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와 오픈소스의 궁합에 기대한다' 몽고DB의 DaaS

Computerworld UK
오픈소스 NoSQL 데이터베이스 몽고DB(MongoDB)가 아틀라스(Atlas)라는 시간당 요금 기반의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로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출시했다.


몽고DB CEO가 몽고DB월드에서 발표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몽고DB 월드(World)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제품을 발표한 몽고DB의 CTO 겸 공동 설립자 엘리엇 호로비츠는 "몽고DB를 설립했을 때 우리는 개발자들이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해 거대한 아이디어를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바꿀 수 있는 세상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호로비츠는 "개발자들이 몽고DB 아틀라스에서 구동해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가용성 높고 안전하며 원활하게 확장되고 패치 업데이트를 적용해 다운타임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틀라스는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aaS)이기 때문에 프로비저닝(Provisioning), 구성, 패치, 업그레이드, 백업, 고장 복구 등의 운영 작업을 처리하여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도록 해준다.

최근 몽고DB 커뮤니티 회원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DB를 설치했다고 답한 회원은 30%였다. 이 때문에 아틀라스는 자사 협력사인 AWS, 애저, 구글 등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도록 개발했다.

몽고DB의 CEO 데브 이티체리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공개는 현대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고객들이 자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기술을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포괄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데이터베이스에서의 우버(Uber)
이런 운영 고려사항을 IT업체에 자연스럽게 넘기려면 대가가 따른다. 이에 대해 몽고DB의 전략 담당 폐인 켈리 스터만은 차량을 소유하는 것과 우버를 이용하는 것의 차이에 비유해 설명했다.

"때에 따라서는 차량을 소유하는 편이 낫다. 가족이 7명이기 때문에 공간이 필요하거나 스키를 타기 때문에 지붕 랙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싶지만 차량을 책임져야 하며, 연료를 넣고 보험도 들어야 한다."

우버의 경우 이 모든 우려와 전체적인 통제권이 서비스 제공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이런 편의성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다. "그래서 아틀라스는 우버다. 버튼만 몇 번 클릭하면 설치, 구성, 최적화, 보안을 제공한다"고 스터만은 말했다.

이는 일련의 고객 필요에 맞춤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몽고DB의 전반적인 전략과도 맞아떨어진다. 이어서 스터만은 "전반적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 제품에 고객을 고립시키지 않는다. 우리가 가치를 제공하지 않으면 원하는 대로 가져다가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작동하나?
아틀라스의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담당 폐인 케일링 넬슨은 자신의 발표 세션에서 10분 안에 새 클러스터(Cluster)를 구축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우선 이름과 위치를 지정하며, 아틀라스는 AWS 데이터센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은 이후에 지원된다.



그리고 인스턴스(Instance) 크기, 원하는 RAM 용량, 저장소, 용량, 속도를 선택한다. 암호화된 볼륨(Volume)을 선택하고 복제 팩터(Replication Factor)를 3, 5, 7로 선택한다. 대형 앱의 경우 공유 클러스터를 구동하도록 선택하고 백업을 선택할 수 있다.

넬슨은 "아틀라스가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확장한다"며 “디스크 공간이 더 필요한 경우 클러스터에 접근하여 파라미터를 변경하면 된다”고 밝혔다.

클러스터 실행을 결정하기 전에 이런 옵션을 살펴보는 동안 오른쪽에서 가격이 변경된다. 가격은 2GB 메모리 및 10GB 저장소에 대해 시간당 0.026달러부터 시작하며 사용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인스턴스 크기, 저장소 성능, 백업 일정에 따라 달라진다.

애널리스트 평가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겸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시장 개요의 저자 노엘 유한나는 <컴퓨터월드UK>와의 인터뷰에서 DaaS로의 이동은 몽고DB에 필수적이었으며 "보편적인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클라우드에서 직접 설치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툴링과 호환성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가 몽고DB에 재무적으로 건전한 움직임인지에 관한 질문에 유한나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하룻밤만에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향후 수년 동안 바뀔 것이다."

IDC의 조사 담당 부사장인 칼 올롭슨은 "[몽고DB에] 필수적이다.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가 없는 DB업체라면 준비가 덜 된 것이다"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