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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 넘버스 Numbers

검색 결과 약 31(-0.93ms)
자료 출처 :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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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1월 30일
주요 내용 :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성과를 내지 못하며, 원격근무를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직원 복지와 근속에 해를 끼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Getty Images Bank 지식 근로자 2,080명을 대상으로 사무실 출근 의무화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가트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 복귀를 강요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직원의 이직 의향이 평균 8% 더 높았다. 고성과 직원의 경우 근속 의향이 16% 줄었고 밀레니얼 세대와 여성은 각각 10%와 11% 감소했다.  가트너의 HR 부문 리서치 디렉터 캐틸린 더피는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하면 인재 유치와 직원 유지 측면에서 값비싼 희생을 치를 수 있다. 이런 희생은 직원 참여도 증가 같은 사무실 근무에 따르는 이점보다 훨씬 크며, 성과적 이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유연성을 중시하는 고성과 직원과 밀레니얼 세대, 여성에게 특히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9월 HR 리더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트너 설문조사에 의하면 HR 리더 63%는 사무실 근무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절반가량(48%)의 직원은 사무실 복귀 의무화가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리더가 원하는 것을 우선시한 규정이라고 생각했다.  가트너의 최신 보고서는 2024년 1월 18일 피츠버그 대학교 카츠 경영대학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무실 복귀 의무화는 기업의 재무 성과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직원의 업무 만족도뿐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해당 연구 보고서는 “수익성과 주식 시장 평가 측면에서 사무실 복귀 의무화 이후 기업 성과에 유의미한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직원 만족도를 떨어뜨린다. 관리자가 사무실 복귀 정책을 시행할 때 자주 인용하는 근거인 ‘성과 개선’은 사실상 유효하지 않다”라고 결론지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연구는 S&P 500대 기업 가운데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을 비교했다(2019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457개 기업, 4,455건의 분기별 관찰을 대상으로 했다).    ⓒ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다른 연구에서도 원격근무가 직원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테크닷코(Tech.co)가 2023년 6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가량(48%) 기업이 원격근무자의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다. 업워크(Upwork)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채용 관리자 32%가 원격근무 시행 이후 생산성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생산성이 감소했다고 밝힌 비율은 22.5%에 불과했다.   경영 컨설팅 기업 컬처 파트너스(Culture Partners)의 조직 문화 부분 수석 애널리스트 제시카 크리겔은 “사무실 복귀 의무화가 생산성이나 기업 성과를 개선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업무 만족도와 직원 유지율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겔은 자사 연구 결과에서도 사무실 복귀 명령을 내렸던 기업이 유능한 직원을 잃거나 인재 채용에 실패한 후 입장을 완화했다면서 “완전 원격근무가 모든 사람과 모든 업무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사무실 출근도 마찬가지다. 획일적인 정책 대신 직원의 요구에 초점을 맞춘 유연성을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사무실 복귀 정책을 시행한 기업은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격근무 트렌드를 추적하는 부동산 투자 및 관리 업체 JLL의 상무이사 피터 미스코비치는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을 살펴봤을 때 장기적으로 사무실 복귀 의무화가 효과적이지도, 성공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팬데믹 이후 업무 환경은 완전히 재정의됐다. 이제 일은 근무 장소나 근무 시간에 따라 정의되서는 안 된다. 우수한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결과 기반의 인력 성과 측면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정의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138개 도시의 2,600개 건물에 보안 키 기술을 제공하는 캐슬 시스템즈(Kastle Systems)에 의하면 2023년 주요 대도시의 사무실 점유율은 50%를 약간 밑돌았다.    ⓒ Kastle Systems 연방정부의 경우 이 수치가 더욱 심각했다. 미국 회계감사원(US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GAO)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줄곧 이어진 팬데믹과 재택근무 증가로 2023년 첫 3개월 동안 연방정부 건물의 가동률은 크게 낮아졌다. GAO 조사 대상인 24개 연방기관 중 17개 기관이 본사 건물 용량의 평균 25% 이하를 사용했다.   미국의 온라인 뉴스 매체 악시오스(Axios)가 2023년 8월 입수한 백악관 이메일에 따르면, 이로 인해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내각 구성원에게 가을부터 연방 공무원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보다 일주일 전에는 백악관 비서실장 제프 지엔츠가 여러 내각 장관과 기관장에게 연방 공무원이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한편, 진행 상황을 개인적으로 추적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라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리더는 직장에서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있음을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싱크탱크 더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가 지난 1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CEO 4%만이 사무실 복귀를 우선시하겠다고 답했다.  JLL 리서치에 의하면 현재 포춘 100대 기업 중 과반수(68%)가 하이브리드 근무 전략을 채택해 평균 2~3일 동안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미스코비치는 “필수적인 기술 투자와 함께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근무를 확대하는 기업은 더 높은 수준의 혁신과 미래의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실 복귀는 대면 협업에 따른 직원 참여도 증가와 같은 이점이 있지만, 기업은 직원이 사무실로 더 자주 출근하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사무실 복귀를 장려한 결과 컴플라이언스 수준이 낮다는 문제에 직면해 더 엄격한 사무실 복귀 정책을 시행하게 된 HR 리더도 있다.   하지만 엄격한 사무실 근무 규정은 직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트너의 더피는 “며칠만 사무실에 출근하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유연한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직원 자율성이 떨어진다. 가트너의 이전 연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의 경직성이 높아질수록 근속 의향이 낮아지고, 성과가 저하되며, 피로도도 높아진다”라고 지적했다. 현명한 사무실 복귀 정책 세우기 사무실 복귀 정책에 관한 연구 결과는 엇갈린 양상을 보인다. 2023년 8월 발표된 레쥬메 빌더(Resume Builder)의 연구에서는 기업 72%가 사무실 복귀 정책으로 매출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91%는 올해 매달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할 계획이고, 75%는 적어도 일주일에 1번은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 10곳 중 8곳은 사무실 복귀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직원의 사무실 출근 기록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8%는 사무실 복귀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직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사무실 출근을 추적한 결과, 직원들이 사무실 근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최소한의 일만 하는 즉,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사무실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받을 수 있을 만큼만 출근하는 이른바 ‘커피 배지(coffee badging)’라는 새로운 업무 트렌드가 등장했다. 화상회의 솔루션 업체 아울 랩스(Owl Labs)가 2023년 9월 미국 정규직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근무자의 58%가 매주 최소한의 사무실 근무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커피 배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8%는 커피 배지를 해 본 적은 없지만,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 J.P. 가우더는 “커피 배지라는 개념은 하이브리드 근무 시대에 나타났던 행동과 일맥상통한다. 한 고객은 출근 기록을 남기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가 바로 몰고 나왔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출근 기록을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HR 리더 74%가 직원과의 갈등 원인으로 사무실 복귀 의무화를 꼽았다. 