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0

IDG 블로그 | 스마트 카가 필요없게 만드는 “휴대폰용 안드로이드 오토”

Florence Ion | Greenbot
솔직히 말하자면, 필자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이 운전을 방해해도 상관 없다. 물론 목적지를 찾을 때는 구글 지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때는 노래를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은 한다. 이렇게 주의성이 높지 않긴 하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를 스마트폰 화면에 직접 표시한다는 구글의 계획이 반갑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2014년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필자 같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도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핵심 기능으로는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한 음악 재생, 메시지 작성, 통화, 구글 지도 조작 등이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나우(Google Now) 스타일의 카드가 있어 이따금씩 일정 알림과 일기 예보 등을 제공한다.

그 핵심은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한 스마트폰 기능을 제공하여 운전 중에 분노에 가득 찬 페이스북 메시지를 남발하는 등의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휴대폰 인터페이스는 대시보드 버전만큼이나 직관적이다.

모두 뛰어난 기능이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려면 이를 제공하는 100개 자동차 모델 중 하나를 구매하거나 파이오니어(Pioneer)나 켄우드(Kenwood) 등의 기업이 제공하는 애프터마켓 헤드 유닛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글이 올해 말 안드로이드 오토의 단독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더 이상 차량을 교체하거나 대시보드를 뜯어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롤리팝 이상으로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효과적인 대시보드 장착을 위한 상식적인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

화요일, 구글 본사에서 이 기능을 직접 테스트해봤는데, 휴대폰 화면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사항을 가볍게 살펴볼까 한다.

다시 새로워진 내 자동차
구글은 “휴대폰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의 베타 버전이 탑재된 넥서스 6P(Nexus 6P)를 대여해 주었다. 공식적으로는 그냥 "안드로이드 오토"라 부르지만, 구글은 시연 중에 이런 표현을 사용했으며, 휴대폰 화면과 대시보드 화면에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의 차이점을 구분해 보라고 요청했다. 어쨌든 우리는 스테레오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 위치한 에어컨 송풍구에 휴대폰을 장착하고 자동차의 블루투스에 바로 연결했다.

대시보드의 안드로이드 오토처럼, 휴대폰용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쉽게 탭 할 수 있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휴대폰 화면용 안드로이드 오토의 인터페이스는 필자가 본래 리뷰하던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만큼 가볍고 단순했다. 기본 안드로이드보다 여유 있는 인터페이스에 모든 것이 시안성을 높이면서 방해를 최소화하도록 개발되었다.

화면 하단에는 뒤로가기와 홈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터페이스 좌측 상단에는 음성 제어를 실행하는 버튼과 햄버거 메뉴 버튼도 있었다. 필요한 것을 선택하기 위해 터치하거나 음성 명령 버튼을 터치하고 안드로이드에 명령할 수 있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에 핫워드(Hotword) 기능을 추가하여 시작하기 위해 아이콘을 터치하는 대신에 "OK 구글(OK Google)" 등의 단순한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 앱의 네비게이션은 구글 지도의 최적화된 버전으로 실행된다.

시연은 쉽고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그것이 안드로이드 오토의 핵심이기도 했다. 필자가 안드로이드 오토에 ‘포켓 캐스트(Pocket Casts)’라고 말해 팟캐스트 실행을 명령하자 최신 에피소드를 바로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찾도록 명령하자 앱 내에서 구글 지도를 실행했다. 심지어 방향에는 경로 중 주유소와 커피숍을 찾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필자는 필자의 전화 번호를 불러 주면서 전화하도록 명령했고 그대로 작동했다.

휴대폰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구글 지도를 이용하고 있을 때, 가민(Garmin)이 필요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지금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대시보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화면용 안드로이드 오토의 음성 명령 기능은 네트워크 수신 상태가 좋지 못할 때 지나치게 까다롭다. 또한, 5.1인치 삼성 갤럭시(Galaxy) S7 같은 작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앨범 아트가 재생 목록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넥서스 6P의 5.7인치 화면이 이 안드로이드 오토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작은 휴대폰을 가진 운전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웨이즈(Waze)가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
휴대폰 화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때의 장점 중 하나는 이미 해당 플랫폼이 지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스포티파이, 포켓 캐스트, 구글이 I/O 기조 연설에서 호환성을 발표한 웨이즈가 포함된다. 쉽게 말해, 개발자는 자신의 안드로이드 오토 앱이 휴대폰 화면에 제대로 표시되는지 여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출시와 함께 가로 모드가 제공될 것이다.

