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한국블록체인포럼, 오픈소스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세미나’ 개최

편집부 | ITWorld 2016.02.23
한국블록체인포럼은 오픈소스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세미나 ‘블록체인의 모든 것( : 기술적 원리에서 비즈니스 활용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내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원장 정보를 검증∙기록∙보관해 공인된 3자 없이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미 전세계적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각 국 정부의 공공 서비스가 시행 및 준비되고 있다. 온두라스 경우 토지대장과 거래정보의 기록을 시작했고 에스토니아에선 전자 시민권의 발급, 미국에선 의료정보의 기록 및 공유, 우크라이나에선 투표 관리 운영에 적용시키고 있다. 영국정부는 모든 공공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키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들어갔다.

박창기 한국블록체인포럼 의장은 “각광을 받고있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의 기반 기술이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며, “영국 정부와 미국은 관련 강의 과정까지 만들고 리눅스 재단은 블록체인 표준을 만들기 위해 여러 대형 업체와 제휴를 통해 기술개발을 활발히 벌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인력과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한국납세자연맹 정책전문위원은 “전세계의 규제정책과 조세법 변화에 발맞추어 블록체인 기술이 빠르게 국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워킹그룹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예준 블록체인OS CTO는 “비트코인의 기초가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복제∙해킹∙조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오픈소스로 검증되었다”며, “국내 업체의 빠른 기술 도입과 산학협력∙교육∙연구∙개발로 전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십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예측시장 서비스를 준비중인 겟스잇의 최민오 대표, 스칼라체인의 김강모 대표, 코인덱스의 임상혁 대표 등도 발표했으며 국내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대표들과 보안 관련 업체 및 금융권∙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박창기 의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기술이므로 한국정부와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 블록체인 포럼 선두로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발 빠르게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지폐와 동전이 없는 디지털 화폐로만 금융이 가능해지는 세상을 열 수 있고, 곧 다가올 현금없는 신용사회를 한국이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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