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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메모 앱이 에버노트를 대체할 수 없는 6가지 이유

James A. Martin | CIO 2015.10.20
iOS 9과 맥 OS X 엘 캐피탄에서 애플은 마침내 최소한의 메모 작성 앱을 강화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환영받고 있으나, 아직 사람들이 에버노트나 원노트, 심지어 구글 킵을 포기하고 메모 앱을 대신 사용할 정도는 아니다.

에버노트는 되고, 메모 앱은 안되는 6가지
1. 완전한 웹 콘텐츠 캡처하기
온라인 콘텐츠를 처할 때, 에버노트의 웹 클리핑 브라우저 확장 기능은 정말 강력하다.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읽던 글을 간단하게 에버노트로 저장이 가능하다. 애플의 iOS 및 맥 OS X 용 메모 앱은 제목과 텍스트의 일부, 그리고 링크만을 저장하며, 에버노트급의 유용성은 제공하지 못한다.

2. 목록 및 메모 공유
에버노트로는 쇼핑 리스트 같은 메모를 다른 에버노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메모 앱은 그렇지 못하다. 아이클라우드 계정 엑세스 권한을 공유할 수는 있으나, 단순한 메모 공유용으로는 과한 방법이다.

3. 태그 추가
노트에 태그를 추가하면 분류에 용이하다. 예를 들어서, 에버노트로 클리핑한 각 웹 콘텐츠에 CIO, 뉴욕타임즈, WSJ 등 매체명을 태그해 놓을 수 있다. 애플의 메모 앱에는 태그를 추가할 수 없다. 최신의 메모 앱은 폴더로 정리는 가능하다.

4. 이미지에 주석 추가
에버노트는 노트 안의 이미지에 텍스트, 화살표 및 기타 주석을 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의 메모 앱은 이미지 아래에 주석을 추가할 수 밖에 없다.

5. 이미지 속 텍스트를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하기
에버노트의 OCR 기술은 포스터, 문서, 및 다른 출력물의 텍스트를 검색이 가능하고 편집할 수 있게 변환해준다. 애플 메모 앱은? 불가능하다.

6. 애플 워치에서 입력하기
현재는 메모 앱의 애플 워치 버전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워치로 음성으로 입력한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메모 앱에 저장되어 있는 메모를 볼 수 없다. 에버노트는 모두 된다.


애플 메모 앱의 강점
애플의 메모 앱은 분명 훨씬 업그레이드되었다. 예를 들어, PDF 파일을 메모 앱으로 가져올 수 있다. 배우자의 의료 관련 위임장등을 보관하면 응급 상황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메모 앱은 굉장히 가볍고, 모든 애플 디바이스에 동기화된다. 애플의 생태계 내에 살고 있다면, 가볍게 사용하기에 좋은 기본적인 메모용 앱이다. 하지만 더 강력한 메모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에버노트나 원노트가 더 적합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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