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4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는 1년에 두 번” 처음 계획보다 느려진 주기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주기를 매년 기능 업그레이드 2번으로 축소했다. 한때 계획이라고 밝혔던 것은 1년에 세 번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1월부터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 왔다. 윈도우 10 공식 출시 이전에는 “1년에 세 번 주기”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하던 것을 “1년에 두세 번”이라고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달 타이완에서 열린 WinHEC 기술 컨퍼런스의 한 프리젠테이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협력업체와 서드파티 개발사들에게 좀 더 확정적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속도를 제공했다.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 크리스 리그스의 슬라이드에서 윈도우 10의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면서 “1년에 두 번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힌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유지보수 모델인 WaaS(Windows as a Service)를 소개하는 발표의 일부였다.

또 다른 슬라이드에서 리그스는 각 주요 업그레이드 일정을 개략적으로 소개했다. 출시 후 처음 4개월 동안은 각각의 빌드가 일반 사용자와 빠른 업그레이드 주기인 CB(Current Branch)를 선택한 기업에만 배포된다. 4개월의 CB 기간 이후에는 업그레이드가 CBB(Current Branch for Business)로 확대된다.

이 빌드는 이후 12개월간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기업의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60일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유예 기간이 끝나면 이전 버전에 대한 패치와 보안 업데이트, 버그 수정 등이 중단된다. 정리하면 기업 PC는 각 CBB를 12~14개월 동안 구동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중순에 첫 번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CBB로 내놓았다. CB에 적용된 후 5개월 후였다. 이 빌드는 1511로 명명됐는데, 처음 발표된 연도와 월을 표시한 것이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리그스가 발표한 일정을 고수한다면, 기업들은 윈도우 10 1511 빌드를 CBB에 적용해 2017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해 2017년 6월까지는 다음 버전으로 옮겨야 한다.

빌드 1511 다음의 빌드 1607은 올해 7월 29일 출시되며, 빌드 1511과의 간격은 약 8개월이다. CBB에 적용되는 것은 2016년 11월이 될 것이다. 리그스의 발표처럼, 빌드 1607은 빌드 1511이 CB에 적용된 지 1년 뒤에 CBB에 적용되는 것이다. 한편, 빌드 1607은 CBB에서 2018년 1월까지 패치가 지원된다.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1년에 3번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고 여러 빌드가 동시에 사용되는 원래 계획보다는 덜 혼란스럽다.

물론 여전히 여러 가지 CBB 에디션이 동시에 사용될 것이다. 리그스의 일정표에서도 2016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는 빌드 1511과 빌드 1607이 중복된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과 같은 주기로 올해 도 7월과 11월에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는다면,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는 세 가지 빌드가 동시에 사용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빌드 1611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는 업그레이드를 한 번만 하고, 2017년 봄에 새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다. 리그스의 발표에서 “목표로 한다”는 말을 잘 생각해야 한다. 이 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에 두 번의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하지만, 항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사실 느려진 윈도우 10의 업그레이드가 주기가 전혀 예상 밖의 일은 아니다. 2개월 전 가트너 애널리스트 스티브 클레이한스는 업그레이드 일정이 유동적이라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래의 속도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기업이 이런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시 클레이한스는 이런 정책 변화는 시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ditor@itworld.co.kr


2016.05.24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는 1년에 두 번” 처음 계획보다 느려진 주기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주기를 매년 기능 업그레이드 2번으로 축소했다. 한때 계획이라고 밝혔던 것은 1년에 세 번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1월부터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 왔다. 윈도우 10 공식 출시 이전에는 “1년에 세 번 주기”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하던 것을 “1년에 두세 번”이라고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달 타이완에서 열린 WinHEC 기술 컨퍼런스의 한 프리젠테이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 협력업체와 서드파티 개발사들에게 좀 더 확정적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속도를 제공했다.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 크리스 리그스의 슬라이드에서 윈도우 10의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면서 “1년에 두 번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힌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유지보수 모델인 WaaS(Windows as a Service)를 소개하는 발표의 일부였다.

또 다른 슬라이드에서 리그스는 각 주요 업그레이드 일정을 개략적으로 소개했다. 출시 후 처음 4개월 동안은 각각의 빌드가 일반 사용자와 빠른 업그레이드 주기인 CB(Current Branch)를 선택한 기업에만 배포된다. 4개월의 CB 기간 이후에는 업그레이드가 CBB(Current Branch for Business)로 확대된다.

이 빌드는 이후 12개월간 배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기업의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60일간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유예 기간이 끝나면 이전 버전에 대한 패치와 보안 업데이트, 버그 수정 등이 중단된다. 정리하면 기업 PC는 각 CBB를 12~14개월 동안 구동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 중순에 첫 번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CBB로 내놓았다. CB에 적용된 후 5개월 후였다. 이 빌드는 1511로 명명됐는데, 처음 발표된 연도와 월을 표시한 것이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리그스가 발표한 일정을 고수한다면, 기업들은 윈도우 10 1511 빌드를 CBB에 적용해 2017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해 2017년 6월까지는 다음 버전으로 옮겨야 한다.

빌드 1511 다음의 빌드 1607은 올해 7월 29일 출시되며, 빌드 1511과의 간격은 약 8개월이다. CBB에 적용되는 것은 2016년 11월이 될 것이다. 리그스의 발표처럼, 빌드 1607은 빌드 1511이 CB에 적용된 지 1년 뒤에 CBB에 적용되는 것이다. 한편, 빌드 1607은 CBB에서 2018년 1월까지 패치가 지원된다.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1년에 3번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고 여러 빌드가 동시에 사용되는 원래 계획보다는 덜 혼란스럽다.

물론 여전히 여러 가지 CBB 에디션이 동시에 사용될 것이다. 리그스의 일정표에서도 2016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는 빌드 1511과 빌드 1607이 중복된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과 같은 주기로 올해 도 7월과 11월에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는다면,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는 세 가지 빌드가 동시에 사용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빌드 1611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는 업그레이드를 한 번만 하고, 2017년 봄에 새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다. 리그스의 발표에서 “목표로 한다”는 말을 잘 생각해야 한다. 이 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년에 두 번의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하지만, 항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사실 느려진 윈도우 10의 업그레이드가 주기가 전혀 예상 밖의 일은 아니다. 2개월 전 가트너 애널리스트 스티브 클레이한스는 업그레이드 일정이 유동적이라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래의 속도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기업이 이런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시 클레이한스는 이런 정책 변화는 시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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