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5

“메가 클라우드가 온다” 극한의 비용 효율성으로 기업 데이터센터 잠식

Matt Asay | InfoWorld
퍼블릭 클라우드가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더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는 데는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제 남은 질문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무자비한 초거대 클라우드의 ‘규모의 경제’와 어떻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1년 전 레드몽크의 애널리스트 스테판 오그레이디는 이런 규모의 경제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업체에게 위협적인 것이라고 말했는데, 아마 가장 정중하고 절제된 표현 중의 하나일 것이다. 1년이 지난 지금, 업계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이른바 메가 클라우드(Mega Cloud) 서비스 업체가 서버 가격을 그 어떤 데이터센터도 얻어내지 못했던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이런 일을 자체적으로는 상당한 수익을 남기면서 진행하고 있다. 다시 말해 바야흐로 우리는 기업 IT의 방어막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것을 목도하기 직전에 있는지도 모른다.

얼마나 더 싸질 수 있는가?
이들 메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막대한 구매량 때문에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서버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오그레이디의 설명을 보자.

“대량 구매 역량 덕분에 가변적인 비용이 낮아지고, 고정 비용은 더 큰 규모의 고객 기반을 통해 상쇄되며, 상대적인 효율성은 규모로 인한 자동화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높아지고,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은 어려운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비율을 높여준다.”

이들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생각해 보라. 이미 지난 2012년에 와이어드가 구글이 세계 5위의 서버 제조업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페이스북도 그리 뒤처져 있지 않다. 오늘날 세계 최대의 서버 업체 5위에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포함될 것이다.

이들 메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데이터센터 규모를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AWS 운영 관련 한 정보원의 말에 따르면, 전형적인 AWS 데이터센터는 5만 대의 호스트, 즉 1000대의 랙을 담고 있다. 이와 비교할 때 전통적인 기업 데이터센터는 겨우 수천 대의 호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비슷한 물리 공간과 전력 비용을 유발한다.

이런 움직임을 수직적 통합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어쨌든 메가 클라우드는 자사의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직접 만들고 있다.

구글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필자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관련된 한 구글 인사에게 일반 기업이 구글 수준의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그런 생각은 “아주 우스운” 것이라고 답했다. 한 예로 그는 “우리는 전력을 송전선에서 바로 끌어오고 자체 수변전 설비를 구축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메가 클라우드가 이처럼 인프라의 효율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인프라가 바로 경쟁 상의 절대적인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어떤 기업 데이터센터도 메가 클라우드의 수준으로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더 큰 성능을 끌어낼 수는 없다.

일상적인 저비용의 선도자
이들 메가 클라우드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된다. 초거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기업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점점 더 헛소리에 가까워지고 있다.

데이터스택스(DataStax)의 공동 설립자인 매트 페일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저렴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최근에 들은 가장 좋은 예는 이런 것이다.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장비업체의 수익을 모두 지불하는 것이 저렴할까? 아니면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모든 것을 대규모로 진행하면서 장비업체의 수익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 더 저렴할까?”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는 거버넌스와 보안, 기타 여러 가지 알려진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때 너무나 확고해 보였던 이런 이점들도 빠르게 퇴색하고 있다. 캐피털 원의 CIO 롭 알렉산더가 자사 내의 자체 보안보다 아마존 웹 서비스의 보안이 더 신뢰할만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이미 기업 임원들의 생각도 바뀌고 있다.

개발자들은 이미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비트먼은 다음의 그래프와 함게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동향에 대한 자신의 분석을 제시했다. 비트먼은 “새로운 워크로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워크로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워크로드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둘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개발자들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편리함과 민첩성이라는 이점을 쫓아가기 때문이다.