경영진이 사무실 복귀 정책에 접근하고, 이를 시행하는 최적의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더피는 “사무실 복귀가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생산성, 전반적인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직원 성과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많은 HR 리더가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HR 리더가 엄격한 의무를 피하고, 대신 인재와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가트너에 의하면 사무실 근무를 공식화할 때 HR 리더가 고려해야 할 4가지 베스트 프랙티스는 다음과 같다.     사무실로 복귀하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테면 직원들이 유능하고, 자율적이며,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사무실 공간과 하이브리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다.  주 단위가 아닌 연간 단위를 기준으로 사무실 출근 정책을 수립한다. 가트너 연구에 따르면 연간 최소 사무실 근무 일수를 의무화하는 기업이 주당 최소 근무 일수를 의무화하는 곳보다 직원 성과가 더 높았다.  직원이 사무실 복귀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의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에 기여하고, 자신의 요구사항이 고려되고 있다고 느낀 직원은 참여도와 업무 성과가 모두 높았다.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한다. 사무실 출근을 원하는 이유를 투명하게 전달하면 직원 참여도, 재량적 노력, 유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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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12월 13일
주요 내용 :
세일즈포스의 슬랙(Slack)이 직장인을 업무 성향에 따라 5가지 페르소나로 분류하고, 소통 및 일하는 방식과 신기술 도입에 대한 인사이트를 포함한 ‘직장 내 페르소나’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슬랙의 이번 연구는 시장조사기관 유고브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9개 시장 1만 5,000명 이상의 사무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의 업무 및 소통 방식과 신기술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탐구형(30%) ▲자율형(22%) ▲사교형(22%) ▲문제해결형(16%) ▲표현형(10%) 등 5가지 유형의 ‘페르소나’와 그에 따른 업무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전세계적으로 가장 다수를 차지하는 유형은 ‘탐구형(30%)’이었다. 탐구형은 호기심이 강하고 결과지향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정보 탐색에 가장 능하고 사내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탐구형의 93%가 스스로를 체계적인 사람이라고 응답했으며, 91%는 문제를 스스로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탐구형의 53%는 목적의식과 직업 안정성에 의해 움직이며, 대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호하는 유형에 해당했다.   ‘자율형’은 외향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나며 원격 또는 비대면 관계를 선호하는 유형이다. 자율형 응답자들은 업무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유연성(64%) ▲스케줄에 따라 유동적인 장소에서 근무(53%) 등을 꼽았다. 또한 자율형 중 89%가 업무 상 외근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외근을 하는 비율(6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자율형의 81%가 스스로 적응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장소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28%로, 전체 응답자 수치 11% 대비 가장 높은 유형이었다.   ‘사교형’은 대화에 능통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매우 중시하는 유형이다. 협업 능력이 뛰어나며, 메모를 생활화하여 주변 동료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교형의 67%가 본인이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답했으며, 78%의 응답자가 직장 동료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 유형은 영국(27%), 미국(26%), 독일(26%) 등의 국가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으며, 한국(18%)과 일본(15%)에서는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사교형은 전체 응답자 중 대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가장 높은 선호도(73%)를 갖고 있었다.   ‘문제해결형’은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싫어하고, 본인과 동료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구와 방법에 관심이 많다. 문제해결형 중 92%가 스스로를 얼리 어답터라고 설명했으며, 77%가 AI 기술이 매우 흥미롭다고 답했다. 실제 AI 활용 비율도 37%로, 전체 5가지 유형 중 두번째로 높았다. 문제해결형은 인도(23%), 한국(22%), 일본(20%), 그리고 싱가포르(20%)에서 주로 발견할 수 있었고, 영국(11%), 미국(10%)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표현형’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캐주얼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유형이다. 업무 중 이모티콘, 이미지, 밈 등을 활용하는 비율이 72%로, 전체 유형 평균인 29%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표현형의 46%는 직장 내 소통이 재밌고 가벼워야 한다고 답했다. 해당 유형은 주로 인도 (21%), 한국(15%), 그리고 싱가포르(21%)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영국(7%), 프랑스(7%), 독일(6%)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무직 직장인들의 업무 유형, 성격, 나이 등에 따라 AI와 신기술을 바라보는 견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해결형의 46%, 표현형의 41%가 AI 활용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두 유형 모두 각각 48%의 응답자가 AI에 특히 흥미를 느끼는 비율로 이어져 긍정적인 견해로 나타났다. AI와 신기술에 대해 응답자들은 ▲흥미를 느끼거나 에너지를 얻음(37%) ▲생산성 향상 기대(32%) ▲배움에 대한 부담(17%) ▲불안감(14%)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들의 약 25%가 현재 직장에서 이미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사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54%)와 싱가포르(34%)였다. 전체 응답자의 80%는 AI에 대한 어느 정도의 우려를 표했으나, 오히려 미래에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한 비율은 58%를 차지했다. 슬랙은 이번 연구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팀들은 다양한 페르소나들이 혼합되어 있으므로 가장 적합한 업무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대한 조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는 각각의 구성원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를 존중하고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업무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슬랙 측의 설명이다. 슬랙 리서치 및 애널리틱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크리스티나 잰저는 “직원들에게 획일화된 방식과 순응을 요구하기보다, 유연한 플랫폼을 통해 각자의 고유한 강점을 발휘하도록 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슬랙은 전세계 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소통하고 협업하며 자동화 기술을 혁신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업무 문화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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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6월 21일
주요 내용 :
슬랙에 따르면 현대의 업무는 새로운 변곡점에 도달했다. 많은 사무직 노동자가 경제적 불확실성과 빡빡한 운영 요구사항에 직면한 가운데, 생성형 AI, 프로그래밍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 없는 자동화, 생산성 플랫폼의 부상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슬랙은 직원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1만 8,000명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슬랙 업무 현황 보고서(Slack State of Work Report 2023)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수많은 경제적,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예를 들어, 평균적으로 32%의 시간을 단지 생산적으로 보이기 위한 업무에 소비하며, 회의의 43%는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생산성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너무 많은 이메일과 회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 집중력 유지, 동료와의 협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AI와 자동화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할 수 있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자신의 회사가 디지털화 후발주자 중 하나라고 답하는 등 기업의 현실은 여전히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만이 업무 프로세스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이미 자동화를 적용했다고 답했으며, 챗GPT와 같은 AI 툴을 사용한다는 응답도 29%에 불과했다. 