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웠던” 야후 역사 속 9가지 결정적 순간

IDG News Service

야후가 버라이즌에 인수된다. 1994년 이후 야후는 주가 폭락, 잦은 CEO 교체 등을 견디며 지금까지 버텨왔다. 쉽지 않았던 야후의 역사 속 결정적 순간 9가지를 모았다. editor@itworld.co.kr

1994년, 야후 창업 1994년 초, 스탠퍼드 대학의 대학원생이었던 제리 양과 데이비드 필로는 ‘제리와 데이비드의 WWW 가이드(Jerry and David's Guide to the World Wide Web)’ 웹사이트를 공개한다. 몇 달 후, 이 웹사이트의 이름을 야후로 바꾸었다.

야후 기업 공개, 주가 급증 1996년 4월 12일 야후는 IPO를 진행한다. 기업 공개 첫날 주가가 154% 올랐으며, 최고가 주당 43달러를 기록했다. 첫날 장 마감시에는 주당 33달러였다.

야후의 호황기 2000년 2000년 1월 3일 야후의 주가는 주식분할전 최종거래가 475달러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 뒤 닷컴 버블이 흔들리면서, 2001년 9월 26일 주당 8.11달러로 바닥을 쳤다. 2016년 7월 25일 기준 야후의 주가는 주당 38달러다.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 인수 야후는 2005년 3월 인기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Flickr)를 만든 캐나다의 루디코프 리서치 & 디벨롭먼트(Ludicorp Research & Development)를 인수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수 금액이 약 4,000만 달러~5,0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안 거절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 인수합병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2008년 2월 1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인수가로 446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야후는 이를 거절했다. 야후는 구글을 포함해 다른 기업에서도 합병 제안을 받았으나, 다른 기업과 합병하지 않기로 했다. 투자자 칼 아이칸은 야후의 결정을 비판하면서 야후 이사진 교체를 위한 위임장 쟁탈전을 시작했다. 2008년 7월 야후는 이사진을 확대하면서, 아이칸을 이사로 선임하고, 아이칸이 추천한 2명도 이사회에 진출하는 데 합의했다.

제리 양의 사임, 후임 CEO 캐롤 바츠 2007년 6월 공동 창업자인 제리 양이 테리 세멜을 대신해 CEO를 맡았다. 2009년 1월 제리 양은 CEO에서 물러나고, 전 오토데스크(Autodesk) 임원이었던 캐롤 바츠가 CEO로 임명되었다. 2012년 1월 캐롤 바츠가 쫓겨난 후 그 뒤 양은 이사진에서도 빠지고 완전히 야후에서 손을 뗐다.

빠른 CEO 교체, 톰슨 빠지고 메이어 들어오고 2012년 1월 야후는 바츠 다음으로 전 페이팔 회장인 스콧 톰슨을 CEO로 임명했다. 하지만 이력상의 거짓이 확인되었고, 5월 부로 해고되었다. 야후는 7월에 전 구글 부사장인 마리사 메이어를 CEO로 임명했다.

야후 정리해고 단행 올해 2월 회사 매각 소문이 끊임없이 도는 와중에, 야후는 전체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1,500명을 정리해고하기 시작했다.

버라이즌 야후 인수 발표 2016년 7월 25일, 버라이즌은 야후를 48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015년 AOL 인수 금액보다 4억 달러가 더 높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