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태블릿

"하얗고 얇아졌다", 80달러짜리 아마존 킨들

Brad Chacos | PCWorld 2016.06.23
새 디자인으로 나오는 80달러짜리 아마존 킨들(Amazon Kindle)은 시각 장애인 사용자들도 좀더 쉽게 이북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290달러짜리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는 이제 무대 위에서 내려올 때가 됐다. 사양은 아주 조금 나아지고 80달러의 가격으로 일반 대중을 타깃으로 한 아마존의 킨들 이리더는 수년만에 처음 나온 것이다.



흰색의 초심자용 킨들은 현재 120달러짜리 킨들 페이퍼화이트(Kindle Paperwhite)를 대신할 수 있다. 검은색도 있지만 너무 빛이 나서 심하게 번들거린다.

킨들의 점증적 업데이트에 비명을 지르고 싶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버전은 이전 제품보다 조금 가벼워졌고 조금 얇아졌으며 모서리가 조금 둥글어졌다. 다만 탑재된 메모리만큼은 512MB로 2배 증가했다.

80달러짜리 이 킨들에서 추가된 사항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이 있다면 아마존 이북 리더에서는 최초로 블루투스(Bluetooth) 오디오 지원을 내장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 사용자들도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북을 읽을 수 있다.

새로운 80달러 킨들은 기존 킨들 소유자들의 구매를 촉발시킬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아마존이 좀더 싼 가격을 통해 지금까지 이리더를 사용하지 않았던 신규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초심자용 킨들을 만들었다는 것은 아주 훌륭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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