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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지원 기능 때문에 요금 폭탄” 미국 아이폰 사용자 집단 소송 제기

Bob Brown | Network World 2015.10.27
애플 iOS 9의 와이파이 지원 기능이 도입되자, 사용자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미국 플로리다의 아이폰 5s를 사용하는 한 커플이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면 요금이 과다하게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고소인 윌리엄 스콧 필립스와 수잔느 슈미츠 필립스는 지난 주 금요일 와이파이 지원 기능 때문에 5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며, 미국 산호세 지방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포춘(Furtune)에 따르면, 애플은 이 소송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고소인들은 온라인과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에 불만이 제기되기 전까지 애플이 와이파이 지원 기능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9월 중순에 iOS 9을 배포한 이후, 가장 많이 회자된 특징이 찾기 어려운 와이파이 지원 기능이었다.

간단하게 말해서, 와이파이 지원은 와이파이 신호가 약할 경우에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동으로 셀룰러 네트워크로 넘어가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다.

문제는 와이파이 지원 기능이 자동으로 셀룰러로 넘어가는 와이파이 신호 강도의 기점에 따라서, 데이터 요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와이파이 지원 기능을 비활성화하려면, 설정 앱 > 셀룰러 > Wi-Fi 지원으로 가서 비활성화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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