놀라운 점은 설문조사 참여자의 79%가 자동화가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동의했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절반은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주당 2~4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화의 가장 큰 이점은 시간과 리소스 사용 최적화(59%), 중요한 일에 대한 집중력 향상(49%), 일과 삶의 균형 향상(33%), 참여도 향상(27%)이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적 웰빙과 직무 만족도가 생산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2%는 회사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으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답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동료와 상사에게 업무 생산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응답자도 39%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의 41%는 근무 시간이 끝난 후 도착한 메시지라도 신속하게 응답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관리자의 부담도 적지 않았다. 관리자 중 41%는 경영진으로부터 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5%는 팀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답했다. 보고서는 "현대 업무는 진실의 순간에 직면해 있다"며, "만능 해법을 찾기보다는 각 기업이 조직의 필요를 기반으로 스스로 연구해 창의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Atlas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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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6월 13일
주요 내용 :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Atlassian)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은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지 않으며,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 중 절반은 ‘분산 근무’ 기술 접근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과 호주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71%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무실 밖에서 근무한다고 답했지만, 이 중 51%만이 회사에서 원격 협업 도구를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또 원격 협업 도구를 제공받는다고 말한 응답자 가운데 26%는 해당 도구가 자신의 업무에 적합하지 않거나 또는 적절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Getty Images Bank 한편 아틀라시안은 사무실 복귀 명령을 내린 기업들이 생산성 저하를 원격근무 탓으로 돌리며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이 문제는 직원들이 물리적으로 분리된 환경과 관련 없으며, 기업이 직원들에게 적절한 도구 및 업무 방식을 제공하지 않는 것과 관련 있다고 말했다. 아틀라시안은 ‘분산 근무’를 사무실과 집 등 2곳 이상의 장소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으로 정의한다.  아틀라시안의 분산 근무 정책(Team Anywhere) 책임자 애니 딘은 “지금 사무실로 복귀하면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CEO가 너무 많다”라면서, “이는 지난 3년 동안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비즈니스 성과가 크게 개선됐다는 기업 사례 그리고 재택근무 시 생산성이 더 높아졌다는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와 상반된다”라고 언급했다.    원격근무자의 생산성이 ‘진짜’ 감소했을까? 실제로 직원 생산성이 증가했는지 또는 감소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틀라시안의 연구는 설문 대상자의 실제 생산성을 측정하지 않았으며, 사무실 복귀 명령을 내린 기업들은 직원 생산성이 감소했는지 보여주는 확실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  S&P 마켓 인텔리전스(S&P Market Intelligence)의 리서치 디렉터 크리스 마쉬는 실제로 전반적인 생산성이 감소했는지 확실한 답을 제공하는 지표는 없지만, 생산성 저하 여부와 관계없이 기업과 직원 간의 마찰은 현실이라고 말했다.  마쉬는 “운영 민첩성을 높이려는 리더들의 요구 그리고 근무 방식과 관련해 직원들의 높아진 기대치가 충돌하고 있다. 경영진과 직원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데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여기에는 운영 사일로,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파편화되고 자금이 부족한 기술 전략, 직원들이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등이 포함된다”라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편적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사무실 복귀 명령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직원이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지 않는다 전체 응답자의 82%는 일종의 ‘사무실 의무 출근’이 있다고 밝혔으며, 46%는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회사에서 복귀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사무실 출근을 한다고 답했다. 직원들이 사무실 출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업에서도 25%는 출근에 관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10%는 재택근무를 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거나 업무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으로 비칠까 봐 우려된다고 답했다.  심지어 구글은 지난주 직원 성과 평가에 사무실 출근 여부를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성명문에서 자사의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이 “대면 근무의 장점과 주중 일부 재택근무의 장점을 통합하도록 설계됐다”라고 덧붙였다. 딘은 구글의 방식이 강압적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직원들에게 (정말 생산적이었고, 충분한 성과를 냈으며, 사무실 출석이 성과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던) 지난 3년간의 경험이 실제가 아니라고 말하면 반발을 불러일으키리라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여전히 사무실 출근을 하는 직원도 있다 하지만 딘에 따르면 사무실은 여전히 직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소중한 장소다. 딘은 “아틀라시안의 사례를 예로 들자면, 아틀라시안은 사무실 의무 출근이 전혀 없는데도 지난 분기 동안 직원의 78%가 사무실에 출근했다”라고 언급했다. “직원들이 여전히 사무실에 오고 싶어 하기 때문에, 출근을 강제하거나 성과와 연계할 필요가 없다. 구글 같은 기업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사무실 출석률이 계속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쉬는 “S&P 글로벌(S&P Global)에서 실시한 내부 설문조사 결과(2022 Voice of the Enterprise), 원격근무를 희망한다고 밝힌 비율이 2020년 45%였다면 2022년 82%로 증가했다. 직원들이 유연근무를 선호하는 현상이 매우 분명하고, 크게 상승했다. 이 수치가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생산성 문제는 분산 근무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 아틀라시안의 입장이다. 딘은 “업무상 가장 큰 문제는 다음과 같다. 회의가 너무 많거나, 이메일이 통합되지 않거나,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반쪽짜리 인사이트만 제공한다는 점이다”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Proof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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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5월 17일
주요 내용 :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특히 협업 도구를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공격자의 공격도 집중되고 있다. 사이버보안 업체 프루프포인트(Proofpoint)의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는 악의적인 로그인 시도와 관련한 통계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공격자의 관심을 끈 대표적인 앱이 팀즈다.   ⓒ Dimitri Karastelev/Unsplash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은 사이버 공격자가 팀즈 계정에 대한 액세스를 남용하고 추가 피싱 공격을 실행하거나 사용자가 악성 파일을 다운로드하도록 함으로써 횡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몇 가지 흥미로운 공격 벡터를 발견했다.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동적인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과거 공격과 현재 추세를 분석하면 공격자가 보다 발전된 공격 벡터로 점진적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격자가 새롭게 채택한 공격 기술과 도구가 앱의 위험한 기능 및 보안 결함과 결합하면 기업은 중대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공격자가 팀즈를 악용하는 방법 : 탭, 메시지 수정 프루프포인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클라우드 테넌트인 기업의 약 40%가 2022년 하반기에 웹 또는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를 사용한 팀즈 사용자 계정 무단 로그인 시도를 한 번 이상 경험했다. 애저 포털(Azure Portal) 또는 오피스 365 계정에 대한 악의적인 로그인 시도보다는 빈도가 낮지만, 공격자가 팀즈에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이다. 팀즈 계정에 대한 액세스는 자격증명이 포함된 API 토큰이나 활성 세션 쿠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해커라면 내부에 들어간 후 다른 서비스로 접근 권한을 확장하거나 다른 사용자를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은 팀즈에서 문서화되지 않은 API 호출을 발견했는데, 이를 통해 채널 또는 그룹 대화의 상단에 표시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탭을 재정렬할 수 있다. 