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머티리얼 디자인 적용된 크롬 브라우저 미리보기

Jared Newman | PCWorld 2016.02.02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머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으로 전면 개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실험실 기능을 통해 일부 개편된 디자인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브라우저의 메뉴, 북마크 바, 다운로드 페이지, PDF 뷰어 등이 대상이다.

chrome://flags를 방문해서 ctrl+F를 눌러 ‘머티리얼’이라고 검색하면 “PDF에서 머티리얼 UI 사용”, “머티리얼 디자인 다운로드 사용” 브라우저 상단 Chrome의 머티리얼 디자인”, 이 나오는데, 이 항목이 드롭다운 메뉴에서 ‘사용 설정하기’ 혹은 ‘머티리얼’을 선택하면 된다. 추가로 chrome://md-settings을 방문하면 새로운 머티리얼 디자인 설정 메뉴를 미리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머티리얼 디자인 개편과 비교했을 때, 크롬의 새 디자인은 크게 바뀌진 않았다. 일부 아이콘의 선이 얇아졌고, 북마크 폴더가 노란색에서 회색으로 변경되었다. 메뉴 버튼은 햄버거 모양이 아닌 점 3개로 표시되며, 이것을 클릭하면 살짝 움직인다. 주소 표시줄의 텍스트 역시 더 작아졌고, HTTPS 사이트 표시 아이콘이 더 어두워졌다.

머티리얼 디자인이 적용된 디자인(위)와 안된 디자인(아래)

다운로드 및 설정 페이지의 변화는 더욱 눈에 띈다. 이전에는 각 다운로드가 카드로 표시되며, 목록에서 삭제하기 위한 ‘x’ 아이콘이 있다.


PDF 뷰어 역시 머티리얼 디자인으로 변화했는데, PDF 안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상단의 네비게이션 바와 원형의 확대 버튼이 나타난다.


넥스트 웹은 머티리얼 디자인 개편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 향후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실험실에서 적용 가능한 것 외에 인코그니토(Incognito) 브라우징을 위한 어두운 모드와 새로운 동영상 플레이어 등이 있다. 이 변화들은 크롬 50이 나올 때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현재 크롬 48).

구글이 머티리얼 디자인을 처음 선보인지 1년 반 정도가 되었고, 크롬이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개편된 것은 그보다 더 오래전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비발디 같은 새로운 브라우저는 더 현대적인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으며, 파이어폭스도 2년 전에 디자인이 바뀌었다. 크롬의 변화가 크진 않아도 분명 환영받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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