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4

다가오는 5G 시대, “3G와 4G도 더 빨라진다”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이번 달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역시 5G 기술이 되겠지만, 공식 서비스는 2020년은 되어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재 사용되고 있는 3G와 4G 네트워크의 속도를 높여줄 새로운 방안이 이번 행사의 또 다른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기술은 4G이지만, 사실 더 오래된 서비스 역시 예상 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톨라가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필 마샬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이동통신 가입자 중 절반이 넘는 51%가 2G 서비스만을 이용하고 있다. 1/3은 3G를 사용하고 있으며, 4G 서비스 사용자는 15%에 불과하다. 4G 서비스는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2020년에야 4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G 또는 3G 서비스 사용자의 경우는 느린 네트워크 속도에 묶여 있다. 더 빠른 휴대폰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2G 서비스가 더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5G 시대가 오기 전에도 더 나은 성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들이 적지 않다.

에릭슨은 3G WCDMA 네트워크의 성능을 기지국 장비 교체없이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흐름(Flow of User)라고 부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지역당 용량을 좀 더 잘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이 소프트웨어는 특정 시간에 해당 네트워크 상에서 활성화된 디바이스의 수를 통제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특정 기지국에서 너무 많은 사용자가 집중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사용자가 기지국에 고속으로 연결되고, 연결이 끊어지면 바로 다음 사용자를 위한 여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통상 서비스 속도를 50%가량 향상시켜 주며, 3G 네트워크의 다운로드 속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의 일부이기도 하다. 보통 3G 네트워크의 다운로드 속도는 2Mbps 정도인데,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 최고 4Mbps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에릭슨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올해 2분기부터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에릭슨은 아직 3G 기술을 도입하지 않은 곳에서 이동통신업체가 기존 2G 장비에 적용해 3G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하드웨어 부품은 에릭슨 인텔리전트 안테나라는 것으로, 2G 장비의 대부분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3G 도입 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4G 서비스 역시 더 빨라지고 있다. 에릭슨과 노키아는 새로운 안테나 기술이나 여러 주파수 대역을 묶는 방식으로 LTE 네트워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선 보일 예정이다. 이동통신업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스펙트럼을 갖춘 단일 대역을 항상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LTE-A의 주요 개념인 CA(Carrier Aggregation, 반송파 묶음)을 이용하면, 개별 대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CA는 이미 기가비트급 LTE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다. 에릭슨은 호주 통신업체 텔스트라와 함께 5개의 서로 다른 대역을 하나로 묶어 1Gbps의 서비스 속도를 구현해 보였다. 여기에 에릭슨은 여러 경로로 복수의 데이터 스트림을 전송하는 새로운 안테나 기술을 이용해 단 세 개의 대역을 묶는 것으로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기술 역시 오는 2분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노키아는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 것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의 서로 다른 기지국의 대역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차이나 모바일과 카타르 통신업체 오레두와 함께 4.1Gbps의 속도를 시연한 바 있다.

노키아는 이런 방식으로 다운로드 속도뿐 아니라 업로드 속도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선 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셀카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속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키아는 이 기술을 이용해 통신업체의 업로드 속도를 최대 150Mbps까지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2016.02.04

다가오는 5G 시대, “3G와 4G도 더 빨라진다”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이번 달 개최되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역시 5G 기술이 되겠지만, 공식 서비스는 2020년은 되어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재 사용되고 있는 3G와 4G 네트워크의 속도를 높여줄 새로운 방안이 이번 행사의 또 다른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기술은 4G이지만, 사실 더 오래된 서비스 역시 예상 외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톨라가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필 마샬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의 이동통신 가입자 중 절반이 넘는 51%가 2G 서비스만을 이용하고 있다. 1/3은 3G를 사용하고 있으며, 4G 서비스 사용자는 15%에 불과하다. 4G 서비스는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2020년에야 4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G 또는 3G 서비스 사용자의 경우는 느린 네트워크 속도에 묶여 있다. 더 빠른 휴대폰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2G 서비스가 더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5G 시대가 오기 전에도 더 나은 성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들이 적지 않다.

에릭슨은 3G WCDMA 네트워크의 성능을 기지국 장비 교체없이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흐름(Flow of User)라고 부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지역당 용량을 좀 더 잘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이 소프트웨어는 특정 시간에 해당 네트워크 상에서 활성화된 디바이스의 수를 통제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특정 기지국에서 너무 많은 사용자가 집중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사용자가 기지국에 고속으로 연결되고, 연결이 끊어지면 바로 다음 사용자를 위한 여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통상 서비스 속도를 50%가량 향상시켜 주며, 3G 네트워크의 다운로드 속도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의 일부이기도 하다. 보통 3G 네트워크의 다운로드 속도는 2Mbps 정도인데,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 최고 4Mbps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에릭슨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올해 2분기부터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에릭슨은 아직 3G 기술을 도입하지 않은 곳에서 이동통신업체가 기존 2G 장비에 적용해 3G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하드웨어 부품은 에릭슨 인텔리전트 안테나라는 것으로, 2G 장비의 대부분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3G 도입 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4G 서비스 역시 더 빨라지고 있다. 에릭슨과 노키아는 새로운 안테나 기술이나 여러 주파수 대역을 묶는 방식으로 LTE 네트워크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선 보일 예정이다. 이동통신업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스펙트럼을 갖춘 단일 대역을 항상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LTE-A의 주요 개념인 CA(Carrier Aggregation, 반송파 묶음)을 이용하면, 개별 대역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CA는 이미 기가비트급 LTE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다. 에릭슨은 호주 통신업체 텔스트라와 함께 5개의 서로 다른 대역을 하나로 묶어 1Gbps의 서비스 속도를 구현해 보였다. 여기에 에릭슨은 여러 경로로 복수의 데이터 스트림을 전송하는 새로운 안테나 기술을 이용해 단 세 개의 대역을 묶는 것으로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기술 역시 오는 2분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노키아는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 것뿐만 아니라 모바일 디바이스의 서로 다른 기지국의 대역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차이나 모바일과 카타르 통신업체 오레두와 함께 4.1Gbps의 속도를 시연한 바 있다.

노키아는 이런 방식으로 다운로드 속도뿐 아니라 업로드 속도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선 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셀카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속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키아는 이 기술을 이용해 통신업체의 업로드 속도를 최대 150Mbps까지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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