탭에는 다른 오피스 365 앱을 고정할 수 있지만, ‘웹사이트’ 탭을 이용하면 외부 웹사이트를 팀즈 클라이언트 내부에서 로드할 수 있다.    ⓒ ITWorld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은 “이 새로운 탭은 피싱 페이지나 마이크로소프트 365 로그인 페이지를 가장한 악성 사이트에 연결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 의도적으로 탭의 ‘설정’ 메뉴를 방문하지 않는 한 웹사이트 탭의 URL이 사용자에게 표시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팀즈 계정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있는 공격자는 문서화되지 않은 API 호출을 사용해 피싱 페이지 탭의 이름을 이미 존재하는 탭과 똑같이 바꾼 다음 탭을 재정렬해 기존 탭을 숨길 수 있다. 즉, 평소처럼 탭을 클릭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계정에 대한 재인증을 요청하는 피싱 페이지로 연결되는 것이다. 팀즈 내 탭에서는 사이트의 URL이 보이지 않는 데다가 신뢰하는 앱을 통해 연결된 웹사이트이므로 사용자는 의심하지 않을 수 있다.  탭 기능을 악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웹사이트 형식의 탭을 원격으로 호스팅되는 파일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 경우 팀즈 클라이언트는 파일을 클릭할 때 자동으로 사용자의 컴퓨터에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이런 방법으로 공격자는 맬웨어 드롭퍼를 다른 시스템 및 네트워크로 가져올 수 있다.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이 발견한 팀즈의 또 다른 위험한 API 기능은 사용자가 팀즈 계정에서 생성된 회의 초대 내에서 전송된 URL을 수정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공격자는 회의 초대 내용을 조작하기 위해 아웃룩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에 액세스해야 하지만, 공격자가 사용자의 팀즈 계정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얻으면 팀즈 API 호출을 통해 무해한 기본 링크를 악성 링크로 교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초대에 포함된 악성 링크는 마찬가지로 자격증명을 수집하도록 설계된 가짜 마이크로소프트 365 로그인 페이지가 될 수 있으며, 팀즈 업데이트/설치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파일을 다운로드하라는 메시지를 표시하는 페이지로 이어질 수 있다. 팀즈에서 생성한 초대는 수신자가 신뢰할 가능성이 크다. 팀즈에서는 사용자가 과거 메시지를 편집하고 링크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이런 방법은 채팅에서 교환한 링크에도 적용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또는 API를 통해 이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공격자는 몇 초 이내에 기존 채팅의 모든 링크를 대체하는 자동화된 스크립트를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정교한 위협 행위자는 소셜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보내 순진한 사용자가 편집되고 무기화된 링크를 클릭(혹은 재방문)하도록 부추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공격 기술은 공격자가 이미 손상된 계정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공격자가 기업의 네트워크나 인프라에 발판을 마련한 후에는 하나의 손상된 계정 혹은 시스템에서 멈추는 경우가 거의 없다. 따라서 기업은 모든 공격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횡적 이동의 가능성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팀즈를 통한 횡적 이동 위험을 완화하는 방법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테넌트 약 2/3가 2022년 최소 한 번 이상의 성공적인 계정 탈취 사건을 경험했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인식 교육 기업 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팀즈에 액세스를 시도하는 공격자 식별. 이를 위해서는 계정 손상을 정확하고 시기 적절하게 감지하고 영향을 받는 로그인 앱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야 함 팀즈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로 시작된 잠재적으로 악의적인 세션 격리 공격 시도가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클라우드 환경에서 팀즈 사용 제한 고려 팀즈 서비스가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노출되지 않도록 내부용으로만 사용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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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5월 10일
주요 내용 :
마이크로소프트가 연간 보고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3을 발표하고, AI 시대의 업무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한 업무동향지표 2023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000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집계된 수 조개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 시장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AI 시대가 업무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새로운 세대의 AI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창의성을 높여 줄 것”이라며, “AI 기반 도구는 개인이 소화할 수 없는 디지털 부채(Digital Debt)를 완화하고 직원의 AI 적성과 역량 강화를 돕는 등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무자 62%는 정보 검색,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 창작이나 숙고, 사회적 협업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자 64%(한국 62%)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답했는데, 이런 근무자는 혁신과 전략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사용 패턴(평일)을 보면, 사용자는 평균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57%, 창작 업무에 43%의 시간을 소비했다. 이메일을 가장 많이 사용한 그룹은 이메일에 주당 8.8시간을, 미팅에 가장 많이 참여한 그룹은 미팅에 주당 7.5시간을 사용했다. 매주 이메일, 미팅 등 커뮤니케이션에만 업무일 기준 이틀 이상을 소비한 것과 같다. AI 발전에 뒤따라오는 화제 중 하나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이다. 응답자 49%(한국 57%)가 고용 안정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0%(한국 74%)는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많은 업무를 AI에 위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시 말해, 근무자는 AI가 업무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이해하고 있으며, 우려보다는 기대의 시선으로 AI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행정업무(76%)뿐 아니라 분석(79%)과 창작(73%) 업무에도 AI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행정(84%), 분석(85%), 창작(77%) 업무에서의 AI 활용에 대한 기대치는 글로벌 평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리더 그룹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직장에서의 AI 이점’을 묻는 선택형 질문에 관리직 응답자는 직원 생산성 향상(31%)을 가장 큰 이점으로 꼽았다. 그밖에 업무 자동화(29%), 직원 복지 향상(26%), 고가치 업무를 위한 환경 조성(25%) 등도 포함됐다. 반면 인력 감축은 16%로 전체 답변 중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한국 관리자도 34%의 높은 비중으로 AI의 가치를 생산성 향상에 두고 있으며, 이는 인력 감축(18%)보다 1.8배 높은 수치다. AI의 발전은 사람과 컴퓨터 간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같은 새로운 스킬을 요구하게 된다. 리더 그룹의 82%(한국 82%)는 AI 시대를 대비해 직원에게 새로운 스킬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3년 3월 기준, 미국에서 ‘GPT’를 언급한 링크드인 채용공고 수는 전년 대비 79%나 증가했다.   보고서는 AI가 단순히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이 AI와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는 “업무동향지표에서 눈여겨볼 점은 대다수 근무자가 이미 AI가 업무에 주는 이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기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AI는 업무를 돕는 부조종사로서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와 직원 개인의 창의적 업무를 돕고 나아가 조직의 성공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및 마이크로소프트 비바의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지난 3월 공개하고 셰브론, 제너럴 모터스 등 20개 기업과 이를 테스트해왔다. 먼저 팀즈의 화이트보드 기능에 코파일럿이 탑재돼 미팅과 브레인스토밍을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파워포인트에는 오픈AI의 달리(DALL-E)가 통합, 사용자는 코파일럿에게 커스텀 이미지 생성을 요청할 수 있다. 아웃룩, 원노트, 루프(Loop), 비바 러닝(Viva Learning) 등에도 코파일럿 기능이 추가/확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선별된 고객사 600곳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제공, 더 많은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의 AI 여정을 돕기 위해 코파일럿용 시맨틱 인덱스(Semantic Index for Copilot)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E3 및 E5 라이선스 고객의 엔터프라이즈 검색 결과를 개선하는 일종의 데이터 맵으로, 사용자 의도와 개인 및 회사 데이터 이해에 도움을 준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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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5월 04일
