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하는 델-SAP IQ 어플라이언스는 우수한 확장성과 빠른 속도, 최적화된 성능이 장점이며, 설치부터 구성, 테스트, 유지보수 등을 공급업체인 코오롱베니트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을 위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3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 데이터웨어하우스(Data Warehouse, DW)/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BI) 및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델의 서버 및 스토리지 제품, SAP의 사이베이스 IQ 분석 플랫폼을 통합한 솔루션으로서, PCI 익스프레스 플래시·SSD를 기반으로 한 고속의 분석 성능을 통해 기존의 전사 데이터웨어하우스(Enterprise Data Warehouse, EDW) 시스템을 보완하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형태의 질의와 보고서 작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3사 기술진들의 최적화 작업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SAP IQ 솔루션 별도 구입을 통한 구성 대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향상된 시스템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3사의 이번 MOU를 통한 주요 협력 내용은 ▲고용량·고성능 기반의 SAP IQ 어플라이언스 모델 개발 및 최적화 ▲통합 어플라이언스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영업기회 발굴 ▲차별화된 어플라이언스 기술 서비스 제공이다.
델 코리아의 채널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남상봉 전무는 “델의 총판인 코오롱베니트를 통해, SAP IQ 어플라이언스가 다양한 분야로 널리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SAP의 솔루션 파트너를 기반으로 기존에 접근하지 못했던 새로운 솔루션 시장까지 확장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AP 코리아 플랫폼 솔루션 그룹 이희상 전무는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데이터의 양과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단순화와 신뢰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며, “SAP의 사이베이스 IQ 분석 플랫폼을 통합한 델-SAP IQ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고객들은 저비용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혁신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의 델 총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해도 영업 본부장은 “국내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코오롱베니트는 다년간의 솔루션 유통 비즈니스 경험과 체계적인 파트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