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웨어러블컴퓨팅

MS 번역 앱 스마트워치 통한 ‘대화’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2015.12.18
번역기 앱은 두 가지 상황에 유용하다. 하나는 외국어를 모국어로 번역할 때, 그리고 대화 중에 자신의 말을 다른 언어로 번역할 때다. 후자가 마이크로소프트 트랜슬레이터(Microsoft Translator)의 역할인데, 이 앱이 스마트워치도 지원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에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트랜슬레이터에 스마트워치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가 스마트워치의 마이크로 말을 하면 이것을 번역해서 휴대폰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안드로이드 및 iOS용 앱은 한 단계 더 나가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한 사람이 휴대폰으로 이야기를 하면 이를 번역한 내용이 스마트워치에 표시되고, 그 반대로도 가능해진 것이다. 중국어, 영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이 지원된다. 스카이프의 자동 번역 기능과 같은 번역 엔진을 사용한다.


스마트워치가 없는 사람도 활용할 수 있다. 두 사람이 한 휴대폰을 함께 보면서 대화를 하면 되는데, 화면이 반으로 갈려서 각자의 말이 절반씩 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디바이스를 통한 번역이 주변의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워져 대화를 좀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낯선 사람에게 휴대폰을 주고 자신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할 때에는 언제나 도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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