메가 클라우드는 오늘은 비용 경쟁력을 가지지만, 내일에는 비용 우위를 가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장점은 향후 10년 내에 기업 IT 지형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는 원인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5.12.15

“메가 클라우드가 온다” 극한의 비용 효율성으로 기업 데이터센터 잠식

Matt Asay | InfoWorld
퍼블릭 클라우드가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더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는 데는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제 남은 질문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무자비한 초거대 클라우드의 ‘규모의 경제’와 어떻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1년 전 레드몽크의 애널리스트 스테판 오그레이디는 이런 규모의 경제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업체에게 위협적인 것이라고 말했는데, 아마 가장 정중하고 절제된 표현 중의 하나일 것이다. 1년이 지난 지금, 업계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이른바 메가 클라우드(Mega Cloud) 서비스 업체가 서버 가격을 그 어떤 데이터센터도 얻어내지 못했던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이런 일을 자체적으로는 상당한 수익을 남기면서 진행하고 있다. 다시 말해 바야흐로 우리는 기업 IT의 방어막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것을 목도하기 직전에 있는지도 모른다.

얼마나 더 싸질 수 있는가?
이들 메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막대한 구매량 때문에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서버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오그레이디의 설명을 보자.

“대량 구매 역량 덕분에 가변적인 비용이 낮아지고, 고정 비용은 더 큰 규모의 고객 기반을 통해 상쇄되며, 상대적인 효율성은 규모로 인한 자동화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높아지고, 인재를 끌어들이고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은 어려운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비율을 높여준다.”

이들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생각해 보라. 이미 지난 2012년에 와이어드가 구글이 세계 5위의 서버 제조업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페이스북도 그리 뒤처져 있지 않다. 오늘날 세계 최대의 서버 업체 5위에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포함될 것이다.

이들 메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데이터센터 규모를 생각하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AWS 운영 관련 한 정보원의 말에 따르면, 전형적인 AWS 데이터센터는 5만 대의 호스트, 즉 1000대의 랙을 담고 있다. 이와 비교할 때 전통적인 기업 데이터센터는 겨우 수천 대의 호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비슷한 물리 공간과 전력 비용을 유발한다.

이런 움직임을 수직적 통합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어쨌든 메가 클라우드는 자사의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직접 만들고 있다.

구글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전력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필자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관련된 한 구글 인사에게 일반 기업이 구글 수준의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그런 생각은 “아주 우스운” 것이라고 답했다. 한 예로 그는 “우리는 전력을 송전선에서 바로 끌어오고 자체 수변전 설비를 구축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들 메가 클라우드가 이처럼 인프라의 효율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은 인프라가 바로 경쟁 상의 절대적인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어떤 기업 데이터센터도 메가 클라우드의 수준으로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더 큰 성능을 끌어낼 수는 없다.

일상적인 저비용의 선도자
이들 메가 클라우드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된다. 초거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슷한 수준의 비용으로 기업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점점 더 헛소리에 가까워지고 있다.

데이터스택스(DataStax)의 공동 설립자인 매트 페일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저렴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최근에 들은 가장 좋은 예는 이런 것이다.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장비업체의 수익을 모두 지불하는 것이 저렴할까? 아니면 아마존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모든 것을 대규모로 진행하면서 장비업체의 수익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 더 저렴할까?”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는 거버넌스와 보안, 기타 여러 가지 알려진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때 너무나 확고해 보였던 이런 이점들도 빠르게 퇴색하고 있다. 캐피털 원의 CIO 롭 알렉산더가 자사 내의 자체 보안보다 아마존 웹 서비스의 보안이 더 신뢰할만하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이미 기업 임원들의 생각도 바뀌고 있다.

개발자들은 이미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비트먼은 다음의 그래프와 함게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 동향에 대한 자신의 분석을 제시했다. 비트먼은 “새로운 워크로드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워크로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워크로드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둘은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보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개발자들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편리함과 민첩성이라는 이점을 쫓아가기 때문이다.

메가 클라우드는 오늘은 비용 경쟁력을 가지지만, 내일에는 비용 우위를 가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장점은 향후 10년 내에 기업 IT 지형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는 원인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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