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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드론 기술 급구” 미 연방교도국, 드론 대응 기술 RFI 공시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2015.11.05
미국 연방교도국(Federal Bureau of Prisons)이 무인 비행기가 미국 연방 교도소의 교도관과 죄수들에게 가져올 위협에 대응할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미 법무부 산하 기관인 연방교도국은 소형 무인 비행 시스템의 탐지와 추적, 차단, 교전, 무력화가 가능한 완전히 통합된 시스템을 위한 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발행했다.

RFI에 따르면, 미 연방교도국은 상당히 정교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연방교도국이 안티 드론 시스템의 고려 사항으로 제시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위협이 되는 드론과 우호적인 드론이 혼재하는 공역에서의 운영
- 드론의 성능 : 최고 비행 고도 1만 8000피트(약 5.5Km), 운행 속도는 초당 0~100m
- 고도로 가변적인 부피에 최대 4입방피트(약 120cm) 이하, 카본 파이버에서 고집적 플라스틱, 가벼운 합금 등의 재질
- 맞춤형 무인 비행 시스템과 상용 제품 모두 가능
- 1마일(160m) 범위의 탐지와 0.75마일(120m) 범위의 추적 및 가능한 먼 거리의 격추/공격
- 자동화된 동작 및 명령 동작 모두 지원
- GPS 사용
- 감시 대상은 일반적으로 개방된 영역에 제한적인 지형지물이나 사람과 RF 등의 간섭 요인 등으로 격리된 상태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영역 내에 교통량이 있는 도로가 있을 수도 있다.

교정보도국은 “무인 비행기 기술의 최근 발전은 교정보도국의 임무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1파운드 미만(450g)의 소형 기기를 통해 승인 받지 않은 감시 행위가 가능하고 더 큰 시스템은 20파운드(9kg) 이상의 금지 물품을 운송할 수 있다. 이들 기기는 교정보도국에서 전례 없는 도전 과제이다”라고 밝혔다.

미 연방교도국은 미국 전역의 122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약 20만 명의 범죄자에 대한 구금과 보호를 책임지고 있다. 이들 수감자의 81%는 연방교도국이 운영하는 시설에 수감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특별 보호 시설이나 지역 교도소 등에 수감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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