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3

크롬북에 안드로이드 앱 넣으니…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Chris Hoffman | PCWorld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을 갖고 있다면, 크롬 OS에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크롬북 플립을 개발자 채널로 변경하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모든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추후 더 많은 크롬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된 크롬북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을 개발자 채널로 전환한 후, 업데이트를 하면 작업표시줄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표시된다. 플레이 스토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탭하면 (이것 자체도 안드로이드 앱이다) 크롬북 바탕화면에 창으로 뜬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앱을 찾아서 설치할 수 있다. 플레이 스토어는 크롬북을 안드로이드 6 태블릿으로 인식해 태블릿 인터페이스가 표시된다. 설치한 앱들은 앱 런처와 작업 표시줄에 나타나며 자체 창으로 실행된다. 윈도우 8의 메트로 앱처럼 별도의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다.


얼마나 잘 작동할까? 거의 완벽하게 작동한다. ARC(Android Runtime for Chrome)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이것이 아주 잘 작동한다는 점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ARC가 크롬OS용으로 수정되어 크롬 웹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몇몇 앱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지원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이 크롬OS에 컨테이너로 실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구동하기 때문이다. 에뮬레이션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다.

그렇다고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앱은 작동하지 않거나 버그가 많은데, 필자가 테스트해본 앱들은 모두 정상 작동했다. 현재 전체화면 모드나 고정된 크기의 창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크기 변경까지 지원되면 금상첨화힐 것이다. 알림은 조금 불안정하며, 디바이스의 방향을 바꾸면 앱이 멈추거나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이제 첫 단계인 만큼 이러한 버그는 곧 수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금 더 다듬어져야 할 필요도 있지만, 기본적인 부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탄탄하다.

마우스와 키보드 지원도 훌륭하다. 오른쪽 클릭은 길게 누르기로 작동되어 상황에 따른 메뉴가 나타난다. 한 크롬 OS 엔지니어는 레딧(Reddit)에 마우스가 가상의 손가락 역할을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터치패드를 두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하면 앱도 스와이프된다는 의미다. 터치스크린도 이런 앱에 매우 잘 호환된다.


안드로이드의 앱 생태계를 안은 크롬북
안드로이드 앱은 “그냥 웹”에 불과한 크롬북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윈도우 스토어와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Universal Windows Platform) 구축에 힘쓰고 있는 반면, 구글은 크롬OS에 가장 큰 모바일 앱 세상을 열어 주었다.

크롬OS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많은 제약이 풀린 것이다. 예를 들어, 크롬북에서 웹용 스카이프가 아니라 스카이프 앱을 사용해서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도 완전히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나 블리자드의 하스스톤(Hearthstone) 같은 게임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웹 앱이 형편없거나 아예 없는 서비스들도 안드로이드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크롬OS는 엄청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추게 되었고, 향후 윈도우와 경쟁하기 위한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6.06.23

크롬북에 안드로이드 앱 넣으니…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Chris Hoffman | PCWorld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을 갖고 있다면, 크롬 OS에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크롬북 플립을 개발자 채널로 변경하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모든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추후 더 많은 크롬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에 접근할 수 있게 된 크롬북
에이수스 크롬북 플립을 개발자 채널로 전환한 후, 업데이트를 하면 작업표시줄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표시된다. 플레이 스토어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탭하면 (이것 자체도 안드로이드 앱이다) 크롬북 바탕화면에 창으로 뜬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앱을 찾아서 설치할 수 있다. 플레이 스토어는 크롬북을 안드로이드 6 태블릿으로 인식해 태블릿 인터페이스가 표시된다. 설치한 앱들은 앱 런처와 작업 표시줄에 나타나며 자체 창으로 실행된다. 윈도우 8의 메트로 앱처럼 별도의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다.


얼마나 잘 작동할까? 거의 완벽하게 작동한다. ARC(Android Runtime for Chrome)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이것이 아주 잘 작동한다는 점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ARC가 크롬OS용으로 수정되어 크롬 웹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몇몇 앱에 한정되어 있었다면,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지원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이 크롬OS에 컨테이너로 실제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구동하기 때문이다. 에뮬레이션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다.

그렇다고 문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앱은 작동하지 않거나 버그가 많은데, 필자가 테스트해본 앱들은 모두 정상 작동했다. 현재 전체화면 모드나 고정된 크기의 창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크기 변경까지 지원되면 금상첨화힐 것이다. 알림은 조금 불안정하며, 디바이스의 방향을 바꾸면 앱이 멈추거나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이제 첫 단계인 만큼 이러한 버그는 곧 수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금 더 다듬어져야 할 필요도 있지만, 기본적인 부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탄탄하다.

마우스와 키보드 지원도 훌륭하다. 오른쪽 클릭은 길게 누르기로 작동되어 상황에 따른 메뉴가 나타난다. 한 크롬 OS 엔지니어는 레딧(Reddit)에 마우스가 가상의 손가락 역할을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터치패드를 두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하면 앱도 스와이프된다는 의미다. 터치스크린도 이런 앱에 매우 잘 호환된다.


안드로이드의 앱 생태계를 안은 크롬북
안드로이드 앱은 “그냥 웹”에 불과한 크롬북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윈도우 스토어와 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Universal Windows Platform) 구축에 힘쓰고 있는 반면, 구글은 크롬OS에 가장 큰 모바일 앱 세상을 열어 주었다.

크롬OS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많은 제약이 풀린 것이다. 예를 들어, 크롬북에서 웹용 스카이프가 아니라 스카이프 앱을 사용해서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도 완전히 오프라인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나 블리자드의 하스스톤(Hearthstone) 같은 게임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웹 앱이 형편없거나 아예 없는 서비스들도 안드로이드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크롬OS는 엄청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추게 되었고, 향후 윈도우와 경쟁하기 위한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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