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및 안드로이드 수석 부회장 히로시 록하이머는 트위터에서 다음 주 넥서스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어진 트윗에서 록하이머는 필수 업데이트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도 전달됐다며, 이후 각 제조사가 자체 단말기에 업데이트를 배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록하이머는 새로운 이모티콘을 사용하려면 “새로운 키보드, 폰트, 코드”가 있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넥서스 외 다른 기기 사용자라면 업데이트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는 때로 느린 업데이트로 악명이 높다. 이런 업데이트 간격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를 구입할 때 넥서스를 선택해야만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유니콘, 사자, 샴페인병 모양 등이 이모티콘이 새롭게 추가된다. 물론 2016년 중에 유니코드 9.0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