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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추론, 학습 등 코그니션이 IoT 혁신을 이끈다"...IBM IoT 전략 발표

이대영 기자 | ITWorld 2015.10.14
한국 IBM은 IBM 글로벌 행사의 일환으로, IBM 사물인터넷(이하 IoT)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초, IBM은 IoT 부문에 3년동안 3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하고 트위터, 웨더 컴퍼니, ARM,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글로벌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IoT 생태계를 확대해오고 있다.

IBM의 지니 로메티 회장은 10월 14일 IBM의 새로운 비즈니스 아젠다를 발표하며 전세계 주목을 끌고 있는 코그너티브 비즈니스(Cognitive Business)를 소개하고 향후 IBM의 코그너티브 역량이 IBM IoT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IoT는 인터넷 혁명에 견줄만한 기술 혁명으로 IoT 기술이 코그너티브 시대를 여는 주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이 주창하는 코그너티브 비즈니스의 핵심은 모든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제품, 프로세스, 시스템 등에 코그니션, 즉 일종의 사고 능력(이해, 추론, 학습)이 구현된다는 것이며, 이는 각 산업 영역에서 엄청난 혁신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의 80% 이상이 비정형 데이터이므로, 기존의 데이터 처리방식으로는 의미있는 통찰력을 얻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즉, 자연어 처리와 사고 능력이 구현되는 코그니션이 필수 불가결한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

IBM IoT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잭 데자르댕 부사장은 "IoT 시장은 매년 16% 증가해 5년 후에는 1조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그 경제적 효과는 약 11조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여러 시장조사기관의 예측을 인용하면서 "IoT 기술로 창출되는 산업적 가치의 약 70는 B2B 산업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자리댕 부사장은 "IoT를 통해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모델이 나타났다. 서비스형 제품이라고 말하는, 고객에게 제품 대신 완벽한 서비스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IBM은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 IoT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장치 및 네트워크 등 전 부문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Io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한국 기업들이 이를 이용해 실제 IoT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성공 사례 경험을 통해 IoT 비즈니스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IBM IoT 사업부에는 1,5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직원들은 전세계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탄력적으로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한국IBM IoT 비즈니스 총괄 장윤정 상무는 "IBM의 IoT와 산업 전문성, 컨설팅 역량, IoT 플랫폼 및 IoT 산업별 적용 솔루션, 분석 솔루션을 통해 좀더 실질적이고 구체화된 접근 전략을 국내 소개한다는 전략"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제조 및 장치, 전자, 통신, 공공 영역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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