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키보드 앱 '지보드', iOS보다 6개월 늦게 안드로이드용 출시

Greenbot
구글이 6개월만에 안드로이드용 지보드(Gboard) 앱을 출시했다.

구글은 올해 초 iOS용 지보드를 안드로이드보다 먼저 출시했다. 버림받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검색 중심 키보드인 지보드 앱이 안드로이드에도 곧 상륙할 것이라고 믿었다. 다행히 안드로이드용 지보드는 아이폰용 지보드 앱과 다름 없이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

지보드 앱은 기존 구글 키보드 업데이트 버전으로 출시됐다. 맨 윗줄에 있는 구글 검색창 등은 물론이고, 텍스트 작성 왼쪽의 작은 화살표를 두드리면 여러 가지 옵션을 볼 수 있다. 확대경 아이콘을 확대하면 작은 구글 브라우저가 나타나 대화를 입력하는 동시에 링크, 사진, .GIF 파일 등을 검색해서 전송할 수 있다. 물론 같은 옵션 메뉴에서 테마 변경, 설정 적용, 한 손 모드 활성화, 불러 적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대화창에서 바로 사진, 링크, .GIF 파일 등을 검색해서 전송할 수 있다.

이모티콘을 선택할 수 있는 검색창, 설정 메뉴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전용 숫자 입력칸, 예측 단어 창에 나타나는 G모양 아이콘 설정 여부 등이 새로운 기능이다. 사용방법은 동일하지만, 구글 제스처 타이핑이 ‘글라이드 타이핑(Glide Typing)’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했다. 현재 업데이트 된 구글 키보드, 즉 지보드 앱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됐고, APK 미러 사이트에서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구글 앱이라고 안드로이드용으로만 출시되라는 법은 없다. IOS용으로도 공개돼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왜 Ios용 앱이 6개월이나 먼저 나왔는지 궁금해한 사용자들도 많지만, 안드로이드용 지보드 앱이 Ios용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여러 가지 기능을 탑재해 출시된 것을 매우 반길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