주요 내용 :
슬랙이 전 세계 직장인의 업무 현황을 조사하는 ‘스테이트 오브 워크(State of work)’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요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사무직의 절반 이상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로 ‘업무 시간의 유연성’을 꼽았다. 슬랙은 전 세계 기업의 생산성과 유연성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전 세계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의 온라인 여론 조사 기관인 퀼트릭스와 협력해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9개국 기업에 종사하는 1만 8,000명의 사무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생산성’의 정의는 혼재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기업 경영진에게 생산성이란 직원의 성과를 극대화해 이익을 증대하려는 의도를 의미하지만, 일반 직원에게는 야근, 잔업 등 추가 노력이나 업무적 부담을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 기업이 생산성의 정의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에 ‘유연성’은 직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경영진이 원격근무 등 물리적 유연성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직원(52%)이 ‘업무 시간의 유연성’을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이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업무 유연성과 관련해 직원의 71%는 팀원과 동일한 시간에 일할 때 생산성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60%는 팀 외부 사람들과 같은 업무 시간에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대답했다. 이 밖에도 직원의 45%가량이 브레인스토밍 같은 업무는 사무실에 모여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업이 업무 유연성을 지원하는 사내 정책을 만들 때, 분명한 의도 하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팀이 서로 동의한 날을 사무실 출근일로 지정해 브레인스토밍 같은 업무를 진행하고, 원격근무 시에는 집중 협업 시간을 정하거나, 생산성 플랫폼을 통해 비동기식 토론으로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다.   또 슬랙의 조사 결과 AI나 자동화 같은 혁신 기술 활용에 대한 전 세계 직원들의 관심은 높은 편이지만, 그에 반해 기업의 혁신 기술 채택률은 매우 뒤처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자신이 속한 기업에서 AI를 사용 중이라고 답한 직원이 그렇지 않은 직원에 비해 생산성이 더 높다고 답할 가능성은 90%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현재 AI를 활용하고 있는 전 세계 직원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27% 밖에 되지 않았다. 슬랙의 리디아니 존스 CEO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AI 같은 혁신 기술의 사용이 업무 방식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슬랙은 일찍부터 공공 데이터로 학습된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고, 슬랙 GPT 등 자사 신규 기능을 통해 AI가 가진 힘으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직원 만족감이 업무 성과 및 생산성과도 직결된다는 점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전 세계 직원의 82%는 직장에서 느끼는 행복과 몰입도가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주요 동력이라고 말했으며, 22%는 직장에서의 지나친 혼란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또한 평일 9시부터 6시와 같은 시간대에만 업무를 하고, 그 후 시간이나 주말은 일하지 않는 시간으로 지정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인다고 답한 직원은 67%를 차지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Nex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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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28일
주요 내용 :
날로 강해지는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와 SaaS 애플리케이션의 절반이 사용되지 않는다. 디지털 직원 경험 관리 솔루션 전문 업체 넥스싱크(NexThink)가 12개 지역 8개 산업군 600만 명 이상의 고객 디바이스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내린 결론이다.   ⓒ Getty Images Bank 넥스싱크는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툴 30가지와 관련 라이선스 비용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이렇게 낭비되는 비용이 한 달에 4,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1년이면 약 50억 달러이다. 특히 BI 툴 영역이 월 2,200만 달러 이상으로 비중이 크다. 사용자당 월 라이선스 비용은 83달러에 불과하지만, 구매한 라이선스의 38%만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협업, 개발자, 프로젝트 관리 툴 영역은 사정이 좀 나은데, 사용자당 라이선스 비용도 8~10달러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어, 슬랙이나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협업 툴은 사용자의 2/3가 라이선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조사 대상 디바이스의 대다수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비용이 1,300만 달러에 이른다.  개발자 툴과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의 사용률은 각각 45%, 49%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고 낭비되는 라이선스 비용은 더 널리 사용되는 개발자 툴이 1,000만 달러로 7만 2,000달러인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보다 훨씬 많다. 50% 이상의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로는 슬랙, 팀즈, 줌, 웹엑스, 그리고 프로젝트 관리 툴 아사나(Asana) 등이, 15% 이하의 낮은 활용도를 보이는 소프트웨어는 트렐로, 노션 앱, 스팟파이어, 블루 진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싱크 전력 및 마케팅 최고 임원인 야신 자이드는 “이번 조사 결과는 2023년 기업이 직면한 전형적인 과제를 보여준다. 바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라이선스를 마구잡이로 축소하지 말 것도 경고했다. 야신은 “IT 부서가 누가 무엇을 얼마나 사용하고 어떤 것을 교체할 수 있는지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싱크의 분석에 따르면, 많은 지식 노동자가 한 가지 용도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37%는 인터넷과 SaaS 툴에 액세스하는 데 3가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며, 31%는 협업용으로 2가지 툴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I 툴은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한 가지를 고수하는 편이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Modern H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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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8일
주요 내용 :
AI를 사용해 후보자를 찾기 전에,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은 이메일 및 웹사이트를 통한 채용이 성공적이었는지 추적할 방법이 없었다. 아울러 채용 공고 페이지에 접속했다가 떠난 잠재적 지원자를 파악할 수도 없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채용 마케팅 관리자 켈비 탠지에 따르면 페넘(Phenom)의 AI 기반 채용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채용이 필요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는 ‘후보자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됐다. 탠지는 사우스웨스트에 지원했지만 당시에는 취업하지 못한 ‘잠재적’ 후보자에게도 연락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 후보자를 페넘 플랫폼의 특정 파이프라인으로 이동시켜 이력서와 스킬을 수집하고, 후보자 중 주목할 만한 일부에게는 다음 일자리가 생기면 즉각 알려준다”라고 탠지는 설명했다.    ⓒGetty Images Bank 사우스웨스트처럼 잠재적 후보자를 식별하고, 면접 일정을 잡으며, 채용 담당자 및 관리자가 이런 업무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최근의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업의 35~45%가 AI 기반 인재 확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사용해 지원자를 선발 및 면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 채용 서비스 모던 하이어(Modern Hire)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업 4곳 중 3곳이 2022년에 인재 확보 기술 구매를 늘렸으며, 70%는 2023년에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벳지 서머스는 고객에게 AI 채용 플랫폼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채용 플랫폼은 이해하기 어려운 역량 모델, 모호하거나 편향된 직무 설명, 심화되는 인재 경쟁 등 HR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리라 약속하면서 HR 및 채용 부문의 정곡을 찔렀다”라고 말했다.   AI 채용 플랫폼에 관해 받는 질문에는 인재 확보를 넘어 기업이 직원을 계획하고 개발하는 방법, 업무를 할당하는 방식, 직원을 성장시키고 유지하는 방법과 관련된 ‘서비스형 스킬(skills-as-a-service)’이 포함된다.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라고 서머스는 밝혔다.     