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7

“2016년, 기업의 42%가 사물인터넷 도입한다”...가트너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트너 리서치 서클에 참가한 북미와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이하, EMEA), 아시아 태평양 및 남미 지역에서 18개 사업 부문에 종사하는 465명의 IT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5년 11월에 진행됐다.

IoT를 현재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8%에 그쳤지만 14%의 기업은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이후에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21%에 달했다.

즉, 올해에는 IoT를 도입하는 기업이 50% 증가해 전체 기업의 42%가 IoT를 도입하게 될 것이다. 63%에 달하는 기업이 결국에는 IoT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7%는 당분간 IoT을 도입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이 가운데 9%는 해당 기술과 연관성이 없다고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쳇 게쉭터는 “기업들이 IoT의 중요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3도 채 되지 않았다”며, “이는 바로 사업과의 연관되지 않아 IoT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모르고, IoT에 대한 전문성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명확한 리더십(clear leadership)이 결여돼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 IoT 도입율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공 설비, 석유 및 가스, 제조 등을 포함한 중공업 분야가 가장 높은 도입율을 기록했고, 서비스 중심의 경공업이나 보험, 미디어, 금융과 같은 ‘무중량(weightless)’ 산업 분야는 IoT 도입이 지체되고 있다. 가트너는 2016년까지 자산 집약형 중공업 분야의 절반을 조금 넘는 기업(56%)이 IoT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비교해 경공업이나 무중량 산업 분야의 도입율은 36%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IoT를 도입한 기업은 외부적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목표보다 내부적인 운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IoT을 활용한 주요 비즈니스 사례는 고객 경험 향상이나 매출 증가와 같은 외부적인 혜택(전체의 40%)보다는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및 설비 활용도 증대와 같은 기업 내부적인 목표(전체의 52%)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최고 애널리스트인 짐 툴리는 “이와 같은 상황이지만 계획적인 IoT 도입으로 대고객 이점과 관련해 현격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IoT은 앞으로 핵심적인 시장 경쟁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IoT를 먼저 도입한 기업들이 마주한 최대 과제들은 사이버 보안, 통합, 비즈니스 요구 사항 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흐름과 절차 조율 또한 기업이 IoT를 도입하는데 주요 고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게쉭터 연구원은 “2016년은 IoT 도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대부분의 산업에 걸쳐 매우 다양한 IoT 도입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기업이 지금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2016.03.07

“2016년, 기업의 42%가 사물인터넷 도입한다”...가트너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트너 리서치 서클에 참가한 북미와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이하, EMEA), 아시아 태평양 및 남미 지역에서 18개 사업 부문에 종사하는 465명의 IT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5년 11월에 진행됐다.

IoT를 현재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8%에 그쳤지만 14%의 기업은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이후에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도 21%에 달했다.

즉, 올해에는 IoT를 도입하는 기업이 50% 증가해 전체 기업의 42%가 IoT를 도입하게 될 것이다. 63%에 달하는 기업이 결국에는 IoT를 도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7%는 당분간 IoT을 도입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이 가운데 9%는 해당 기술과 연관성이 없다고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쳇 게쉭터는 “기업들이 IoT의 중요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3도 채 되지 않았다”며, “이는 바로 사업과의 연관되지 않아 IoT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모르고, IoT에 대한 전문성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명확한 리더십(clear leadership)이 결여돼 있다”고 밝혔다.

산업별 IoT 도입율도 큰 차이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공 설비, 석유 및 가스, 제조 등을 포함한 중공업 분야가 가장 높은 도입율을 기록했고, 서비스 중심의 경공업이나 보험, 미디어, 금융과 같은 ‘무중량(weightless)’ 산업 분야는 IoT 도입이 지체되고 있다. 가트너는 2016년까지 자산 집약형 중공업 분야의 절반을 조금 넘는 기업(56%)이 IoT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비교해 경공업이나 무중량 산업 분야의 도입율은 36%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IoT를 도입한 기업은 외부적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목표보다 내부적인 운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IoT을 활용한 주요 비즈니스 사례는 고객 경험 향상이나 매출 증가와 같은 외부적인 혜택(전체의 40%)보다는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및 설비 활용도 증대와 같은 기업 내부적인 목표(전체의 52%)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최고 애널리스트인 짐 툴리는 “이와 같은 상황이지만 계획적인 IoT 도입으로 대고객 이점과 관련해 현격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IoT은 앞으로 핵심적인 시장 경쟁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IoT를 먼저 도입한 기업들이 마주한 최대 과제들은 사이버 보안, 통합, 비즈니스 요구 사항 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흐름과 절차 조율 또한 기업이 IoT를 도입하는데 주요 고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게쉭터 연구원은 “2016년은 IoT 도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재 대부분의 산업에 걸쳐 매우 다양한 IoT 도입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기업이 지금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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