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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데이터센터는 로봇과 AI가 맡는다”

Patrick Nelson | Network World 2017.07.10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데이터센터의 용량 증가를 부추기는 신기술 중 하나로 지목됐다. 차이나 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머신러닝과 적응형 보안(Adaptive Security) 같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데이터센터 자체가 이들 신기술을 어떤 곳보다 더 많이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릿비트(Litbit)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툴로 데이터센터 재해 방지
릿비트의 인공지능 툴인 댁(Dac)은 수많은 데이터센터 재해 중에서 느슨한 전기 연결이나 누수도 찾아낼 것이라고 자신한다. 댁은 머신러닝을 사용한다.

릿비트의 CEO 스캇 노트붐은 적외선 투시를 댁의 기술 중 하나로 소개하며, 이 초인간적인 시력으로 전기 합선 등으로 인간 불꽃을 식별해 관리자에게 경보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고는 서버 장애의 전조가 될 수 있다.

릿비트는 인간 대 기계 학습 인터페이스를 실시간 데이터와 함께 사용하는데, 기존 사람이 알고 있는 것과 기계에게 무엇을 감시해야 하는지 말해 줄 수 있는 것을 결합해 사용한다. 시각과 음향, 촉각이 알고리즘과 합쳐져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데 사용된다.

“최고의 직원을 복제하라”는 것이 릿비트의 마케팅 문구이다. 이 경우 인공지능 컴퓨터는 현직 관리자로부터 데이터센터에 관해 배운다. 관리자가 감독하지만, 댁은 1초에 수천 번의 데이터센터 이상 탐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버 랙의 진동은 하드디스크의 문제를 나타낸다. 드라이브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은 비정상이다. 이런 이상한 음향은 다양한 부하 수준에서 초음파로 캡처한 정상적인 음향과 비교한다. 환경 제어는 인공지능 관리의 또 다른 특징인데, 댁은 예를 들어 HVAC를 날씨를 기반으로 조정할 수 있다.

노트붐은 자사 제품에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암시했는데, 자사의 인공지능 툴이 데이터센터 인력이 좀 더 흥미롭고 새로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노트붐은 댁 제품이 원격지 데이터센터 설치에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보통은 기술력이 높은 직원을 파견해야 하는 환경이다.

로봇의 등장
로봇은 데이터센터의 직원 채용에 또 다른 요소로 등장한다. 웨이브투웨이브(Wave2Wave)의 랙마운트 로봇 ROME(Robotic Optical Switch for Data Centers)은 물리적인 광 연결을 처리해 데이터센터에서 회선을 신속하게 배치한다.

ROME은 연결 작업을 몇 초 만에 처리하며, 케이블 연결과 부품의 기계적인 접속을 관리한다. 마치 음성 통화를 연결하기 이해 패널에 전기 코드를 연결하던 과거의 전화 교환대 같은 역할이다. 웨이브투웨이브는 이 방식이 SDN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보다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보안 장점
릿비트와 웨이브투웨이브의 제품이 갖는 또 하나의 장점은 보안이다. 데이터센터에서 인간을 배제함으로써 한층 더 안전해진다는 것. 웨이브투웨이브는 자사의 ROME에 대해 “혁신이 지체되고 있는 물리적인 연결 영역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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