점점 늘어나는 AI 기반 옵션 페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지능형 인재 경험 플랫폼(Intelligent Talent Experience platform) 외에, AI 기반 인재 획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로는 에잇폴드(Eightfold), 비머리(Beamery), 시크아웃(Seekout) 등이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이 밖에 주목할 만한 업체에는 최근 탈비스타(Talvista)를 인수한 클로버스(Clovers), 하이어뷰( HireVue), 파이메트릭스(Pymetrics)(최근 하버(Harver)에 인수됨) 및 iCIMS 등이 있다.    서머스는 AI 기반 채용 플랫폼을 통해 “더 다양한 인재풀을 찾을 수 있으며, 스킬을 매칭해 후보자를 더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재 확보 플랫폼의 활용 사례로는 면접 일정 잡기, 후보자 지원 프로세스 관리, 채용 담당자의 후속 조치 지원, 지원자 파이프라인 관리 등이 있다. 아울러 직무 설명 및 후보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포용적으로 조정하는 등 편향 완화에 중점을 두는 기능이나 1차 면접을 자동화하는 원격 비디오 기능도 있다.   예를 들면 하이어뷰의 후보자 면접 소프트웨어는 자연어 봇을 사용해 면접을 보고, 채용 관리자 및 담당자에게 성적표를 제공한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면접 내용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각 질문에 30초의 준비 시간과 최대 3분의 답변 시간을 제공한다. 그 다음 해당 비디오는 채용 관리자에게 전송된다.    SASR 워포스 솔루션(SASR Worforce Solution): AI 채용 플랫폼을 통한 시간 절약  채용 회사 SASR 워포스 솔루션의 IT 책임자 브래들리 쿠퍼는 자사의 채용 담당자가 여러 고객사를 위해 매년 최소 360명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SASR은 페넘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해야 할 인력이 많기 때문에 적시에 후보자를 찾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다. 채용 기회가 생기는 순간 지원자에게 바로 알릴 수 있고, 페넘의 채용 공고 게시판에도 올릴 수 있다”라고 쿠퍼는 말했다.  구직자가 지원 절차를 시작하자마자 페넘의 소프트웨어는 지원자의 프로필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SASR의 고객사에 적합하다면 채용 담당자에게 정보가 제공된다. 지원자가 오퍼를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페넘의 플랫폼은 해당 지원자를 잠재적 인재 커뮤니티 혹은 대기열에 배치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SASR은 페넘 호스티드 어플라이(Phenom Hosted Apply)를 사용해 지원자가 채용 사이트를 떠나지 않고도 직무를 알아보고 지원까지 할 수 있는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호스티드 어플라이는 페넘에서 서드파티 지원자 추적 시스템(ATS)과 함께 구축한 API 통합을 활용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별도의 ATS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로 리다이렉트될 필요가 없다.  또 페넘의 플랫폼은 잠재적 후보자의 동적 및 정적 목록을 구축한다. 전자는 계속 추가되거나 제거되는 후보자 목록이며, 후자는 시간제 일자리를 위해 접근할 수 있는 후보자 목록이다. 이런 목록을 채용 캠페인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쿠퍼는 언급했다.   “시간 경과에 따라 더 많은 후보자를 목록에 추가하면 AI는 채용 공고에 맞는 스킬을 갖춘 지원자를 식별해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동적 목록의 가장 큰 이점은 특정 일자리에 따라 잠재적 후보자를 타기팅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특정 채용 캠페인을 진행할 때 적절한 터치포인트로 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ASR에 따르면 구직자는 지원 후 며칠 내에 면접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 흥미를 잃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SASR   자동화된 채용을 통한 비용 절감 자동화된 채용 플랫폼의 ROI는 엄청날 수 있다. 페넘에서 의뢰해 포레스터가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페넘의 인텔리전스 인재 경험(Intelligence Talent Experience) 플랫폼을 사용한 기업은 3년 동안 449%의 ROI를 달성했으며, 투자 회수 기간은 6개월 미만이었다. 2,400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혜택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해당 연구 보고서는 자동화된 채용 플랫폼을 통해 채용 관리자 및 담당자가 평균적으로 주당 11시간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용 건수를 늘렸고,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생산성 향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소시켰다. 이를테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채용 담당자는 페넘의 분석 도구를 사용해 후보자를 찾고, 일정을 자동화하며, 화상 면접을 진행하면서 4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탠지는 “지난 9월 페넘의 채용 사이트를 새로 단장한 후 웹사이트 참여율이 25% 증가했다. 더 많은 후보자가 더 많은 채용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는 의미다. 채용 관점에서 보면 모든 후보자 데이터를 한 곳에서 수집하고, 리드를 후속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채용 중인 일자리에만 집중한다면 상시적인 전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는 소프트스킬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다 인재 확보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지원자의 소프트스킬, 즉 학습하고, 팀원으로서 일하며,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패러독스(Paradox)는 ‘올리비아(Olivia)’라는 봇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맥도날드, 스피드웨이(Speedway), 로우스(Lowe’s),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등의 기업에서 채용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패러독스는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성 5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트레이티파이(Traitify)를 인수했다.  채용 플랫폼에서 챗봇은 일반적으로 구직자를 참여시키고, 관심사 및 스킬을 질문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후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채용 기회를 제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페넘의 챗봇을 통해 구직자는 엔지니어링, 마케팅, 영업,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등 다양한 시장을 살펴볼 수 있다. 그 다음 (챗봇은) “이직할 의향이 있는가?”, “몇 년의 경력이 있고, 어떤 경험을 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진다. 질의가 완료되면 챗봇은 후보자가 지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시한다.    페넘의 챗봇 사용 사례 ⓒPhenom   AI 플랫폼의 단점 인텔에서 HR 부문 관리자로 11년 동안 근무한 앨런 베일리는 챗봇에 의도치 않은 편견이 개입돼 채용 과정에서 차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챗봇을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인재 확보 플랫폼 스마트 리크루터스(SmartRecruiters)에서 일하고 있는 베일리는 “ChatGPT가 입사 지원 과정을 간소화할 순 있지만, 기존 방법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인간적인 상호작용과 관계 구축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리고 잠재적인 위험을 염두에 두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잊지 말라”라고 권고했다.  ChatGPT를 비롯한 여러 AI 기반 도구는 후보자에게 사전 작성된 응답만 제공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고유한 스킬, 성격, 의사소통 역량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베일리는 “채용 과정에서 휴먼 터치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잃지 않는 게 좋다”라고 전했다.   서머스도 이에 동의하면서, “AI로 더 많은 후보자를 탈락시키는 것보다는, AI를 통해 더 많은 후보자를 파이프라인에 합류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AI는 인재를 검증하고 선발할 때 인간의 편견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하며, 편견을 심화시켜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면접 분석에서 여성, 유색인종,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과 관련해 학습되지 않은 AI는 얼굴 및 목소리를 잘못 판독하여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포레스터의 자체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AI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74%는 AI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25%는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한편 서머스는 채용 및 HR용 AI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환경이 가열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규제는 잠재적으로 해롭거나 편향된 관행에서 지원자와 직원을 보호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OECD는 전 세계적으로 AI와 관련된 800개 이상의 정책이 있다고 전했다.   HR에서는 AI와 관련된 스킬 및 신뢰 격차도 해소해야 한다. 서머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HR 리더의 19%만이 팀의 AI 역량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또 지원자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AI 관리과 관련된 기술을 개선하고, 직원과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지침과 리소스를 수립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관행을 위해 생태계를 검토해야 한다. 