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통제 불능 클라우드 비용을 잡는 간단한 방법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9.11
가트너는 2020년이면 클라우드 비용 관리 프로세스를 갖추지 못한 조직은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을 평균 40%씩 과다 지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마치 일반 가정에서 얼마나 쓰는지 알아보지 않거나 절약하려고 노력하지 않아서 수도세와 전기세를 통제 불능 상태로 내버려두는 것과 같은 일이다. 실내온도를 여름에는 24도로, 겨울에는 18도로 맞춰 둔다면, 냉난방비는 적당하게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바로 이점이 중요하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IT 부서의 대부분 사람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거의 무료인 것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 사용 중인 클라우드 비용을 관리하거나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데 거의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30만 달러짜리 요금고지서를 받기 전까지 말이다.

더구나 초기에는 5%의 워크로드와 데이터베이스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던 기업이 2019년에는 30%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에서 구동하게 된다. 이렇게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워크로드가 늘어나면, 당연히 사용 요금도 증가한다. 기업이 예상보다 30~40%나 많은 요금 고지서를 받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

이를 바로 잡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른바 클라우드 비용 관리, 클라우드 사용량 관리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다. 프로세스와 접근 방법, 툴을 조합해 클라우드 비용을 계속 점검할 수 있도록 해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비용을 예측 가능하도록 유지해 준다는 것이다.

이들 클라우드 비용 거버넌스 툴은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량과 관련 비용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작업은 워크로드나 사용자, 부서 등을 기준으로 수행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세세한 기준이라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누가 언제 얼마나 사용하고 있느냐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사용이 예산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지백(Chargeback)과 쇼백(showback)을 수행한다.

이 기술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사전에 한도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기에는 가장 비싼 스토리지 인스턴스는 절대 프로비저닝하지 않는다거나 예산 제한에 부합하는지를 확실히 하는 등의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용 통제에 엄격한 기업조차도 클라우드 비용은 뭔가 알 수 없고, 그래도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아무도 요금이 어떻게 나올지 알지도 예상하지도 못한다.

이런 시절은 이제 끝났다. 만약 아직도 클라우드 비용 통제에 나서지 않았다면, 이제는 해야만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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