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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글로벌 칼럼 | 애플 카드는 마법이 아니다

Jason Cross | Macworld
일부 소비자들이 드디어 애플 카드를 받기 시작했으며 웹에는 모든 일반적인 세부사항에 관한 평범한 분석이 넘쳐나고 있다. 신용 점수가 620점인데 승인을 받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가? 헉!

알았다. 어쨌든 애플이다. 모두가 이 기업의 모든 행보에 대해 분석하고 알랑거리며 논쟁하고 객관적이지 못한 논평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애플 카드가 종종 실제보다 훨씬 주목할 만한 것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많다. 애플이 만든 애플 카드라는 점만 빼면 전혀 주목할 만한 것이 아니다.
 

또 하나의 마스터카드

요는 애플 카드가 또 다른 캐시백 신용카드라는 점이다. 마스터카드이다. 거대한 다국적 은행(골드만 삭스)에서 발행한다. 많은 신용카드들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지만 일반 규모에서는 유사한 캐시백 카드와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씨티,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 파고 같은 캐시백 카드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승인을 받게 된다. 신용이 부실한 사람들은 한도액이 낮고 이자율이 높으며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한도액이 높고 이자율이 낮다. 또 다른 신용 한도액이 승인되지 않아야 하는 사람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은 새로울 것이 없다.
 
ⓒ APPLE

어떤 사람들은 신용 한도가 너무 낮아서 새로운 고급 아이폰을 구매할 수 없다. 내부적인 불일치나 가증스러운 실수가 아니다. 사실 놀랄 만하지도 않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새로운 아이폰 XR에 보상 판매를 더하면 500달러 미만으로 쉽게 떨어지며, 이는 최악의 신용 한도액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카드를 신청하려면 아이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애플 카드가 있다면 보상 판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에어팟, 애플TV, 애플 워치 등 많은 인기 애플 제품을 낮은 신용 한도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고급 아이폰도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같은 할부 요금제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무시하면 신용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신용 한도액이 너무 낮아서 새로운 고급 아이폰 XS를 구매할 수 없을 것이다. 예상한 대로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냥 신용 카드일 뿐이기 때문이다. 모두 똑같다.

애플 카드가 다른 카드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자율이 더 좋은 카드가 있다. 보상이 더 좋은 카드가 있다. 프라이버시를 염두에 둔 기능이 많은 카드가 있다. 가상 번호가 있는 카드가 있다. 수수료가 없는 카드가 있다. 다른 금속 카드가 있다.

이 모든 것(또는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조합한 하나의 카드를 찾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골드만 삭스와 마스터카드는 새로운 것을 발명한 것이 아니다.
 

매우 '애플'다운 소프트웨어

애플 카드에 고유한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소프트웨어이다. 분명 거의 모든 아이폰에 있는 월렛(지갑) 앱 안에서 신속한 가입과 승인을 제공하는 카드는 없다. (물론, 그것이 필요한 카드도 없다.)
 
ⓒ APPLE

애플 카드는 필자가 아는 그 어떤 카드보다 결제와 이자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런 소비자를 위한 교육은 좋은 것이며 애플은 여기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매 기록에 청구된 가격과 캐시백 및 이자를 고려하여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표시할 수 있다.

이 카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이자 관리의 가치가 제한적일 수 있다. 애플 카드에서 잔액을 이월하지 않는다면 잘못하는 것이다. 이런 캐시백 카드는 혜택이 더욱 제한된 것들보다 이자율이 못하며 이자율 차이는 언제나 가장 큰 캐시백 비율보다도 훨씬 크다. 매월 애플 카드(또는 기타 캐시백 카드)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면 이자율이 훨씬 낮은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애플은 구매를 분류하고 추적하여 사용자가 어디에 돈을 지출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멋진 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신용 카드들도 이 부분에서 발전했지만 애플만큼 앱 인터페이스가 깔끔한 것은 없다.
 
ⓒ APPLE

하지만 지출 추적의 경우에도 애플 카드는 단점이 있다. 다른 카드들은 민트 등의 인기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쉽게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상태를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카드는 아직 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월렛 앱을 이용해 애플 카드 구매를 추적하고 다른 것들은 또 다른 앱이 필요하다.

애플 카드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가 매우 애플 답다는 것이다. 깔끔하고 직관적이며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주의하지만 폐쇄적이고 수직적으로 통합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수백 만 명들에게 배포되어 있다.
 

