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2

MS, 독일에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발표…“미국 데이터 감시 우려”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오피스 365, 다이내믹스 CRM 온라인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을 독일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 접근 및 보안이 미국 당국의 감시로 위협받는 상황을 우려하는 기업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독일 막드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도이치 텔레콤 자회사인 티시스템이 직접 데이터를 관할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독일 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사용자 데이터 관리자로 협력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 독일의 신규 데이터센터 2곳에 저장된 사용자 데이터 접근 권한 관리는 티시스템이 담당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나 데이터 신탁자의 허가 없이는 데이터에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신탁 관리자에게 권한을 받은 경우에도 관리 감독 하에서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독일의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은 내년 중반에 완공돼 상반기 중에 독일 및 유럽연합, 유럽자유무역협회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도이치 텔레콤은 보안이 확실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수용하는 인프라 접근 권한을 관리하며, 동시에 데이터센터 간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결정은 데이터를 미국 클라우드 기업에 보관하는 것을 경계하는 독일 내 사용자를 진정시키려는 의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이 미국과 해외에 걸쳐 대규모의 정보 사찰이 이루어진다고 폭로한 사건 이후 많은 유럽 기업이 우려를 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IT 기업들은 또한 지난 달 유럽연합 최고재판소가 '안전 피난처' 협약을 무력화하는 판결을 내리며 한 차례 후퇴에 직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미국 정부가 아일랜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서 개인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는 판결에 대한 항소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와 애저 서비스를 내년 후반에 영국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 경쟁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 역시 2017년 초까지 영국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editor@itworld.co.kr 


2015.11.12

MS, 독일에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발표…“미국 데이터 감시 우려”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오피스 365, 다이내믹스 CRM 온라인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을 독일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 접근 및 보안이 미국 당국의 감시로 위협받는 상황을 우려하는 기업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독일 막드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닌 도이치 텔레콤 자회사인 티시스템이 직접 데이터를 관할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독일 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사용자 데이터 관리자로 협력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 독일의 신규 데이터센터 2곳에 저장된 사용자 데이터 접근 권한 관리는 티시스템이 담당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이나 데이터 신탁자의 허가 없이는 데이터에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신탁 관리자에게 권한을 받은 경우에도 관리 감독 하에서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독일의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은 내년 중반에 완공돼 상반기 중에 독일 및 유럽연합, 유럽자유무역협회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도이치 텔레콤은 보안이 확실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수용하는 인프라 접근 권한을 관리하며, 동시에 데이터센터 간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결정은 데이터를 미국 클라우드 기업에 보관하는 것을 경계하는 독일 내 사용자를 진정시키려는 의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국가안전보장국이 미국과 해외에 걸쳐 대규모의 정보 사찰이 이루어진다고 폭로한 사건 이후 많은 유럽 기업이 우려를 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IT 기업들은 또한 지난 달 유럽연합 최고재판소가 '안전 피난처' 협약을 무력화하는 판결을 내리며 한 차례 후퇴에 직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미국 정부가 아일랜드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서 개인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는 판결에 대한 항소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화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와 애저 서비스를 내년 후반에 영국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업계 경쟁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 역시 2017년 초까지 영국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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