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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RGB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810’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6.03.22
로지텍 코리아는 RGB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810 오리온 스펙트럼(Logitech G810 Orion Spectrum)’을 공개했다.

신제품 G810은 로지텍 고유의 로머 G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해 일반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25% 빠른 작동 속도를 보이고, 사용자가 RGB 백라이트 및 미디어 컨트롤 방식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G810은 무광택 재질을 적용해 먼지나 지문이 묻는 것을 최소화했으며, 직조 케이블을 적용해 선 꼬임을 방지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RGB 조명을 탑재해 1,680만 개 이상의 색상 스펙트럼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색으로 키 별 백라이트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백라이팅은 게임 내 명령별 키 파악을 도와주며,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를 컨트롤하기 쉽게 해준다.

로지텍 코리아 관계자는 “이 키보드는 1초 차이로 게임 승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에 게이머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7,000만 번의 타이핑에도 견디는 강한 내구성으로 표준 기계식 키 스위치 보다 최대 40%까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다른 로지텍 G 장치와 조명 효과를 동기화할 수 있다.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는 300개 이상의 게임 프로필이 사전에 지정된 상태로 제공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G810은 게임을 중단하지 않고 전용 미디어 컨트롤 기능을 통해 음악 및 비디오를 자유롭게 재생, 일시 정지, 음소거할 수 있으며, 스크롤로 볼륨 조절 및 버튼 클릭으로 다음 곡 재생이 가능하다.

로지텍 게이밍 비즈니스 총괄자 우제시 데사이 부사장은 “로지텍 G팀은 일 년 반 동안 수십 명의 게이머들을 만나 그들이 원하는 게이밍 키보드에 대해 들으며 제품을 개발했다”며, “그 최종 결과물이 성능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세련되고 심플하게 디자인한 G810”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공식 정품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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