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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망 : 주목해야 할 5가지 파괴적 기술

Beth Stackpole | Computerworld 2015.12.04


3. 탄소 저감 기술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에너지 절약 기술에 대한 투자도 급속히 늘고 있다.

올해 전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6%는 2016년 새로운 투자 분야로 에너지 절약 또는 탄소 저감 기술을 지목했다. 기업들은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가상화와 새로운 냉각 기술, 전력 관리 기능 등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Nova Southeastern) 대학교는 버라이즌이 운영하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로 인프라를 이전 중이다. CIO 톰 웨스트는 캠퍼스 외부로 인프라를 이전하기로 결정한 핵심적인 요인은 에너지라면서 “모든 서버가 가상화되면 아주 작은 면적만 점유하고 에너지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4. IT와 마케팅의 결합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에서 기술은 기업이 고객 및 잠재 고객과 접촉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자산이다. 그 결과 IT와 마케팅 부서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협업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케팅 자동화부터 이메일 캠페인 관리와 분석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기술이 이번 설문 응답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심 영역으로 떠올랐다. 응답자의 23%는 2016년 마케팅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13%는 현재 새롭게 투자하고 있는 영역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잠재 고객을 접하고 관리하는 데 더욱 중점을 두면서 CIO와 CMO는 상호 협력하면서 새롭고 혁신적인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구현을 이끌고 전체적인 마케팅 효과를 개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SAS 인스티튜트(SAS Institute)의 CIO인 케이스 콜린스에 따르면 현재 고객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기술의 역할을 감안할 때 마케팅과 IT의 협업은 필수적이다. 콜린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고객과 접촉하는 방법, 고객을 찾아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등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효과적인 기술 계획이 없으면 실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 부서 간의 파트너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5. 고객 경험에 집중
기업들이 대상 고객층과의 상호 작용을 간소화하고 관계 형성을 촉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IT 관점에서도 고객 경험이 중요한 영역으로 부상했다.

컴퓨터월드 전망 설문조사에서 작년에 비해 우선 순위가 확실히 높아졌다. 작년에는 각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IT 프로젝트의 주 목표 순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1%가 “고객 경험/만족 개선”을 선택해 제시된 항목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같은 질문에는 그 비율이 16%로 높아졌다.

금융 서비스 및 모기지 기업인 프라임렌딩(PrimeLending)의 CIO인 팀 엘킨스는 잠재 고객이 모기지 과정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객 경험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줄이고 능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킨스가 이끄는 IT 팀은 온라인 모기지 신청을 처리하기 위한 프라임렌딩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서 모기지 신청 과정을 대화식으로 바꿨다. 또한 이전에는 많은 서류가 필요했던 과정을 능률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바일 앱도 만들었다. 이 중에는 은행 입출금 내역서를 비롯한 금융 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양식을 입력하는 과정을 안전하게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앱도 포함된다.

엘킨스는 “고객은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거나 서류를 챙길 필요가 없다”면서 “이제 거래할 집으로 가서 협상을 하고 모기지 앱에 5~10개의 데이터만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신청서 작성, 신용 확인과 신청서 검토가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현장을 떠나기 전에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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