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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프리뷰 빌드 11102, '엣지 이력' 추가했지만 게이머들은 조심해야 한다

Mark Hachman | PCWorld 2016.01.22
새로운 인사이더 빌드는 누가 봐도 불평할 것으로 보이는 엣지 이력 기능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미지 출처.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가 21일 자체 인사이더에 윈도우 10 빌드 11102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엣지 기능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게이머들에게는 큰 문제들을 안겨줬다.

이 새로운 빌드에서는 엣지 브라우저 내 한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들은 이제 뒤로 가기와 앞으로가기 화살표를 클릭할 수 있으며, 오른쪽 클릭을 하면 작은 창에서 뜨는데, 여기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한 웹페이지 이력에 있는 기존 페이지의 위치를 보여준다. 이런 새로운 기능에서는 우려할 바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이력은 윈도우 10 빌드 11099에서 추가됐다.

이번 빌드와 관련된 알려진 문제들은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PC에서 게임을 한다면 더 걱정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시스템팀 부사장 게이브 아울은 "이번 빌드에서는 사용자 PC 게이밍 경험에 영향을 줄 문제점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MICROSOFT

특히 일부 PC 게임들은 창 모드에서 풀화면 모드로 전환할 때 충돌이 나는데, 게임 해상도가 변경되거나 윈도우 그래픽 조정에서 버그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충돌이 난다고 알린 주요 게임들은 더 위쳐스 3(The Witcher 3), 폴아웃 4(Fallout 4), 툼레이더(Tomb Raider), 어쌔신크리드(Assassin’s Creed), 메탈기어솔리드 V(Metal Gear Solid V) 등이다. 이 문제는 아직 픽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문제는 이게 전부가 아니다. 무선 카드는 갑자기 윈도우 10과 호환성이 되지 않는다고 알리며 사용자들에게 가장 최신 드라이버를 구할 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 또다른 버그는 확대 렌즈(Magnifier)와 내레이터(Narrator) 도우미 기술들과 WSClient.dll 에러와 같은 잠재적인 충돌을 내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폰, 태블릿, PC용 윈도우 10들을 연결해주는 근간 기술인 원코어(OneCore)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은 예전에 "인사이더 빌드는 우려를 줄이기 위해 좀더 빠른 주기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사이더 베타 테스터들이 윈도우 10 개발 연구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더 자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버그의 위험성도 마찬가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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