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 안드로이드

구글 포토 1.16 업데이트, 이미지 위치 정보 분류∙사진 공유 및 댓글 달기 기능 등 추가

Derek Walter | Greenbot 2016.03.23
최근 구글은 사용자 사진 앨범에 더 많은 정보를 추가해 사진 및 영상 공유를 용이하게 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미지 백업 이상의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분석한 구글 포토 1.16 업데이트의 APK에 따르면, 연속 사진 모드, 공유 도구, 슬로우 모션 영상 공유 기능 수정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구글 포토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진 저장, 정리, 공유 앱이다. 디지털 정보에 대한 안전 장치를 제공하려는 구글 전략에서 구글 포토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슬로우 모션 영상 변환 지원 강화
예전에는 영상 일부만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된 파일을 공유할 때, 전체 영상이 해당 포맷으로 변환되곤 했다. 이런 문제가 수정돼 대다수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120fps 녹화 기능을 공유시에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240fps로 촬영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넥서스 6P도 포함된다.

연속 촬영 모드 개선
‘버스트 모드’라는 이름의 연속 촬영 모드에서도 사용자 권한을 확대해 연속 촬영 모드에서 개별 사진을 삭제할 수 있다. 현재 연속 촬영 이미지 저장은 ‘스마트 버스트’ 기능으로 제한돼 있다. 가장 좋은 사진만 남겨놓거나 개별 사진을 고를 수 있는 기능이다. 향후 이 기능이 전체 기능으로 확대되면 연속 촬영 모드 사용과 더불어 공유도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공유 기능 확대
개인 사진에 사용자 서로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 플러스와 연동되는지, 또는 가정용 네트워크로 가족이나 친구들의 사진에 의견을 달 수 있는 기능인지는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사진에 기록된 위치 등 다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분류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사진 앨범도 이미 어느 정도 이같은 역할을 하지만 지도와 위치 정보를 통합해 앨범이 더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구글 포토 1.16 업데이트는 APK미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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