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8.11.22

"iOS 13에 바란다", 아이패드 프로의 전문성 200% 지원하는 10가지 제안

Jason Snell | Macworld
리뷰어 사이에서도 아이패드 프로가 ‘PC같은 작업’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하드웨어가 뛰어나다는 점과 이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애플이 IOS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의견이 일치한다.

업그레이드는 어떤 형태를 취해야 할까? 유명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처럼 10가지 개선점을 꼽아보았다. IOS 13에서 아이패드의 장점을 극대화할 업그레이드 10가지다.

10. 메뉴 바 모드
아이패드 프로는 4K, 5K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그러나 IOS가 거의 대부분 터치 기반이라서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제한하는 면이 있다. 만일 대형 디스플레이에 연결되면 아이패드가 메뉴바와 커서 지원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면 어떨까? 아이패드에 맥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와 연결했을 때는 맥처럼 기능하기를 바란다.

9. 외부 터치스크린 지원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때 아이패드 프로가 맥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시각을 조금 달리해보자. 애플은 새로운 맥 프로를 위해 외장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이 터치스크린이라면 어떨까? 그러면 디스플레이 한 대로 맥 프로, 맥 미니, 아이패드 프로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정은 메뉴 바 모드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다. 아이패드의 인터페이스를 전혀 바꾸지 않고 단지 대형 외부 디스플레이로 확장하기만 하기 때문이다. 애플이 서피스 스튜디오처럼 경첩이 달린 커다란 아이패드를 만들지 않고도 이룰 수 있는 혁신이다.

8. 펑션 키 바로가기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에서 안타까운 점은 여벌의 펑션 키 한 줄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애플 역시 펑션 키로 구성된 한 줄을 반기지 않는다. 필자도 스마트 키보드를 쓰면서 F7을 누르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 몇 년간 여러 키에 재배정한 기능 자체는 그립다. 화면 밝기나 볼륨을 조절할 때마다 펑션 키를 써야 하는데,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에서는 어렵다. 사용자가 미디어 재생 등에 기능을 할당할 수 있는 펑션 키를 IOS에서 키보드 바로가기라는 형태로 만들면 어떨까? 필자의 경우에는 음악 재생과 잠시 멈춤에만 펑션 키를 쓰는데, 이 기능을 커맨드 옵션 스페이스바에 배치했다. 이런 기능이 IOS에 들어온다면 펑션 키 한 줄을 그리워할 일이 없을 것이다.

7. 더 발전한 오디오 지원
필자도 팟 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IOS의 오디오 서브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IOS에서 방송을 하지는 못한다. 전면적인 대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소한 한번에 두 개의 앱이 오디오 인풋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앱에서의 대화를 녹음하면서 동시에 스카이프로 전화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오디오 인풋과 아웃풋을 더 여러 개 지원하고 API로 기기의 오디오와 시스템 오디오를 모두 다룰 수 있다면 더 완벽할 것이다.

6. IOS용 개발자 도구


합법적이고 독자적인 컴퓨팅 플랫폼이라면 그 플랫폼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 시각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아이패드는 이미 훌륭한 컴퓨팅 플랫폼인 만큼, 개발자들도 IOS 소프트웨어를 IOS에 맞는 방법으로 개발하고 싶어할 것이다.


5. 외부 포인팅 기기 지원
메뉴 바처럼 과격한 접근은 논외로 하고, IOS에도 커서가 있다. 다만 텍스트 편집에만 사용된다. 두 손가락을 키보드에 올려두고 트랙패드처럼 움직여 커서를 옮길 수 있다. 아이폰 키보드에서 3D 터치나 스페이스 바를 오래 누르는 것과 같다.

이왕 커서가 생긴다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포인팅 기기를 지원하면 어떨까? 맥에서처럼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검은 화살표 모양의 커서까지 바라는 것은 아니다. 외부 트랙패드와 연결해 텍스트 편집을 더욱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 키보드 없이도 앱과 앱 사이를 간편하게 오갈 수 있는 멀티터치 제스처까지 활용할 수 있게 말이다.