서머스는 “희소식이 있다면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80%가 책임 있는 AI, 컴플라이언스, 보호를 위해 데이터 및 데이터 제품을 상당히 잘 관찰하고 평가한다고 보고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A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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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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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발표된 아사나(Asana)의 최신 보고서(Anatomy of Work Global Index 2023)에 따르면 많은 직원이 ‘일을 위한 일’에 여전히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아사나는 글로벌웹인덱스(GWI)에 의뢰해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에서 총 9,615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Getty Images Bank 설문조사 결과, ‘일을 위한 일’이 전체 업무 시간의 58%를 차지하며, 전문적인 업무와 전략적인 업무는 각각 33%, 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나에서 말하는 ‘일을 위한 일’은 전문적인 작업(예: 마케팅 분석이나 코딩 등)이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를 일컫는다.  가장 큰 시간 낭비는 여전히 불필요한 회의였다. 고위 경영진은 주당 3.6시간, 일반 직원은 주당 2.8시간을 불필요한 회의 때문에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 경영진은 너무 많은 화상통화나 회의로 마감을 놓칠 가능성이 일반 직원보다 30% 더 높았다.  회의 시간도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1년 전보다 음성, 영상, 대면 회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직원의 32%는 영상 통화에, 22%는 음성 통화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에서 사용되는 앱의 수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일반 직원은 평균 8.8개, 이사급 이상은 10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은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프로세스를 개선하면 주당 4.9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보고서는 효과적인 부서 간 협업 전략을 구축하면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분명한 이점이 있으며, 아울러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사나가 ‘협력적’이라고 분류한 기업의 직원 92%는 자신의 일에 가치를 느낀다고 답한 반면, ‘비협력적’인 기업의 직원은 이렇게 답한 비율이 50%에 그쳤다.  또 협력적인 기업의 직원 79%는 문제에 대응할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87%는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협력적 기업의 직원은 동일한 질문에 각각 20%, 37%가 그렇다고 답했다.  오늘날의 거시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성장은 기업의 핵심 의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효과적인 협업 전략을 갖춘 기업(55%)은 그렇지 않은 기업(25%)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아울러 협력적인 기업은 직원에게 기업의 목표와 연계된 명확한 목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직원 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직원의 87%가 1년 후에도 현 직장에 있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목표가 없다고 말한 직원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아사나의 최고운영책임자 앤 라이몬디는 경제 불확실성 시대에서 기업이 효율성과 성장을 촉진하려면 팀 협업 방식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더는 팀이 더 스마트하고, 더 생산적으로 협업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미 과부하 상태인 직원에게 회의와 앱을 추가하는 대신, 의도적인 비동기식 협업과 혁신 모드를 만들어 직원의 시간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hif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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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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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에 따르면 코로나 19 엔데믹 시기에 접어들며 기업의 재택근무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프티가 자사 솔루션 ‘시프티’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근무 형태 변화를 지난 3년간 분석한 결과, 2022년도 직장인의 월 평균 재택근무 비율은 14.1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월 평균 재택근무 비율인 15.33%에 비해 1.2% 하락한 수치다.    ⓒShiftee 지난 3년간 직장인의 재택근무 비율은 코로나 재확산 시기와 뚜렷하게 연동되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재택근무 비율은 연평균 10.32%였는데, 코로나 초기인 1월에는 월 평균 [재택근무] 신청 비율이 1.8%에 불과했으나 본격적인 거리두기가 시작된 3월에는 18.59%까지 치솟는 등 코로나 유행 상황에 따라 매월 재택근무 신청 건수가 크게 차이 났다.  2021년에도 델타변이가 유행한 7월부터 9월까지의 3개월간 재택근무 비율은 매월 18%를 넘기며, 코로나 확산시기와 재택근무 증가 간의 관련성을 보였다. 또 2021년 재택근무를 가장 많이 한 8월(18.82%)과 가장 적게 한 11월(11.2%)간의 차이는 7.62%로, 전년도 1월(1.8%)와 3월(18.59%)의 차이인 16.79%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연중 재택근무 비율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2022년에는 대유행 시기인 3월의 재택근무 비율이 17.89%로 가장 크게 증가했는데, 재택근무를 가장 적게 한 1월(12.7%)과 가장 많이 한 3월(17.89%)간의 차이가 5.19%에 불과했다. 특히 2022년에는 유행 시기인 3월에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 이외에는 매월 비슷한 수준의 재택근무 비율을 보여, 앞선 2년간의 월별 추이와 비교하면, 재택근무가 기업의 근무형태로 어느정도 정착되었음을 시사했다. 시프티의 신승원 대표는 “최근 정부 방역 완화 지침에 따라 코로나 이전처럼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데이터 상에서는 2022년 방역지침이 단계별로 완화되는 시기에도 재택근무 비율의 감소는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 및 재택과 사무실의 하이브리드 근무는 지속적으로 기업의 근무 형태 중 하나로 운영될 것이고, 기업은 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2022년의 직장인의 휴가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 21년과 22년 모두 금요일 휴가 사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휴가를 신청한 달은 12월이고, 다음으로 많은 휴가를 신청한 달은 8월이었다. 가장 적은 휴가를 신청한 달은 1월이었다. 휴가 신청 시기에도 21년과 22년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티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근무일정, 휴가, 출퇴근기록, 급여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 메시지, ERP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으로 카카오, 현대오일뱅크, SK네트웍스, 미래에셋, 롯데쇼핑, 풀무원 등 국내외 20만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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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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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이 글로벌 유연근무 트렌드를 보여주는 설문 조사인 퓨처 포럼 펄스(Future Forum Pulse)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연근무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유연근무자는 주 5일 근무자에 비해 지난 2년간 기업 문화가 개선되었다고 말할 가능성이 57% 더 높았으며, 이에 대한 주된 이유로 유연근무 정책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퓨처 포럼은 유연한 업무 방식에 중점을 둔 슬랙의 컨소시엄으로, 2020년 여름부터 분기별로 세계 여러 나라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인 ‘퓨처 포럼 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퓨처 포럼 펄스는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의 1만 명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가진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 대비 생산성이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격 근무자나 하이브리드 근무자와 같이 업무 공간에 대한 물리적 유연성을 가진 직원은 사무실 근무자 대비 8% 높은 생산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랙 퓨처 포럼 경영리더인 브라이언 엘리엇은 “이번 조사결과는 유연성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일상 업무에서 직원들에게 유연성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대면 모임시에는 그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은 직원들을 연결시키고 신뢰를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영진의 25% 정도가 직원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항으로 ‘조직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꼽고 있지만, 실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물리적, 