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윈도우

MS, IE 8, 9, 10 보안 지원 내달 만료…“업그레이드까지 경고 알림 지속될 것”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12.18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달 윈도우 7 PC 사용자들에게 인터넷 익스플로러 구 버전 지원 만료를 알리는 공지를 내보낼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지원 만료를 앞두고 조금 이른 알림을 전송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기업 사용자들이 해당 PC의 윈도우 레지스트리를 변경할 시간을 준다는 이점이 있다. 오랜 경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중대한 변화에 대해 최소 30일 전에 알려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2016년 1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서비스팩 1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8, 9, 10의 마지막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윈도우 7에서의 해당 브라우저 패치와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후속 절차다. 지원 만료 공지에 대한 코드는 1월 12일 배포되는 누적 보안 업데이트와 함께 나간다.

같은 날 윈도우 7 외의 다른 운영체제에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지원 목록에서 제외된다. 윈도우 서버 2008 R2 서비스팩 1 역시 인터넷 익스플로러 8, 9, 10에 대해 같은 공지를 내보낼 예정이다.

공개된 지원 문서의 주 목적은 기업의 IT 직원들에게 일반 직원들의 PC 사용과 관련된 불평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문서에 따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11로의 이전이 완료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레지스트리 키 변경을 통해 알림 기능을 중단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관리자들은 윈도우 레지스트리와 저레벨 설정을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변경해야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업그레이드 알림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아마도 사용자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로 이전할 때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넷 애플리케이션이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원 종료가 예정된 구형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해 경고 알림을 받을 사용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3억 7,000만 명에 이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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