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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담당자가 꼽은 오픈소스 기술력 5선

Sharon Florentine | CIO 2016.05.26
오픈소스 채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인기 많은 5개 분야를 소개한다.

리눅스재단과 미국의 IT채용 플랫폼인 다이스(Dice.com)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오픈소스 고용현황 보고서(2016 Open Source Jobs Report)'에 따르면, 2016년 채용 담당자와 고용 관리자의 최우선 임무는 오픈소스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다.

이 보고서는 2016년 3월 현재 IT 산업에 종사하는 오픈소스 전문가 4,500여 명과 IT 채용 관리자 4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고용 관리자 65%는 향후 6개월 동안 그 어떤 분야보다도 오픈소스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요 대부분은 오픈소스 코드가 연결된 디지털 세계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도계에서 보안 시스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오픈소스 코드가 있다.

다이스 대표 밥 멜크는 “오픈소스 인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기업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이스에는 오픈소스 전문가를 찾는 구인 게시물이 많은데 이는 곧 오픈소스 인재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언급한 인기있는 5가지 오픈소스 기술력은 다음과 같다.

1. 개발자
고용 관리자가 꼽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오픈소스 인재는 개발자다. 응답자 74%가 숙련된 오픈소스 개발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리눅스, 유닉스, 아파치, 하둡 같은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개발, 빅데이터, 데이터센터 기술, 보안 등의 다른 오픈소스 플랫폼이 포함된다.

리눅스재단 경영 책임자 짐 젠린은 "전통적인 기업이 디지털 변혁을 추진하면서 온도계나 자동차 같은 가장 일상적인 사물에도 코드가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되기 시작했으며 그 코드의 대부분이 오픈소스다"고 말했다.

2. 데브옵스
고용 관리자 58%는 올해 데브옵스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답했다. 젬린은 시스템 관리자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할이 클라우드로 바뀌면서 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설계하고 제안하며 지원하는 것을 도울 데브옵스 전문가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젬린은 "기업은 디지털 변혁을 받아들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백엔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이를 통합하고 하드웨어 중심 솔루션을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로 변혁할 오픈소스 코드, 프로젝트, 인재들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3. 클라우드 기술
조사에 참여한 고용 관리자의 51%는 오픈스택, 클라우드스택, 다른 클라우드 중심 기술에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 관리자는 클라우드로 가고 있는 많은 기업용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다른 전문가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멜크는 "유연성, 민첩성, 확장성을 위해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거대한 압박이 분명 존재하며 이 보고서는 숙련된 클라우드 인재가 이러한 노력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4. 네트워킹
네트워크 역시 고용 관리자 21%가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힌 기술 분야다. 젬린에 따르면, 기업이 하드웨어 정의 솔루션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으로 옮겨가면서 이를 연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인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멜크는 "원활하고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방화벽 뒤에 안전하게 있는 기술을 방화벽 밖의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5. 스토리지
수세리눅스의 글로벌 HR 책임자인 마리 루이스 반 도트콤은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기술 수요와 함께 분산 오픈소스 스토리지 기술 인재 수요도 높다고 이야기했다.

반 도트콤은 "클라우드에서 여러 사용자가 여러 지역에서 공유 리소스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된 데이터, 파일, 정보에 접근하고자 하는 요구가 있는데, 이는 분산 스토리지 인재 수요의 ‘퍼펙트 스톰’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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