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과 롤러코스터가 만나면?” 사진으로 보는 슈퍼맨 VR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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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아가왐에 있는 식스 플래그 뉴 잉글랜드(Six Flags New England) 놀이 공원의 대표적인 놀이기구인 슈퍼맨 더 라이드(Superman The Ride)를 가상현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editor@itworld.co.kr

슈퍼맨 더 라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르고 긴 가상현실 롤러코스터로, 67m 상공에서 시속 123km로 낙하하며 총 길이가 1.6km에 이른다. 첫 낙하지점의 가상현실 애니메이션은 악당 렉스 루터의 공격을 받은 후 슈퍼맨이 가상의 기차를 쫓아가는 과정이다.

운영을 시작하기 전 안전, 유지보수, 그리고 운영팀이 탑승객의 안전과 재미있는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롤러코스터의 상태를 점검한다.

롤러코스터 탑승구에는 VR 헤드셋을 저장하고 탑승객에게 나눠주는 공간(사진의 왼쪽 상단)이 있다. VR 애니메이션을 조정하려면 헤드셋이 좌석 뒤의 QR 코드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제일 앞 두 좌석은 VR 헤드셋을 착용할 수 없다.

이 롤러코스터는 총 34명의 탑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동시에 2대의 기차가 운영된다(한 대가 운행 중일 때, 한 대는 탑승객을 태움). 모든 VR 액션을 볼 수 있도록 머리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사진 속 왼쪽에는 갤럭시 S7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랙이 있다.

탑승객들은 VR 헤드셋 착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처음 타보는 사람들에겐 VR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식스플래그 측에 따르면, 약 70%가 VR 헤드셋을 이용하고 있다.

VR 헤드셋 착용을 원하는 탑승객에는 갤럭시 S7이 탑재된 삼성 기어 VR 헤드셋이 지급된다. 안전을 위해서 이 헤드셋에는 머리와 턱을 감싸도록 설계되어 있다.

항균처리가 된 벨크로 패드가 탑승객이 바뀔 때마다 교체되며, 이 패드는 세척이 가능하다. 원리 기어 VR과는 달리 탑승객의 머리에 단단히 고정하고, 안전을 위해서 특수 설계되어 있으며, 크기 조정도 가능하다.

다른 롤러코스터와 마찬가지로 여러 경고 및 안내문이 있지만, VR 착용 위치에 대한 안내문이 추가되어 있다. 13세 미만의 탑승객은 VR 헤드셋을 착용할 수 없다.

롤러코스터가 출발하면 가상의 세계에서는 탑승객이 타고 있는 기차를 공격하는 렉스 루터를 볼 수 있다. 탑승객은 위, 아래, 오른쪽, 왼쪽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장면은 기차가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장면이다.

상공에 올라가면 슈퍼맨과 렉스 루터가 상공에서 싸우는 여러 액션이 펼쳐진다. 뒤에 있는 폭발 직전의 트럭이 실제 롤러코스터의 움직임에 따라 폭발한다.

롤러코스터가 약 67m 상공에서 낙하하기 시작하면 가상의 기차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슈퍼맨이 와서 살려주고 가상과 물리적인 세계가 합쳐지는 느낌을 받는다.

첫 번째 낙하지점을 지나도 아직 2분이 남아있다. 코너나 낙하지점마다 가상 세계의 액션과 동기화된다. 롤러코스터가 왼쪽으로 돌면 헤드셋 속의 가상 세계도 왼쪽으로 돈다.

롤러코스터와 싸움의 마지막에 슈퍼맨은 승리하며, 가상과 현실의 탑승객은 모두 탑승구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