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안드로이드 / 웹서비스

“안드로이드·웹·iOS까지” 구글, 콘텐츠 쉽게 공유하는 '스페이스' 앱 공개

Derek Walter | Greenbot 2016.05.17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웹, iOS에서 편하게 다른 사람들과 웹 콘텐츠를 공유하고, 이것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앱 스페이스(Spaces)를 공개한다.

다음 주 월요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배포되는 이 새로운 앱은 웹에서 모은 이미지, 동영상, 링크 및 다른 콘텐츠를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스페이스 전용 웹사이트는 공개되어 있으나, 서비스는 시작되지 않았다.

구글 서비스 답게, 저장한 콘텐츠를 찾는 검색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스페이스는 구글 검색 전용 버튼이 있는 새로운 iOS 전용 키보드 지보드(Gboard)의 철학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스페이스는 구글 친화적인 콘텐츠를 조직화하고 검색을 제공하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마치 유튜브, 크롬, 이미지 검색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iOS용 스페이스는 푸시 알림을 지원하고, 공유한 기사에 관한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룹 메시징도 주요 구성 요소 중 하나다. 본인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 모든 것에 관한 대화를 할 수 있다. 아마도 초기에는 온라인에서 찾은 멋진 것에 관해 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겠지만, 웹의 기사를 수집해서 공유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구글의 서비스들과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보이지만, 이는 구글이 의도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구글은 여러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용자들의 실제 반응에 맞춰 조정하는 작업을 반복한다.

한편, 최근 구글은 안드로이드나 iOS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자사의 서비스들을 긴밀히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앱과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인박스(Inbox)와 구글 킵(Google Keep)에 더 쉽게 링크를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구글의 수익 대부분은 여전히 구글 검색과 서비스에서 창출되고 있는 만큼,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iOS에서도 더 많은 도구가 추가되고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