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9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둔화될 것...가트너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가 계속해서 둔화돼 더 이상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15억 대로 성장률은 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5년 14.4%의 성장률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로, 현재의 추세가 계속되면 2020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19억 대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로베르타 코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더 이상 지난 7년간 달성했던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성장세가 최고 수준에 달했던 2010년은 무려 73%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미, 서유럽,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숙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90%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지역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 빈도는 예전만큼 높지 않다.

코자 연구원은 “성숙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용 주기는 2.5년으로 연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향후 5년 동안은 급격하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CSP)들은 2년 마다 ‘무료’ 스마트폰을 제공했던 보조금 제도를 철폐했으며, 이는 보다 다양한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졌다. 다른 한편에서,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새로운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애플과 같은 업체들은 단 1년 만에 새로운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흥 시장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평균 사용 주기는 2.2년에서 2.5년 사이인 반면, 기본 휴대폰은 사용 주기가 3년 혹은 그 이상이다. 2015년은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피처폰 판매량을 넘어선 해였고, 이 지역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성숙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관심은 인도와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아네트 짐머만은 “인도는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이다. 피처폰 판매량은 2015년에 1억 6,700만 대에 달했는데, 이는 인도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61%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인도 지역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 가격은 부담이 되지만, 저가 모델의 평균 판매 가격(ASP)은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트너는 2016년 인도에서 1억 3,90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29.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에서 휴대폰의 평균 판매 가격은 여전히 미화 70달러 미만이지만, 120달러 이하 스마트폰은 2016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6%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후, 2015년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짐머만 연구원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모든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있어 여전히 복잡하고 경쟁이 심하지만, 휴대폰 제조사의 전반적인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이처럼 유동적인 시장 상황에서 일부 휴대폰 제조사는 시장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이며,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모바일 제조업체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같은 새로운 주체들이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2018년에는 최소한 한 개의 새로운 휴대폰 제조업체가 중국 내 상위 5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짐머만 연구원은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은 사용자 기반 및 충성도를 확대하고, 사용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모바일 기기 하드웨어 개발, 플랫폼 및 유통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2016.06.09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둔화될 것...가트너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가 계속해서 둔화돼 더 이상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6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15억 대로 성장률은 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5년 14.4%의 성장률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로, 현재의 추세가 계속되면 2020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19억 대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로베르타 코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더 이상 지난 7년간 달성했던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성장세가 최고 수준에 달했던 2010년은 무려 73%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미, 서유럽,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숙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90%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지역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 빈도는 예전만큼 높지 않다.

코자 연구원은 “성숙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용 주기는 2.5년으로 연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향후 5년 동안은 급격하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CSP)들은 2년 마다 ‘무료’ 스마트폰을 제공했던 보조금 제도를 철폐했으며, 이는 보다 다양한 업그레이드 주기로 이어졌다. 다른 한편에서,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새로운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애플과 같은 업체들은 단 1년 만에 새로운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흥 시장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평균 사용 주기는 2.2년에서 2.5년 사이인 반면, 기본 휴대폰은 사용 주기가 3년 혹은 그 이상이다. 2015년은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사하라 남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피처폰 판매량을 넘어선 해였고, 이 지역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성숙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관심은 인도와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아네트 짐머만은 “인도는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이다. 피처폰 판매량은 2015년에 1억 6,700만 대에 달했는데, 이는 인도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61%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인도 지역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 가격은 부담이 되지만, 저가 모델의 평균 판매 가격(ASP)은 하락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트너는 2016년 인도에서 1억 3,90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29.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에서 휴대폰의 평균 판매 가격은 여전히 미화 70달러 미만이지만, 120달러 이하 스마트폰은 2016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6%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후, 2015년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짐머만 연구원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모든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있어 여전히 복잡하고 경쟁이 심하지만, 휴대폰 제조사의 전반적인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이처럼 유동적인 시장 상황에서 일부 휴대폰 제조사는 시장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이며,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모바일 제조업체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같은 새로운 주체들이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2018년에는 최소한 한 개의 새로운 휴대폰 제조업체가 중국 내 상위 5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짐머만 연구원은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은 사용자 기반 및 충성도를 확대하고, 사용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모바일 기기 하드웨어 개발, 플랫폼 및 유통에 대한 투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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