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다중창 모드부터 VR까지” 안드로이드 N의 새롭고 주목할만한 기능과 특징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6.06.01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가 끝났다. 이제 새 안드로이드의 기능과 특징을 살펴 볼 차례이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출시가 빨라졌다는 것이다. 이번 버전은 안드로이드 N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 정식 명칭이나 버전 번호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다. 소프트웨어는 올 여름 이후에나 출시될 예정이지만, 새로운 기능과 개선점이 점차 더 분명해지고 있다.

필자는 3월에 첫 프리뷰에서 지난 주 공개된 (적격한 장치를 갖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안정성이 100% 아니라는 경고가 붙은)최신 업데이트까지 안드로이드 N 프리-릴리스 버전을 이용해왔다. 아직 유동적인 소프트웨어이다. 변경될 구성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소프트웨어인지 판단하기 충분한 소프트웨어이다.

지금부터 현재까지 드러난 가장 중요한 신기능과 특징, 중요성을 소개하겠다.

(유념할 점이 있다. 제조업체가 입맛에 맞게 안드로이드를 맞춤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식 출시된 N은 장치마다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기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에서는 구글의 '핵심 비전'을 소개한다. 넥서스 장치에 도입되고, 제조업체들이 토대로 활용할 비전이다.)

다중창 모드


안드로이드 N의 가장 큰 특징은 두 말할 나위 없이 새로 도입된 다중창 모드다. 화면을 둘로 분할, 동시에 두 가지 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삼성 같은 제조업체들이 자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꽤 오래 전부터 이런 기능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안드로이드 N에서는 처음으로 운영 시스템의 기본 기능으로 제공된다. 제조업체와 상관 없이 처음으로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고, 개발자들이 처음으로 전체 플랫폼을 대상으로 이 기능을 지원하게끔 앱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안드로이드 N에서 다중창 모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 중인 앱에서 뒤로가기 및 홈 아이콘 옆의 사각형 아이콘인 오버뷰 키를 길게 누른다. 그러면 앱이 화면의 절반으로 축소되고, 나머지 절반에 가장 최근 이용한 앱을 보여주는 카드가 표시된다. 여기에서 화면에 표시할 두 번째 앱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화면에서 두 앱이 매끄럽게 실행된다.

또 다른 방법도 있다. 시스템의 어디에서나 오버뷰 키를 한 번 탭한 후 최근 사용한 앱 리스트의 카드 하나를 길게 눌러 화면 상단으로 이동시키면 멀티윈도우가 모드가 실행된다. 원할 경우 크롬 탭 2개를 나란히 배열할 수도 있다.

필자 같은 경우, 다중창 모드를 항상 이용하진 않는다. 그러나 가끔씩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문서를 편집하면서 이메일을 확인하고, 유튜브 비디오를 시청하면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빠른 앱 전환
안드로이드 N에서 멀티윈도우 모드보다 더 즐겁게 사용한 기능은 역시 새로 도입된 빠른 앱 전환(Fast app-switching) 기능 이다. 안드로이드의 Atl+Tab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 앱을 전환하고 싶다면 오버뷰 키를 두 번 탭하면 된다. 그러면 안드로이드가 가장 마지막에 연 앱을 가져온다.

훨씬 효율적으로 프로세스를 전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익숙해지면 이 기능을 손에서 놓지 않게 될 것이다.

개선된 오버뷰
앱 전환만으로는 불충분한 때가 있다. 이 경우, 오버뷰 인터페이스를 이용한다. 특히 N에서는 인터페이스가 크게 개선됐다.


가장 최근 안드로이드 N 프리뷰는 오버뷰 항목의 수를 제한한다. 가장 최근 연 앱 7개의 카드만 보여준다. 앞선 버전의 어지러웠던 설정에서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수십 장의 카드가 쌓이는 유용하기보다 번거로운 방식이었다.

시각적으로 개선된 것 뿐만 아니라 오버뷰 리스트의 모든 카드를 없앨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즉 안드로이드 탐색이 훨씬 쉬워지면서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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