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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IT 행사의 대세는 디지털 vs. 대면, 아니면 둘 다?!

Nicole Peck | 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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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1년도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 확실해진 한 가지 사실은 디지털이 IT 마케팅에서 성공적인 형식으로 자리 잡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디지털 행사에 대한 수요는 대면 행사로의 복귀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는 지역에서도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발전 중인 가상 경험

팬데믹은 이벤트 업체들이 그동안 제공해왔던 디지털 서비스를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18개월 동안 이벤트 플랫폼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가상 경험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디지털 이벤트에서 소위 ‘흰고래(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로 여겨지던 네트워킹은 이제 분리된 소규모 가상 회의 공간, 사이드바 채팅, 1:1 화상회의, 심지어 아바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가상의 전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행사는 대면 행사와 완전히 다른 경험일까요? 물론입니다. 가치 있고 유익한 경험일까요? 그렇습니다. 

디지털 행사를 선택한 참석자의 대부분은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솔루션 교육, 제품 출시(애플 행사 등) 등의 행사는 계속해서 온라인을 통해 훨씬 더 많은 오디언스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 가장 적합한 시간대에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디지털 콘텐츠가 지니는 ‘온디맨드(on-demand)’적 특성은 디지털 행사의 수명을 연장할 것입니다.

행사에서 발표하기 위해 출장을 갈 필요가 없어지면서, 후원사는 발표를 준비하면서 타깃 오디언스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참가자 입장에서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세션이 준비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대면 행사로의 복귀도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뷰티, 대규모 제조업, 식품 서비스 등 제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보다 제품의 물리적 특성이 강조되는 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집니다. 이런 산업들은 이미 2021년 중반부터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으며, 바이어와 의미 있는 비즈니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Getty Images Bank
 

업무 트렌드와 행사 형식

미래의 근무 환경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나아갈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조직은 더 이상 특정 작업 형식(사무실 내 근무)를 요구하기 어렵고, 더욱더 많은 유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면 행사에 대한 출장, 비용, 잠재적인 건강 위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 스마트하고 가치 있는 요소를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언젠가는 출장이 다시 시작되고, 비용도 발생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빨라도 내년이 되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가 미국, 유럽, 아시아의 4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84%가 팬데믹 이후 출장 관련 지출을 줄일 계획이고, 그중 다수가 20~40% 정도 축소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래 예측

팬데믹 상황이 점차 안정되고 코로나19 시대에서의 뉴노멀(new normal)이 자리 잡으면서, 참가자들은 더 쉽게 행사 참여를 결정하고 대면 행사에 대한 참석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 이러한 현상이 다가올 2~4분기에도 유효할 것인지는 지역, 시장 및 현지 상황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최고의 행사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오디언스와 인게이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디지털과 대면 행사 모두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오디언스와의 연결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고, 행사 주최 측은 가용한 기술 수준에서 가장 의미있는 방식으로 오디언스와의 인게이지에 힘쓸 것입니다. 

한국IDG는 여러 고객사 분들의 도움으로 2020년과 2021년 성공적인 디지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에도 IDG의 다양한 컨퍼런스에 스폰서로 참여하시어 IT 전문가 및 의사결정자들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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