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2016년 주목해야 할" DDoS 보안의 4가지 트렌드

Margee Abrams | CIO 2015.11.20
사이버 보안의 지형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공격자들의 작업 방식을 예측하는 방향으로 보안 솔루션도 대응하고 있다. 이 점을 염두하면서, 2016년 DDoS 보안 요구사항에 영향을 끼칠 트렌드를 살펴보자.

1. IoT 보안
점점 더 많은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보안 위협 역시 새로운 업계와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무엇보다 이 부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그러나 IoT 영역을 두렵게 만들만한 일은 아직 벌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이나 통제에 대한 정의가 잘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2016년에는 연결된 디바이스가 폭증하면서, 제조업체들이 적절한 IoT 보안 통제를 이러한 디바이스에 도입해야 할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면 아무리 놀라운 제품이어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 자동차 해킹이 대표적인 예다.

2. 앱을 통한 공격
앱들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것은 애플리케이션 보안이 IoT 디바이스 보안에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앱이 공격 진입점이 되면 쉽게 회사 네트워크 전체에 접근할 수도 있다.

2016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위협을 인지하고 전문적인 취약점 평가를 적용해서 네트워크, 무선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등의 잠재적인 보안 허점을 식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치 수준, 라우터 구성 이슈 및 사용자 인증 등이 보안 허점이 될 수 있다.

3. 구식 속임수, 새로운 방법
범죄 측면에서 보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이 맞다. 하지만 사이버범죄 세계에서는 인기 웹사이트 해킹으로 얻을 수 있었던 영광은 단순 금전 취득에 밀려 구시대의 욕구가 되었다.

사이버범죄자들은 부당 취득이나 협박 같은 오래됐지만 증명된 사기 전략을 사용하며, 목표물만 인터넷으로 바꿨을 뿐이다.

2016년에는 더 많은 종류의 DDoS 공격을 보게 될 것이다. 주로 규모가 작아서 사이트를 다운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해커들이 서버를 악용하거나 개인 신원 정보, 신용카드 번호, 은행 계좌번호 등을 탈취할 수 있는 취약점을 노린 악성코드를 업로드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구식 사기의 새로운 방법 중 또 다른 하나는 협박 편지의 활용이다. 웹사이트 전체를 망가뜨릴 정도는 아니지만 주목 받을 수 있을 정도의 DDoS 공격이 있을 것이다. 그 다음 책임을 묻는 이메일로 이어진 다음, 돈이 지불되지 않으면 더 심한 공격을 할 것이라고 위협할 것이다.

4. UDP 증폭 공격
2016년 대규모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DDoS 공격 방식은 UDP 층폭 공격이다. 도용한 주소로 공개 호스트(NTP 서버 등)에 적은 요청을 한 후, 요청을 받은 피해 서버가 보낸 응답을 대규모로 반사해 트래픽을 폭증시키는 방법이다.

더 전통적인 DDoS 공격 유형과 유사한 이 방법은 전문적인 DDoS 완화 기법이 사전에 도입되어 있지 않으면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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