클립을 사용하는 메이키 메이키는 거의 모든 사물을 터치패드로 만들어준다. 메이키 메이키를 바나나에 연결하면 바나나 터치패드가 된다. 점토와 연결해서 게임 컨트롤러를 만들 수 있다. 전기만 통한다면 무엇이든 메이키 메이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메이키 메이키(정가 50달러)는 회로를 열고 닫는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아이는 그런 것까지 세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다만 아이가 알고 싶어 한다면 설명은 각자의 몫이다!). 그저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터치패드로 만들 수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권장 연령은8세 이상이다.



씽크 앤 런 코더필러(Think & Learn Code-a-pillar)
코딩의 기초를 배우기 시작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은 몇 살일까? 피셔 프라이스(Fisher-Price)의 씽크 앤 런 코더필러를 사용한다면 아주 어릴 때부터 가능하다. 이 장난감은 8개의 분절과 머리로 구성되며, 유아를 대상으로 계획과 순서 결정의 기본을 가르쳐 준다. 각 분절은 코더필러의 특정 움직임을 지정한다.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장난감의 움직임이 결정된다. 자유롭게 분리해서 다른 구성으로 재조립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할 수 있다. 장애물 코스를 만들어 코더필러를 통과시키는 놀이도 가능하다.

아이의 흥미를 더 돋우기 위해 코더필러(정가 46달러)는 움직일 때 불빛과 소리도 낸다. 어린 아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다. 권장 연령은 3-6세.




리틀비트 룰 유어 룸 키트(LittleBits Rule Your Room Kit)
부모라면 대부분 "내 물건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아이는 자신의 물건과 공간을 보호하는 데 있어 무척 예민하다. 리틀비트 룰 유어 룸 키트는 아이가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물건을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장난감이다.

키트에 포함된 부품과 회로를 사용해 방어 기구를 만들 수 있다. 조명, 센서, 컨트롤, 모터 등의 부품은 자석 방식으로 결합된다. 키트에는 메이키 메이키까지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무 물건에나 연결해서 예를 들어 누군가가 돼지저금통에 손을 대거나 일기장을 열어보려고 할 때 지정된 대응 동작을 실행시킬 수 있다. 키트 가격은 100달러(정가)이며 권장 연령은 8세 이상이다.



카노 컴퓨터 키트(Kano Computer Kit)
아이는 화면을 좋아하지만(어른도 마찬가지) 많은 부모는 아이가 그 화면을 교육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기를 원한다. 카노 컴퓨터 키트는 바로 그런 용도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장난감이다.

일단 이 컴퓨터를 작동시키려면 조립을 먼저 해야 한다. 키트(정가 140달러)를 조립하기는 쉽다. 레고 조립 설명서와 같은 자세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컴퓨터의 두뇌는 라즈베리 파이 3이며 자체 카노 OS가 탑재된다. 카노 OS는 "PC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컴퓨터를 사용한 사고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컴퓨터와 함께 제공되는 앱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해킹해서 코딩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유도한다. 권장 연령은 6세 이상이지만 어린 아이의 경우 어른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기본 키트에는 모니터가 포함되지 않지만 HDMI 호환 스크린에 연결하면 된다.



대시(Dash)
아이들은 로봇을 좋아한다. 요즘 로봇은 필자 어린 시절의 트랜스포머보다 훨씬 더 교육적이다. 원더 워크숍(Wonder Workshop)의 대시가 대표적인 예다.

작은 파란색 로봇인 대시는 포장에서 꺼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아마존용으로 제공되는 대시의 교육용 앱 중 하나와 연결하면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코딩의 기초를 가르쳐 주는 앱을 사용해서 대시를 집안 여기저기로 움직이게 하고 실로폰을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게 할 수 있다.

대시(정가 150달러)에 포함된 USB 충전 케이블과 커넥터를 사용하면 레고와 로봇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앱 중에는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앱도 있고 8세 이상에게 권장되는 앱도 있다.



베이직 플라이브릭스 키트(Basic Flybrix Kit)
물론 드론은 멋지다. 그러나 어린이용이라고 나오는 드론을 보면 대부분 상상력이 좀 부족해 보인다.

플라이브릭스는 일반적인 드론과는 다르다. 드론을 날리려면 먼저 아이가 스타터 키트에 포함된 레고 브릭을 사용해서 드론을 조립해야 한다. 스타터 키트를 사용해서 쿼드, 헥스 또는 옵토콥터를 만든 다음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제공되는 전용 앱을 사용해 드론을 조작한다. 드론이 부서지면 다시 조립하면 된다. 매번 다르게 조립할 수 있다.

이 드론의 특별한 점은 그냥 날리는 것이 아니라 공기역학과 전기 공학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데 있다. 키트에는 필요한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플라이브릭스의 권장 연령은 14세 이상이다. 다만 회사 측에 따르면 플라이브릭스를 크리스마스에 맞춰 받으려면 늦어도 12월 15일까지는 주문해야 한다.



로보틱스 워크숍(Robotics Workshop)
아이들이 로봇을 좋아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로봇을 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겐 어떤 선물이 좋을까?

이런 아이들을 위해 테임즈 앤 코스모스(Thames & Kosmos)의 로보틱스 워크숍이 있다. 이 키트(정가 200달러)에는 로봇을 직접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동봉된 설명서에 따라 10가지 로봇을 만들거나, 설명서는 접어두고 자기만의 로봇을 직접 설계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는 아니다. 완성된 로봇은 특정 기능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리거나 물건을 잡거나 공을 발사한다. 로봇을 만든 다음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PC용으로 제공되는 전용 앱을 사용해서 로봇을 프로그램할 수 있다.
로보틱스 워크숍의 권장 연령은 10세 이상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