시간적인 업무 유연성은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연근무자는 사무실근무자(35%)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본인이 속한 팀이나 직속 관리자 및 회사의 가치에 더욱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은 여전히 근로자들의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목적 자체는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사무실을 혼자 일하는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무실을 이용해 동료와 연결되어 협업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의 74%는 동료 및 클라이언트와의 협업과 팀워크 빌딩, 대면 회의 등을 위해 사무실 공간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15%의 근로자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업무 공간의 용도로 사무실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67%가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옵션을 갖춘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 Slack 경영진들은 유연근무를 고려할 때 우려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 저하’를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유연근무가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준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업무시간의 유연성 또한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가진 근로자들은 그렇지 못한 근로자 대비 39% 높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64% 높은 업무 집중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업무시간의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직원 유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간적인 유연근무가 어려운 직원들의 경우, 다음 해에 이직할 가능성이 2.5배 가량 높다고 응답했다. 번아웃은 직장 내 심각한 문제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의 42%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5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직원은 경험하지 않은 직원에 비해 내년에 이직할 가능성이 3.4배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성 직원 및 30세 미만의 직원일수록 번아웃을 경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번아웃을 경험한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 대비, 생산성이 23%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신이 속한 회사의 업무 유연성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원 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직원의 경우 26%나 더 많이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기업의 경우 근로자의 번아웃 수준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중 자신의 회사 디지털 수준이 뒤처진다고 인식하는 직원일수록 자신의 회사가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직원 대비 번아웃을 경험할 가능성이 31%나 더 높게 나타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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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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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설립자 스티브 잡스는 밥 딜런을 좋아했다. "기상 캐스터가 없어도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지 알 수 있다(You don’t need a weatherman to know which way the wind blows)"고 한 그 가수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밥 딜런의 노래를 들은 모양이다. '새로운 바람'을 읽었는지, 최근 IT 전문가를 위한 '애플 기술 커뮤니티'를 개설했기 때문이다.   ⓒ Getty Image Bank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플 커뮤니티 신설은 기업 환경, 특히 미국 내에서 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반영한 행보다. 한때는 맥의 기업 시장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애플은 차근차근 성과를 쌓았고 이젠 전체 기업 PC 플랫폼의 40%대까지 노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플랫폼에 대한 자사  솔루션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맥이라는 이기종 컴퓨팅 환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업 IT 인프라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맥 커뮤니티를 만든 것은 이런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기업 시장의 맥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 수석 제품 매니저 아냅 비스와스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맥 포럼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한 많은 기업을 중심으로 맥 포럼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는 맥을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으로 관리하려는 기업의 피드백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단, 마이크로소프트는 맥 포럼이 공식 기술지원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맥 포럼은 애플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사용하는 고급 IT 전문가를 위한 공간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는 현재 기업의 IT 팀이 애플 제품을 관리하는 방법의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 인튠과 익스체인지 혹은 다른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젬프(Jamf) 같은 서드파티 MDM 솔루션은 자사 제품에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통합했다. 기업 시장에서 맥의 확산은 이제 보편적인 현상이다. 애플은 꾸준히 기업 시장을 확대해 왔고, 이에 따라 인튠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관리 솔루션을 맥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요구도 함께 커지고 있다. 비스와스는 "맥 관리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맥 OS 관리에 대한 사용자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업, 특히 IT 커뮤니티에서 이와 관련된 팁을 공유하고 전 세계의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365나 인튠 관리자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새로 만들어진 맥 포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계정이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슬랙의 맥 관리자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이 포럼 내에서 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하고 피드백을 제공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 포럼을 통해 과거의 글과 코멘트, 조언에 대한 아카이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직접 포럼을 관리한다. 포럼에 가입하려면 MacAdmins@microsoft.com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이메일 주소를 보내면 된다. 가입한 이후에 이 페이지를 통해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맥 확산의 또다른 추동력 한편 직원의 기술 선택권 역시 맥의 확산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다. 이제 세계적인 선도기업들은, 점점 더 업무의 많은 부분을 기술에 의존함에 따라, 이런 기술의 선택이 곧 직원 경험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직원들은 집에서는 젯슨(Jetsons)처럼, 직장에선 플린트스톤(Flintstones)처럼 사는 것을 더는 원치 않는다. 업무를 위해 가능한 한 가장 좋은 기술을 사용하고자 한다. 그리고 고용주는 이런 인재가 회사에서 오래 근속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기술 선택에 있어 직원들은 압도적으로 맥을 선호한다. 올해 초 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의 2/3가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맥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2023년 초를 기준으로 시스코에서만 맥 5만 6,000대 가량이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6만 8,000대인 윈도우 PC와 차이가 크지 않다. 앞으로 기업에서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도입할 때 맥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선택권이 주어지면 기존에 윈도우를 사용하는 직원의 24%가 맥으로 전환하고 싶다고 답했다. 시스코 외에도 맥으로 급속히 전환하는 주요 대기업 사례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명확하게 이런 변화를 감지했다.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PC 사업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에 중요하지만,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을 주도하는 사업은 서비스와 인프라다. 맥 관리자를 위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실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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