신용카드 시장 혁신이 아닌 ‘포용’

누군가는 신용카드 산업이 우리의 소중한 데이터를 악용하고 개인 정보로 수익을 거두며 최악의 후기 자본주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금융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애플이 디지털 지출 인프라를 파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면 애플 카드에 실망할 것이다.  애플 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 시장에 도전하기 보다는 이를 포용한다. 성장하기 위한 생태계가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을 보인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혁신이 없다.

신용 사업을 뒤집으려 했다면 기존의 주요 금융 기관인 마스터카드나 비자나 디스커버 없이 자체 네트워크에서 자체 제품을 제공할 수도 있었다.
 
ⓒ APPLE

영원히 축적되지 않는 실제로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며 소매 기업들에게 높은 거래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고 거래를 처리, 전송, 저장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디자인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신용 네트워크을 상상해 보자.

2,5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수백 만 개의 애플 페이가 탑재된 POS(Point of Sale) 단말기와 웹사이트를 보유한 애플은 실제로 이런 소비자 신용 네트워크를 통해 마스터카드, 비자, 디스커버에 도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들 중 하나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규제 장애물을 넘어야 하며 해당 기업은 단순히 관심, 의지 또는 능력이 없을 뿐이다.

애플 카드는 거의 의도적으로 기존의 신용카드 산업을 파괴하지 않도록 설계된 것 같다. 대신에 애플 생태계에서 공백을 메우는 방식으로 포용하려 하고 있다. 애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앱, 구독 서비스, 클라우드 저장소, 다양한 장치와 액세서리가 그것이다. 애플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애플 페이를 사용하더라도 가격을 지불하려면 이 생태계를 벗어나야 한다. 애플 카드가 있으면 그렇지 않으며, 그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애플은 늘 그래왔듯이 간소하고 명확하며 사려 깊게 설계되고 산업 선두주자들과 경쟁하는 제품을 소개했다. 혁신이라기 보다는 진화이며 애플의 나머지 제공물들과 원활하게 호환된다. 또한 애플의 성벽을 더욱 공고히 하여 내부에서는 더욱 좋지만 벗어나기가 더 어려워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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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글로벌 칼럼 | 애플 카드는 마법이 아니다

Jason Cross | Macworld
일부 소비자들이 드디어 애플 카드를 받기 시작했으며 웹에는 모든 일반적인 세부사항에 관한 평범한 분석이 넘쳐나고 있다. 신용 점수가 620점인데 승인을 받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가? 헉!

알았다. 어쨌든 애플이다. 모두가 이 기업의 모든 행보에 대해 분석하고 알랑거리며 논쟁하고 객관적이지 못한 논평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애플 카드가 종종 실제보다 훨씬 주목할 만한 것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많다. 애플이 만든 애플 카드라는 점만 빼면 전혀 주목할 만한 것이 아니다.
 

또 하나의 마스터카드

요는 애플 카드가 또 다른 캐시백 신용카드라는 점이다. 마스터카드이다. 거대한 다국적 은행(골드만 삭스)에서 발행한다. 많은 신용카드들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지만 일반 규모에서는 유사한 캐시백 카드와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씨티,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 파고 같은 캐시백 카드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승인을 받게 된다. 신용이 부실한 사람들은 한도액이 낮고 이자율이 높으며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한도액이 높고 이자율이 낮다. 또 다른 신용 한도액이 승인되지 않아야 하는 사람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은 새로울 것이 없다.
 
ⓒ APPLE

어떤 사람들은 신용 한도가 너무 낮아서 새로운 고급 아이폰을 구매할 수 없다. 내부적인 불일치나 가증스러운 실수가 아니다. 사실 놀랄 만하지도 않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새로운 아이폰 XR에 보상 판매를 더하면 500달러 미만으로 쉽게 떨어지며, 이는 최악의 신용 한도액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카드를 신청하려면 아이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애플 카드가 있다면 보상 판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에어팟, 애플TV, 애플 워치 등 많은 인기 애플 제품을 낮은 신용 한도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고급 아이폰도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같은 할부 요금제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무시하면 신용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신용 한도액이 너무 낮아서 새로운 고급 아이폰 XS를 구매할 수 없을 것이다. 예상한 대로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냥 신용 카드일 뿐이기 때문이다. 모두 똑같다.