구글은 휴대폰 화면용 안드로이드 오토의 최종 버전을 "올 해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새로운 기능과 핸즈프리의 편리함이 매우 기다려지며 필자 주변의 운전자들 또한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2016.05.20

IDG 블로그 | 스마트 카가 필요없게 만드는 “휴대폰용 안드로이드 오토”

Florence Ion | Greenbot
솔직히 말하자면, 필자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이 운전을 방해해도 상관 없다. 물론 목적지를 찾을 때는 구글 지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때는 노래를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은 한다. 이렇게 주의성이 높지 않긴 하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를 스마트폰 화면에 직접 표시한다는 구글의 계획이 반갑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2014년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필자 같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도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핵심 기능으로는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한 음악 재생, 메시지 작성, 통화, 구글 지도 조작 등이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 나우(Google Now) 스타일의 카드가 있어 이따금씩 일정 알림과 일기 예보 등을 제공한다.

그 핵심은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한 스마트폰 기능을 제공하여 운전 중에 분노에 가득 찬 페이스북 메시지를 남발하는 등의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휴대폰 인터페이스는 대시보드 버전만큼이나 직관적이다.

모두 뛰어난 기능이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려면 이를 제공하는 100개 자동차 모델 중 하나를 구매하거나 파이오니어(Pioneer)나 켄우드(Kenwood) 등의 기업이 제공하는 애프터마켓 헤드 유닛을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글이 올해 말 안드로이드 오토의 단독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더 이상 차량을 교체하거나 대시보드를 뜯어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롤리팝 이상으로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효과적인 대시보드 장착을 위한 상식적인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

화요일, 구글 본사에서 이 기능을 직접 테스트해봤는데, 휴대폰 화면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사항을 가볍게 살펴볼까 한다.

다시 새로워진 내 자동차
구글은 “휴대폰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의 베타 버전이 탑재된 넥서스 6P(Nexus 6P)를 대여해 주었다. 공식적으로는 그냥 "안드로이드 오토"라 부르지만, 구글은 시연 중에 이런 표현을 사용했으며, 휴대폰 화면과 대시보드 화면에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의 차이점을 구분해 보라고 요청했다. 어쨌든 우리는 스테레오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 위치한 에어컨 송풍구에 휴대폰을 장착하고 자동차의 블루투스에 바로 연결했다.

대시보드의 안드로이드 오토처럼, 휴대폰용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쉽게 탭 할 수 있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휴대폰 화면용 안드로이드 오토의 인터페이스는 필자가 본래 리뷰하던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만큼 가볍고 단순했다. 기본 안드로이드보다 여유 있는 인터페이스에 모든 것이 시안성을 높이면서 방해를 최소화하도록 개발되었다.

화면 하단에는 뒤로가기와 홈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터페이스 좌측 상단에는 음성 제어를 실행하는 버튼과 햄버거 메뉴 버튼도 있었다. 필요한 것을 선택하기 위해 터치하거나 음성 명령 버튼을 터치하고 안드로이드에 명령할 수 있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에 핫워드(Hotword) 기능을 추가하여 시작하기 위해 아이콘을 터치하는 대신에 "OK 구글(OK Google)" 등의 단순한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 앱의 네비게이션은 구글 지도의 최적화된 버전으로 실행된다.

시연은 쉽고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그것이 안드로이드 오토의 핵심이기도 했다. 필자가 안드로이드 오토에 ‘포켓 캐스트(Pocket Casts)’라고 말해 팟캐스트 실행을 명령하자 최신 에피소드를 바로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찾도록 명령하자 앱 내에서 구글 지도를 실행했다. 심지어 방향에는 경로 중 주유소와 커피숍을 찾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필자는 필자의 전화 번호를 불러 주면서 전화하도록 명령했고 그대로 작동했다.

휴대폰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구글 지도를 이용하고 있을 때, 가민(Garmin)이 필요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지금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대시보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화면용 안드로이드 오토의 음성 명령 기능은 네트워크 수신 상태가 좋지 못할 때 지나치게 까다롭다. 또한, 5.1인치 삼성 갤럭시(Galaxy) S7 같은 작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앨범 아트가 재생 목록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넥서스 6P의 5.7인치 화면이 이 안드로이드 오토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작은 휴대폰을 가진 운전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웨이즈(Waze)가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
휴대폰 화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때의 장점 중 하나는 이미 해당 플랫폼이 지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스포티파이, 포켓 캐스트, 구글이 I/O 기조 연설에서 호환성을 발표한 웨이즈가 포함된다. 쉽게 말해, 개발자는 자신의 안드로이드 오토 앱이 휴대폰 화면에 제대로 표시되는지 여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출시와 함께 가로 모드가 제공될 것이다.

구글은 휴대폰 화면용 안드로이드 오토의 최종 버전을 "올 해 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새로운 기능과 핸즈프리의 편리함이 매우 기다려지며 필자 주변의 운전자들 또한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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