4. IOS에서의 프로 앱
애플이 바라는 아이패드 프로 타깃이 전문 사용자라면, 이 플랫폼에 맞게 전문가에 초점을 맞춘 앱을 내놔야 할 것이다. 아이무비나 개러지밴드 같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나 로직 프로(Logic Pro)같은 앱을 말하는 것이다. 어도비가 포토샵을 가져온다면 이제 애플도 팟 캐스트를 맥에서 편집하다가 아이패드로 옮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야 한다.

3. 단축어 확장


단축어 앱은 IOS 12의 가장 큰 발전이다. 다양한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서 타이머와 키보드 단축키를 통한 명령까지 다룰 수 있으면 좋겠다. 시간대를 정해놓으면 사용자가 아침 신문 헤드라인을 보거나 불을 켜고, 커피 메이커와 오디오를 켜는 등의 자동화 동작을 연결하는 것이다. 어디서든 IOS 안에서 키보드로 단어 하나만 입력하면 연쇄 동작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말이다. 오토메이터, 키보드 마에스트로 등의 앱으로 맥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작업을 통해 엄청난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 파일 앱에서 외부 저장 공간 지원
아이패드 프로는 주로 업무 처리용으로 사용된다. 작업할 파일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로컬 파일 서버에 있는 경우도 많고, SD 카드나 플래시 드라이브, 하드 드라이브 등 외부 저장 장치에 있는 경우도 있다. 아이클라우드 말고도 구석에 있는 맥 미니 서버와도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SD카드는 사진과 영상 파일만 읽을 수 있는 현재 파일 앱은 답답하다. 애플은 USB나 SMB 파일 서버 같은 외부 저장 공간을 기본으로 지원해야 한다.

1. 유모티콘?


데이비드 레터맨 쇼는 항상 재미있는 마지막 ‘한 방’으로 끝을 맺는다. 애니모티콘과 메모티콘으로 뭔가 다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트루뎁스 센서에 액세스할 수 있으니까 이 점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10번부터 2번까지의 제안이 모두 현실화된다면, 새로운 이모티콘 지원은 빠져도 눈감아줄 수 있을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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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iOS 13에 바란다", 아이패드 프로의 전문성 200% 지원하는 10가지 제안

Jason Snell | Macworld
리뷰어 사이에서도 아이패드 프로가 ‘PC같은 작업’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하드웨어가 뛰어나다는 점과 이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애플이 IOS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의견이 일치한다.

업그레이드는 어떤 형태를 취해야 할까? 유명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처럼 10가지 개선점을 꼽아보았다. IOS 13에서 아이패드의 장점을 극대화할 업그레이드 10가지다.

10. 메뉴 바 모드
아이패드 프로는 4K, 5K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그러나 IOS가 거의 대부분 터치 기반이라서 디스플레이의 활용성을 제한하는 면이 있다. 만일 대형 디스플레이에 연결되면 아이패드가 메뉴바와 커서 지원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면 어떨까? 아이패드에 맥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형 디스플레이와 연결했을 때는 맥처럼 기능하기를 바란다.

9. 외부 터치스크린 지원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때 아이패드 프로가 맥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시각을 조금 달리해보자. 애플은 새로운 맥 프로를 위해 외장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이 터치스크린이라면 어떨까? 그러면 디스플레이 한 대로 맥 프로, 맥 미니, 아이패드 프로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정은 메뉴 바 모드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다. 아이패드의 인터페이스를 전혀 바꾸지 않고 단지 대형 외부 디스플레이로 확장하기만 하기 때문이다. 애플이 서피스 스튜디오처럼 경첩이 달린 커다란 아이패드를 만들지 않고도 이룰 수 있는 혁신이다.

8. 펑션 키 바로가기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에서 안타까운 점은 여벌의 펑션 키 한 줄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애플 역시 펑션 키로 구성된 한 줄을 반기지 않는다. 필자도 스마트 키보드를 쓰면서 F7을 누르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애플이 지난 몇 년간 여러 키에 재배정한 기능 자체는 그립다. 화면 밝기나 볼륨을 조절할 때마다 펑션 키를 써야 하는데,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에서는 어렵다. 사용자가 미디어 재생 등에 기능을 할당할 수 있는 펑션 키를 IOS에서 키보드 바로가기라는 형태로 만들면 어떨까? 필자의 경우에는 음악 재생과 잠시 멈춤에만 펑션 키를 쓰는데, 이 기능을 커맨드 옵션 스페이스바에 배치했다. 이런 기능이 IOS에 들어온다면 펑션 키 한 줄을 그리워할 일이 없을 것이다.

