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캘린더 모바일, 할 일 목록 추적해 알림 전송하는 기능 선봬
구글 캘린더에 사용자가 ‘할 일 목록’을 추가하면, 이 일정은 삭제되거나 완료될 때까지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병원 예약이나 식품점 들르기 등의 알림이 계속 전송된다.
사용자는 구글 계정으로 저장한 정보를 두드려 할 일 목록을 생성할 수 있고, 특정인에게 전화를 걸어야 할 경우 해당 전화번호와 함께 자동 팝업 창으로 알림이 나타난다. 자동 팝업 창은 주로 사용자 연락처, 구글이 파악한 다른 상세 사항 등의 정보가 실린다. ‘할 일 목록’과 구글 캘린더 상의 일정을 한 가지 방식으로 관리하고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할 일 목록은 또한 다른 구글 서비스와도 통합된다. 사용자가 구글 킵, 나우, 인박스 등의 서비스로 생성한 내용이 캘린더 상에도 나타나고 그 반대도 가능해진다. 여러 가지 서비스 통합은 사용자가 음성 명령 보조 기능인 구글 나우로 할 일 목록을 설정하고, 하루 일정을 살펴보면서 동시에 검토하고, 이메일을 읽는 동안 완료 표시를 하는 등, 관리를 일원화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구글은 할 일 목록 기능이 먼저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 버전 구글 캘린더에 추가되고, 향후 구글 캘린더 웹 버전에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