애플 카드가 다른 카드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자율이 더 좋은 카드가 있다. 보상이 더 좋은 카드가 있다. 프라이버시를 염두에 둔 기능이 많은 카드가 있다. 가상 번호가 있는 카드가 있다. 수수료가 없는 카드가 있다. 다른 금속 카드가 있다.

이 모든 것(또는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조합한 하나의 카드를 찾기는 어려울 수 있어도 골드만 삭스와 마스터카드는 새로운 것을 발명한 것이 아니다.
 

매우 '애플'다운 소프트웨어

애플 카드에 고유한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소프트웨어이다. 분명 거의 모든 아이폰에 있는 월렛(지갑) 앱 안에서 신속한 가입과 승인을 제공하는 카드는 없다. (물론, 그것이 필요한 카드도 없다.)
 
ⓒ APPLE

애플 카드는 필자가 아는 그 어떤 카드보다 결제와 이자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런 소비자를 위한 교육은 좋은 것이며 애플은 여기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매 기록에 청구된 가격과 캐시백 및 이자를 고려하여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표시할 수 있다.

이 카드를 가진 사람에게는 이자 관리의 가치가 제한적일 수 있다. 애플 카드에서 잔액을 이월하지 않는다면 잘못하는 것이다. 이런 캐시백 카드는 혜택이 더욱 제한된 것들보다 이자율이 못하며 이자율 차이는 언제나 가장 큰 캐시백 비율보다도 훨씬 크다. 매월 애플 카드(또는 기타 캐시백 카드)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면 이자율이 훨씬 낮은 다른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애플은 구매를 분류하고 추적하여 사용자가 어디에 돈을 지출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멋진 기능을 제공한다. 다른 신용 카드들도 이 부분에서 발전했지만 애플만큼 앱 인터페이스가 깔끔한 것은 없다.
 
ⓒ APPLE

하지만 지출 추적의 경우에도 애플 카드는 단점이 있다. 다른 카드들은 민트 등의 인기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쉽게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상태를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카드는 아직 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월렛 앱을 이용해 애플 카드 구매를 추적하고 다른 것들은 또 다른 앱이 필요하다.

애플 카드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가 매우 애플 답다는 것이다. 깔끔하고 직관적이며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주의하지만 폐쇄적이고 수직적으로 통합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수백 만 명들에게 배포되어 있다.
 

신용카드 시장 혁신이 아닌 ‘포용’

누군가는 신용카드 산업이 우리의 소중한 데이터를 악용하고 개인 정보로 수익을 거두며 최악의 후기 자본주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금융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애플이 디지털 지출 인프라를 파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면 애플 카드에 실망할 것이다.  애플 카드는 기존의 신용카드 시장에 도전하기 보다는 이를 포용한다. 성장하기 위한 생태계가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을 보인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혁신이 없다.

신용 사업을 뒤집으려 했다면 기존의 주요 금융 기관인 마스터카드나 비자나 디스커버 없이 자체 네트워크에서 자체 제품을 제공할 수도 있었다.
 
ⓒ APPLE

영원히 축적되지 않는 실제로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며 소매 기업들에게 높은 거래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고 거래를 처리, 전송, 저장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디자인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신용 네트워크을 상상해 보자.

2,5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수백 만 개의 애플 페이가 탑재된 POS(Point of Sale) 단말기와 웹사이트를 보유한 애플은 실제로 이런 소비자 신용 네트워크를 통해 마스터카드, 비자, 디스커버에 도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들 중 하나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규제 장애물을 넘어야 하며 해당 기업은 단순히 관심, 의지 또는 능력이 없을 뿐이다.

애플 카드는 거의 의도적으로 기존의 신용카드 산업을 파괴하지 않도록 설계된 것 같다. 대신에 애플 생태계에서 공백을 메우는 방식으로 포용하려 하고 있다. 애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앱, 구독 서비스, 클라우드 저장소, 다양한 장치와 액세서리가 그것이다. 애플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애플 페이를 사용하더라도 가격을 지불하려면 이 생태계를 벗어나야 한다. 애플 카드가 있으면 그렇지 않으며, 그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애플은 늘 그래왔듯이 간소하고 명확하며 사려 깊게 설계되고 산업 선두주자들과 경쟁하는 제품을 소개했다. 혁신이라기 보다는 진화이며 애플의 나머지 제공물들과 원활하게 호환된다. 또한 애플의 성벽을 더욱 공고히 하여 내부에서는 더욱 좋지만 벗어나기가 더 어려워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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