7. 더 발전한 오디오 지원
필자도 팟 캐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IOS의 오디오 서브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IOS에서 방송을 하지는 못한다. 전면적인 대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소한 한번에 두 개의 앱이 오디오 인풋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앱에서의 대화를 녹음하면서 동시에 스카이프로 전화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오디오 인풋과 아웃풋을 더 여러 개 지원하고 API로 기기의 오디오와 시스템 오디오를 모두 다룰 수 있다면 더 완벽할 것이다.

6. IOS용 개발자 도구


합법적이고 독자적인 컴퓨팅 플랫폼이라면 그 플랫폼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 시각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아이패드는 이미 훌륭한 컴퓨팅 플랫폼인 만큼, 개발자들도 IOS 소프트웨어를 IOS에 맞는 방법으로 개발하고 싶어할 것이다.


5. 외부 포인팅 기기 지원
메뉴 바처럼 과격한 접근은 논외로 하고, IOS에도 커서가 있다. 다만 텍스트 편집에만 사용된다. 두 손가락을 키보드에 올려두고 트랙패드처럼 움직여 커서를 옮길 수 있다. 아이폰 키보드에서 3D 터치나 스페이스 바를 오래 누르는 것과 같다.

이왕 커서가 생긴다면 블루투스로 연결된 포인팅 기기를 지원하면 어떨까? 맥에서처럼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검은 화살표 모양의 커서까지 바라는 것은 아니다. 외부 트랙패드와 연결해 텍스트 편집을 더욱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 키보드 없이도 앱과 앱 사이를 간편하게 오갈 수 있는 멀티터치 제스처까지 활용할 수 있게 말이다.

4. IOS에서의 프로 앱
애플이 바라는 아이패드 프로 타깃이 전문 사용자라면, 이 플랫폼에 맞게 전문가에 초점을 맞춘 앱을 내놔야 할 것이다. 아이무비나 개러지밴드 같은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나 로직 프로(Logic Pro)같은 앱을 말하는 것이다. 어도비가 포토샵을 가져온다면 이제 애플도 팟 캐스트를 맥에서 편집하다가 아이패드로 옮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야 한다.

3. 단축어 확장


단축어 앱은 IOS 12의 가장 큰 발전이다. 다양한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서 타이머와 키보드 단축키를 통한 명령까지 다룰 수 있으면 좋겠다. 시간대를 정해놓으면 사용자가 아침 신문 헤드라인을 보거나 불을 켜고, 커피 메이커와 오디오를 켜는 등의 자동화 동작을 연결하는 것이다. 어디서든 IOS 안에서 키보드로 단어 하나만 입력하면 연쇄 동작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말이다. 오토메이터, 키보드 마에스트로 등의 앱으로 맥에서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작업을 통해 엄청난 편리함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 파일 앱에서 외부 저장 공간 지원
아이패드 프로는 주로 업무 처리용으로 사용된다. 작업할 파일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로컬 파일 서버에 있는 경우도 많고, SD 카드나 플래시 드라이브, 하드 드라이브 등 외부 저장 장치에 있는 경우도 있다. 아이클라우드 말고도 구석에 있는 맥 미니 서버와도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SD카드는 사진과 영상 파일만 읽을 수 있는 현재 파일 앱은 답답하다. 애플은 USB나 SMB 파일 서버 같은 외부 저장 공간을 기본으로 지원해야 한다.

1. 유모티콘?


데이비드 레터맨 쇼는 항상 재미있는 마지막 ‘한 방’으로 끝을 맺는다. 애니모티콘과 메모티콘으로 뭔가 다른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트루뎁스 센서에 액세스할 수 있으니까 이 점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10번부터 2번까지의 제안이 모두 현실화된다면, 새로운 이모티콘 지원은 빠져도 눈감아줄 수 있을 것 같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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